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의사회가 환자진료기록 사본교부와 관련한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진단서 등 각종 수수료 인상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으로부터 과징금 5억원을 처분 받은 후 최근 3억500만원으로 감면 받은 바 있다. 과징금 부과 전후로 사본교부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검토에 나섰던 의사회는 이를 토대로 회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자진료기록 사본교부 Q&A’를 소개했다. 교부를 해야 한다면 보험과 관련없는 환자의 과거력 등 비밀이 누설될 수 있는데 비밀누설에 따라 의사가 처벌 받을 수 있는가? 보건복지부는 환자 자신이 직접 작성·날인해 교부한 위임장에는 위임내용을 구체적으로 명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환자가 명기해 교부를 위임한 부분에 대한 진료기록 사본발급은 비밀누설과&n
2006-09-28 05:48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이 83.5%, 10년 생존율은 76.6%를 기록, 약 80%의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와 유방암학회가 93년부터 02년까지 10년간 유방암 환자 4만6355명을 추적 조사해 생존율을 분석해 밝혀졌다. 특히 5년 생존율 83.5%는 미국의 87.0%보다는 낮지만 유럽의 77.0%, 일본의 78%보다는 높은 수치다. 유방암 확진 시를 기준으로 최초 진단 당시 병기별 5년 생존율에서는 1기 발견시 98.2%, 2기 91.7%, 3기 68.2%, 4기 30.5%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유방암을 조기 진단할 경우 환자 10명 중 9명이 완치가능하나, 진단이 늦어질 경우 완치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조사에서는 10년의 관찰기간 중 전반기 5년(93~97년) 생존율은 79.6%인 반면, 후반기 5년(98~02년)은 86.3%로 생존율이 6% 늘어났다. 복지부와 유방암학회는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조기에 진단받은 유방암 환자 증가 *국내 치료기술 향상에 따른 현상으로 분
2006-09-28 05:48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식약청의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최종발표와 관련, 자료불일치 품목과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자료검토가 불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도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식약청은 28일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최종발표’를 통해 1, 2차에서 89품목(직접생동 1차 10개, 2차 30개, 위탁생동 1차 19개, 2차 30개), 3차에서 195품목(직접생동 3차 75개, 위탁생동 3차 120개)등 총 284품목이 조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특히 정부차원의 적절한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의협 차원에서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처방자제 권고운동을 펼쳐나가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또한 “컴퓨터 자료를 확보한 647개 품목가운데 자료불일치 115개 품목에 대해 식약청은 자료불일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자료검토가 불가능한 202품목에 대해서도 명단 공개와 함께 국민들이 의약품 사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생동성인정품목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약사법 제69조(허가취소와 업무의 정지 증)제1항3호
2006-09-28 05:47[파일첨부]제약협회는 28일 발표된 식약청의 생동성시험기관 조사결과에 대해 국내 제약사 제품에 대한 불신을 증폭 시키는 처사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제약협회는 28일 식약청 발표에 대한 제약업계의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의 발표 방침에 모순점이 많다며 이번 식약청의 과도한 행정조치는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식약청의 이번 발표의 파장으로 국내 제네릭의약품산업의 경쟁력 위축을 초래하는 일이며, 값싸고 품질이 보장되는 제네릭의약품의 처방을 장려하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조속한 정부의 생동성 시험기관 지정제도 도입 *자료조작 시험기관 엄중 문책 *국내 생산 의약품 국민 신뢰 회복 조치 강구 *금번 행정처분에 대한 시정조치 *생동성시험기관 실사 강화 *일부 생동성 시험에 대한 예외 조항 개발 *재평가 대상 품목 및 시기 조정 등의 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첨부파일: 생동성시험 자료조작 3차 발표에 대한 제약업계 입장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9-28 05:46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한의사에게도 의료기사 지도권을 부여토록 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한의사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지도·감독능력 부족은 이미 객관적으로 검증되어 있다”며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25일 주승용, 박상돈, 김명자, 김형주, 조정식, 이목희, 김영주, 제종길, 한광원, 김효석, 최철국, 윤두환, 김혁규, 김선미, 임종석의원 등과 함께 의사·치과의사로 한정된 의료기사 지도권을 한의사로 확대하고 ‘지도’라는 용어를 ‘처방 또는 의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의협은 28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의대에서는 방사선학의 기본 소양을 익히고 임상실습을 갖는 등 전문성을 중시하며 의사국시에서도 매년 10%이상이 출제되는 반면 한의대는 임상실습과정이 없고 한의사국시에서도 1~2문제 출제되는 것에 불과하다”며 한의대에서의 의료기사 관련 교육은 현대의학의 개략적 사항을 이해하자는 차원일 뿐 현대의학 자체를 행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임상병리분야도 마찬가지로 “임상병리검사 수행 시 수치에
2006-09-28 05:46병원계가민간의료보험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민간의료보험협의체’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민간의료보험 협의체(운영위원장 김철수)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내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는 지난 4월 민간의료보험과 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 등을 담당하기 위해 발족했다. KPPO는 민간의보의 업무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이 과정에서 병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문서 표준화 사업을 통해 의료정보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민간의료보험 의료비 심사에 있어 가이드라인의 제정 및 심의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KPPO 운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철수 병협 회장은 “병원과 보험사의 협력모델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달성해 국민들이 더욱 편하고 저렴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의료네트워크 서비스뿐 만 아니라 향후 의료계와 보험업계간 의견을 협력적인 관계에서 조율할 수 있는 민간보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
