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이 15일 오후 2시 동관 4층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의료원지부 2006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용 의료원장, 조재림 한양대학교병원장, 박충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김도철 사무부장, 전성숙 간호부장, 유종훈 구리병원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측에서는 추창영 한양대의료원지부장, 홍명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서울지역본부장, 임화영 수석부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산별교섭이라 진통은 많았지만 노·사간 양보와 배려로 큰 탈없이 마무리가 됐다”며 “이제는 병원발전을 위해 합심해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창영 지부장은 “지부장을 2년 동안 해오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병원발전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맞춰나가 노사가 공동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도철 사무부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실험적인 정책이 많이 선보였다”며 “내년부터는 근거자료에 의한 정책과 토론을 하는 한발 앞서가는 노사관계가 정립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조인식은 최일용 의료원장과 추창영 지부
2006-09-19 14:36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17일 오전 9시 서울숲 잔디광장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06 국민건강 걷기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의료진과 약품, 의료 장비 등을 지원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관절재활의학, 손기능 측정, 족지압 측정 등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박시복 교수(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를 비롯 배강우, 김태종, 윤혜련, 김윤전 전임의와 이강녕, 김영진, 박종우, 박범준 전공의, 정찬호 행정과장, 박유순 주임 등 12명이 무료진료 및 상담에 참여했다. 오후 2시까지 진행된 검진에는 350여 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류마티스관절염 진행 정도, 손기능 측정, 족지압 측정, 족부변형 등에 진료를 받았다. 행사 시작부터 참가자들을 일일이 진찰한 박시복 교수는 “50~60대 이후의 연령층 에서는 족부변형이 많이 보였다”며 “변형이 심한 분들은 고통을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내 발에 맞는 발패드를 맞춰 신으면 고통을 훨씬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류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006-09-19 14:17지난 1990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감마나이프 치료술을 도입한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술 3000예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소장 이정교 교수)는 최근 뇌혈관기형으로 인해 뇌출혈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환자 이모씨를 감마나이프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치료함으로써 3천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감마나이프 수술 3천예를 분석해 보면 뇌의 동맥과 정맥기형이 32.7%로 가장 많았으며, 뇌종양과 삼차신경통, 암성 통증, 간질 등을 치료하는데 유용했다. 특히 치료 성공률도 90% 이상의 높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어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하고 정확하게&
2006-09-19 12:33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회장 불신임 안’에 대한 임총개최 여부를 대의원들에게 묻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의협 집행부가 법적대응을 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의협 집행부는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감사보고서와 불신임안에 대한 임총개최 찬반을 묻는 서명용지를 대의원의장이나 운영위원회 명의로 하는 것을 문제삼는 것. 이에 따라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은 의협 고문변호사로부터 “회장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서명용지를 중앙대의원들에게 발송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은 상태다. 특히 이에 대해 장동익 회장은 의장이나 운영위원회 명의로 ‘불신임 안건’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서명용지가 발송되는 것 자체가 간접적인 선거운동이라는 입장이다. 장동익 의협회장은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운영위원회나 의장의 이름으로 대의원들에게 회장 불신임 안 임총개최에 대해 서명하라는 것은 간접적인 선거운동이나 다름없다”며 “이는 공정성과 객관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의협 고문변호사가 제기한 것도 이 같은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 회장은 ‘회장 불신임 안’에 대한 임총개최를 위
2006-09-19 12:32동국대 일산병원이 단순한 친절강좌를 넘어, 친절교육 강사과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지난 13일 오후4시 4층 회의실에서 친절교육 강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친절교육 강사로 임명된 의사, 간호사, 직원 등 5명으로, 지난 3개월간의 친절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이석현 원장은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절강사 스스로가 몸소 모범이 되고, 직원들 사이로 스며드는 진정한 친절강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친절교육강사로 임명된 김영권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이야 말로 상대를 감동 시킬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직장이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한다. 친절교육을 통해 즐거운 직장문화가 자리 잡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은 각 부서별 1회 24명 정원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9-19 12:1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20일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곤충소재이용 연구 및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연호 교수(서울대), 이복률 교수(부산대), 진병래 교수(동아대), 박호용 박사(생명硏) 등 곤충소재 연구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생물 중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곤충은 뛰어난 환경적응력으로 인하여 전 세계 도처에 걸쳐 성공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이에 최근 이러한 곤충의 생존능력과 생체방어기능, 다양성을 이용,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비롯해 식품, 환경 등 생명공학 관련 연구 및 산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호용 박사(생명硏 곤충소재연구센터장)는 “곤충과 생명공학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바이오소재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곤충소재 연구분야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19 11:48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은 지난 18일 저녁 야외휴식공간 ‘뜨락’현판식과 함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야단법석 행사를 가졌다.