2006-09-28 05:46복지부가 내년에 추진할 신규사업 가운데 ‘노인수발’ 관련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수발’과 관련된 신규사업은 총 28개 신규사업 중 5개 분야로, 전체 3253억7200만원의 예산의 39.8%에 해당하는 1295억400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노인수발보험제도 기반조성 및 운영에 21억43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복지부는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원할한 도입을 위해 수발인정 및 등급판정, 수발기관의 지정 등을 위한 사전 전산구축에 예산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돌보미 지원에서는 차상위 중증 노인이 신체수발 등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돌보미 제공에 389억9800만원이 책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차상위 중증 재가노인 2만4901명에게 매월 20만원의 지원금액이 제공된다. 152억17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된 *노인설비입소 이용료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차상위 중증 시설입소노인 6564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2만원(요양시설) 또는 30만원(전문요양시설)이 지원된다.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에는 411억9600만원이…
2006-09-28 05:45우리나라 의대 교수들의 정년은 65세이다. 그렇다면 개원의들이 생각하는 그들의 정년은 과연 몇 살일까? 우리나라의 교수들의 정년은 일반적으로 정년이 낮은 제조업(56.5세), 건설업(56.5세) 도·소매업(56.2세) 등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정년이 높다는 광업(58.4세), 운수업(58.0세)도 교수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하지만 개원의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정년은 의대 교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 개원중인 내과 개원의는 “55세를 개인적인 정년으로 보고 있다”면서 “집사람은 아이들이 모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일하라는 데 사실 그 때까지 일할 자신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정년까지 앞으로 10년 남았는데 요즘 같은 추세라면 55세가 될 때까지라도 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강남구에서 개원중인 성형외과 개원의는 “욕심 같아서는 60세까지 하고 싶지만 그 때까지 환자가 오겠느냐?”면서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물러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2006-09-28 05:40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는 ‘구호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이는 구급대원들의 보호에만 급급한 나머지 시민생명권을 포기한 법”이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 유인태(열린우리당)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안’은 외국의 선한사마리아인법을 모델로 한 것으로, 일반인에 의한 응급구호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조경애, 이하 건강세상)는 “하지만 실제 법안 내용은 소방공무원과 구급대원이 행한 구호활동의 결과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감면해 주는 등 이들 전문 직업인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법”이라고 비난했다. 나아가 “응급구호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시민의 응급 구호를 받을 권리와 생명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국가 자격증을 가진 구급대원들은 구호행위의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며, 이들이 행한 직업적 행위를 관련 법률이 아닌 독자적인 법률로 보호하는 것은 선한사마리아인법의 취지에 배치된다”고 반대이유를 밝혔다. 또한 “형 감면 또는 민사상 배상책임 면제 규정을 전문직업인에 적
2006-09-28 05:38정부의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개정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만호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는 의료 현실 및 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개정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법안을 도출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특별위는 26일 오전 7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안 및 보건복지부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에서 다루어진 안건 등을 논의했다. 경만호 위원장은 “반드시 관철해야 할 사항, 관련단체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사항, 절충해 협의할 사항 등 사안별 경중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특별위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경만호(서울시의사회장) *위원=신동천(의협 기획이사)·신양식(의협 학술이사)·정동환(의협 의무이사)·강창원(의협 보험이사)·이재호(의협 정책이사)·양기화(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손명세(대한의학회 부회장)·박세훈(박&박피부과의원장).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9-28 05:36식약청은 28일 의약품 생동성시험기관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자료 불일치 75개 품목에 대한 허가취소 등 조치와 컴퓨터 자료와 식약청에 제출된 서류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576개 의약품에 대한 생동성 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이 중 75개 허가취소 품목에 국내 대형제약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예정이다. 주요 국내 제약사 중 유한양행이 가바펜틴을 포함한 5품목으로 가장 많은 허가 취소를 받았으며 이외에 종근당, 태평양제약, 삼일제약, 영진약품 등도 포함돼 있어 향후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유한양행의 경우, 2차 생동성 결과 발표 당시에도 집중 포화를 맞은 영향으로 3분 매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생동성 최종 발표로 유한양행의 매출 부진이 장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자료 불일치 품목 최다 시험기관으로는 랩프런티어가 38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대학교 11품목, 인제대 부산백병원 4품목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질환별 분류에서도 고혈압치료제 7품목, 당뇨치료제 6품목, 소화성궤양치료제
2006-09-28 05:35
일동제약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한국경제신문사와 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06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06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소비자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1차 사전 기초 조사와 마케팅 전문가들의 협의를 통해 선별된 174개 부문 445개의 후보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관제엽서를 통한 소비자 직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130만 건의 소비자 참여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아로나민은 종합비타민제부문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아, 3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국내 종합 비타민 영양제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지난 40여 년간 사랑 받아온 장수 의약품이다.