야외휴식공간인 뜨락은 ‘고향의 뜨락처럼 항상 편안하고 우리의 마음에 한줌의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는 쉼터’라는 뜻으로 급여기준실 하재임 직원이 지었다.
현판식에 이어 진행된 야단법석 행사에서 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뜨락의 의미처럼 우리직원 모두가 항상 편한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들과 직원들간에 업무 중에 할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평원은 앞으로 격월로 직원들과 야단법석 행사를 가진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유유(대표 유승필)는 지난 16일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불우이웃 돕기 ‘세브란스국민건강마라톤2006’에 임직원들이 참석해 5km, 하프코스 구간을 전원 완주했다.
이날 행사는 세브란스 의료진과 세브란스의 불우이웃돕기 취지에 함께한 총 1만여명 마라톤매니어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유 송재영 상무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유 임직원들은 불우 돕기 마라톤대회라서 더욱 보람을 느꼈고 임직원 단합을 위한 시간도 가지게 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불우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열린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에 참가한 유유는 자사의 비타민 브랜드인 유판씨를 홍보하며 마라톤을 응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극동제약(대표이사 홍성한)은 지난 15일 충남 계룡산 동학사에서 새출발 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홍성한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새로 취임해 계룡산에서 전임직원이 모여 새출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롭고 활기찬, 직원들이 좋아하는 좋은 직장, 일류회사로 나아가길 바라며 우리의 새출발을 전국 각지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혔다. 단합대회는 전임직원이 참여한 계룡산 산행과 3개팀으로 나눠 진행된 발야구를 포함, 경품 행사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졌다. 또 장기근속 사원에 대한 포상과 새로 입사한 이승철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신입사원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도 이루어졌다. 특히, 서태식 영업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새출발하는 시점에 본사와 공장, 각 지방에 흩어져 있는 영업소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한 명실상부한 극동
2006-09-19 10:50전 세계적으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국내에서는 의료계와 한의계간 의료일원화를 위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에서 한의교육을 확대함으로써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성공적으로 접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 대학원장(한국대체의학회장)은 최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에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이 미칠 긍정적 영향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바로 의학도들도 한의학을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이라며 성공적인 한의학 접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 원장은 우선 학의학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의대 내 한의교육을 확대해야 보완대체의학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전 세계 추세에 발을 맞출 수 있다”며 “한의학은 한의학대로 장·단점이 있고 현대의학은 나름대로 우수한 점과 동시에 많은 제한점을 지니고 있어 이를 융합시키야 한 차원 높은 종합의학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폭넓은 의료인을 양성하고 다양한 연구발상을 제공하며 새로운 세계의학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접목이 필수며, 특히 이 같은 연구를 하기에 가장 알맞은 여건을 갖춘 곳
2006-09-19 10:00[일정첨부] 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종목은 배드민턴, 게이트볼,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장수춤과 시설생활체조 등 7가지 종목이며, 전주실내체육관과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덕진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건강운동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노인 스스로를 당당한 사회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본덕목”이라고 밝히고 “이번 축제가 건강운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실버노래자랑, 실버미인대회, 노인 ‘성’상담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국대회 종목별 행사일정 및 주관단체 구분 축제종목 대회일정 팀원 기준 참석 인원 행사장 주관단체 9/20 9/21 9/22 개 회 식 ○ 5,000 전주실내체육관 전주시 주 행 사 건강체조 ○
2006-09-19 06:00정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향후 선별등재제도 도입 등 시행규칙을 개정 추진할 방침이며, 관련기관·관련업계 등과 세부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현 단장(복지부 약제비적정화추진사업단)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5.3 약제비 적정화 대책’ 정책 토론회에서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의 선별등재 *적정 약가 유지를 위한 협상절차 도입 및 합리적인 약가 산정기준 마련 *의약품 품질 강화 및 실거래가 파악을 위한 의약품 유통 투명화 *의약품 적정 사용 유도를 위한 효율적 관리기전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단장은 의약품 품질 강화와 관련, 허가단계의 의약품에 대해선 생동성시험 결과의 신뢰성 제고 및 대상 확대 노력 *의약품 약효재평가 실시기준 강화 *의약품 자진회수 및 부작용 보고체계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해선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의약품 물류관리 효율화 및 투명 거래방식 도입 등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단장은 이와 관련 “리베이트 등 의약품부조리에 대한 처벌 및 행정처분기준을 강화하고 보건의료분야 투명
2006-09-19 05:51간호사에게 추근대거나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환자들에게도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 결론적으로는 단순히 환자의 태도가 불손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진료거부에 대한 정당한 사유가 되지 않지만, 환자의 행동이 다른 환자의 진료를 방해하거나 혹은 만취로 적정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진료거부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간호사에게 추근대고 음주상태에서 행패를 부린 사례를 소개하고 진료거부 정당 사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L원장에게 20대 초반의 남자환자 A씨가 비염이 낫지 않는다며 찾아왔다. A씨는 겉보기에도 불량한 옷차림으로, 이름과 주소를 묻는 여직원에게 “데이트나 한번 하자”고 추근대거나 간호사가 기구를 준비하는 동안 갑자기 엉덩이를 꼬집는 등 추태를 보였다. 다음날 의원을 다시 찾은 A씨는 술냄새를 풍기며 진료실에 들어와 “약먹고 하나도 안 나았다. 뭐 이런 돌팔이가 있느냐”고 시비를 걸어 직원이 제지하자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느냐. 치료는 제대로 안해주고..”라며 소리를 질
2006-09-19 05:50호텔병원에 대한 관심과 성공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연 호텔병원이 어려운 의료환경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국내에서 호텔병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의료계가 호텔병원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호텔에 입점한 병원의 만족도는 높다. 경영과 이미지 증진, 해외진출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신라호텔에 입점한 고운세상피부과의 안건영 대표원장은 “진료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고객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호텔 내 병원경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힌 안 원장은 “또다른 호텔에 입점할 기회가 있을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미국 등의 선진국 호텔에는 이미 수면클리닉이 개설,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전한 뒤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지만 호텔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호텔입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텔 역시 호텔병원이라는 특화된 서비스가 고급고객의 발길을 호텔로 이끄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만족감을…
2006-09-19 05:40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은 2003년 5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640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67.0%가 정상체중을 초과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동일연령대의 일반인 40.6%만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것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한다면 1.7배나 높은 수치다.
김태균 교수는 “비만은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무릎 관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퇴행성 관절염 발생에 비만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무릎은 체중을 전적으로 지탱하는 부위로 무릎관절과 관련해서는 특히 체중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kg의 체중은 무릎에 3kg의 부하를 주기 때문에
최근 여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산부인과에 대한 여성 잠재고객은 늘었지만, 이 같은 관심이 실질적인 수요로 이어지지 않아 산부인과가 고민하고 있다. 그 동안 산부인과는 과 특성상 출산 등의 이유가 아니고서는 왠만한 미혼 여성들이 출입을 꺼리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지난 10일 모 공중파에서 생리통에 관한 방송이 나간 이후 산부인과를 찾는 젊은 여성들이 증가, 여성질환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해당 방송에서는 ‘생리통과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다루는 과정에서 생리통을 심하게 앓고 있는 여성의 상당수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산부인과 개원의는 “방송 이후 생리통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면서 “정확한 정보 없이 여성질환을 키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부인과측의 이 같은 잠재고객 모셔오기는 그리 녹록하지 않은 실정이다. 최영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그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예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예전에 학
2006-09-19 05:30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로시그리타존(rosiglitazone, 제품명 Avandia)이 혈당 조절 효과뿐 아니라 당뇨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시그리타존은 인슐린 내성을 감소시키는 Thiazolidinedione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최근 한 연구결과 당뇨병 치료는 물론 예방 효과 역시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 한 연구팀에 의해 공복 시 혈당이 높거나 당 내성에 문제가 있거나 두 가지 증세가 있는 30세 이상의 성인 5만1269명을 대상으로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한 당뇨병에 대한 로시크리타존의 예방 효과 여부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 바 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절반은 매일 8mg씩 로시그리타존을, 다른 절반은 맹약을 투여한 뒤 이들을 3년간 추적 조사했다. 조사결과, 로시그리타존 집단 중 11.6%, 맹약 집단 중 26%에서 각각 당뇨가 발생한 반 면, 로시그리타존이 투여된 50.5%와 맹약이 투여된 30.3%는 당뇨가 없었다. 또한 심혈관 질환 발생율은 두 집단 모두 유사했다. 연구
2006-09-19 05:23
레비트라가 효능 및 선호도에서 비아그라보다 한 수 위라는 결과가 나타나 관심을 모이고 있다.
최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 12차 ISSM(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exual Medicine) 세계 학술대회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바이엘헬스케어의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와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의 효능과 선호도를 비교한 최초의 임상시험 연구결과인 The CONFIRMED(COmparing vardeNafil and sildenaFil In the tReatment of Men with Erectile Dysfunction)가 발표됐다.
CONFIRMED연구는 최초의 무작위, 이중 맹검, 교차 연구로 발기부전 증상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1,057명의 유럽, 미국, 남아메리카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참여 남성 가운데 53%가 레비트라를, 47%가 비아그라를 선호한
식약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정·불량 및 독성 한약재 유통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 및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위·변조가 우려되는 녹용, 부정·불량 한약재 및 독성한약재 등 한약재시장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건전한 한약재 유통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이번 점검의 취지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식약청 및 시·도 약사감시원 약160여명이 동원돼, 전국 주요 한약재시장의 한약재 판매업소 및 약초상, 건강원 등 일반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비규격품의 유통 및 독성한약재의 무분별한 판매가 집중점검 대상이 될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서 부정·불량 한약재의 수입·제조·유통을 근절하고, 위반업소 중 일반업소는 관할지방청에서, 한약재 판매업소는 관할 시·도에서 행정처분 및 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기 조치 외에 후속조사가 필요할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9-19 05:20정부가 125종에 달하는 국가자격시험에 대해 국가자격시험관리원(가칭)을 설치해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중 전문의자격시험은 공정성과 전문성 동시확보 차원에서라도 현행대로 의협에서 주관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전문의자격시험을 전문가 단체에 위임해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로, 이를 다시 국가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은 의료공급 체계의 선진화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정진택 학술국장은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의료정책포럼에서 “보건의료인에 관련된 국가시험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설립해 24개 직종에 대해 엄격한 관리 아래 체계적으로 이미 잘 시행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국장은 이어 “특히 전문의자격시험에 대해서는 고도의 전문성과 기확보된 의협의 노하우를 인정해 국시원에 포함시키지 않고 전문단체인 의협에 위임했다”며 “그동안 복지부가 국제적 추세에 발맞춰 보건의료 관련 시험을 적절하게 잘 관리해 오고 있기 때문에 통합관리체계에 포함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국무조정실 관계부처회의에서는 총
2006-09-19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