오랜 기간 동안 활성 비타민의 우수한 효과를 인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노바티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 주사액)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제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아클라스타의 효과는 고관절(hip), 척추, 비척추 등 가장 흔한 골절부위 전반에서 3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추가 발표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구 복용의 알렌드로네이트 치료를 받고 있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은 아클라스타 치료로 전환 가능하며, 1회 용량 투여 후 뼈에 대한 효과가 12개월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는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골무기질연구학회(American Socei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연례회의에서 발표 됐다. 아클라스타는 개발 중인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1년 1회 투여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이다. 아클라스타는 1년 1회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로, 환자들이 기존의 1주일에 1회 투여하는 경구제 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종료된 3년간의…
2006-09-28 05:32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08 세계의사회 총회에 대한 개최 일정 등 프로그램을 확정하기 위해 2008 세계의사회 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세계의사회 총회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의협 장동익 회장과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박귀원 한국여자의사회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은 신동천 의협 기획이사, 간사는 조도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해외지원팀 담당 사무관이 맡는다. 위원 위촉식은 오는 9월 30일, 힐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임기는 2008년 12월까지로 행사 종료는 물론 결산이 마무리될 때까지이며, 위촉식과 더불어 1차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08 세계의사회 총회 관련 개최 일정 및 장소 승인은 물론 제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0월 11일~14일에 개최되는 2006 세계의사회 총회에 신동천 의협 기획이사를 비롯한 의협 실무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6-09-28 05:32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이사가 28일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한 ‘제7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콜마가 기술혁신상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술은 세계 처음 개발한 제3세대 약물전달시스템으로, 미백성분과 노화방지성분 등 기능성 성분을 한번에 2중 나노사이즈화(10억분의 1미터)해 성분의 효과와 효율성를 극대화시킨 신기술이다.
한국콜마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의 한 행사인 코엑스 전시회에 28일부터10월 1일까지 4일간 참가하며, 기업 소개와 사업성과, 개발기술의 현황을 소개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6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김재정, 한광수 전 의협회장의 의사면허 취소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28일 대통령, 보건복지부장관, 법무부장관, 고등법원장 앞으로 두 전 의협회장의 면허취소가 부당하며 이를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들 6개 보건의료단체장은 탄원서에서 “지난 9월 14일 발생한 대한의사협회 전 회장 김재정과 한광수의 의사면허 취소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아쉬움을 금할 길 없다”며 “보건의료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오는 성탄절에 대통령 특사로 사면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에 대한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의료관련 협회의 업무에는 국민의 건강권 증진 이외에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관한 것도 있으며,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일을 하다보면 그 시대의 법감정과 다소 맞지 않는 행위도 어쩔 수 없이 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2006-09-28 05:31더욱 많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서는 의료계 모든 면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용인대 관광학과 원융희 교수는 ‘의료관광(해외환자 유치관련) 활성화 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교수는 국내·외의 의료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상의 구체화를 위해서는 분야별로 기본에 충실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계에 요구되는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 것은 ‘명확한 비전과 전략’. 원 교수는 “비전이란 조직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상으로, 조직의 의지이며 핵심이념”이라고 강조하며 비전수립에 있어 *단순명료한 내용 *구성원 개개인의 목표와 부합 *구성원 눈높이에 맞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예를 들며 *한국의료 브랜드 정립 및 포지셔닝 강화 *한국 경제규모에 걸맞는 수준의 국제의료 경쟁력 확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적으로 조화된 동북아 의료중심국 등이다. 또한 국내 의료시장 환경이 갈수록 전략적 경영을 요구하는 만큼, 현재 갖고 있는 기득권의 일부를 포기하고…
2006-09-28 05:30지난 7월 출범한 이래 조용했던 전공의노조의 조합원 모집작업이 활발해지고 있어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각 지역대표자들이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참여에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집행부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서울·경기대표자 모임을 가졌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각병원 전공의대표들은 노조조합원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수도권 전공의들이 전공노조에 무관심하고,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날 반응은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앞서 대전협은 각지역의 전공의대표인 부회장들이 참여한 전국부회장단 회의를 16일 대전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각지역 대표들은 전공의노조 가입에 대해 높은 호응과 참여의사를 보였다. 각병원 전공의대표를 중심으로 전공의노조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공의노조 홈페이지가 28일경 오픈 될 예정이다. 전공의노조 홈페이지(www.MDunion.com)는 기존에 대전협 홈페이지에 있던 전공의노조 섹션을 독립화 한 것. &nbs
2006-09-28 05:2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쓴맛을 효과적으로 은폐하여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고도로 분말 코팅된 클래리스로 마이신 미세 펠렛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하였을 경우 복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회사측은 현재 클락신건조시럽(Clarithromycin 125mg/5ml)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중인 제품에 이미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해 생산·판매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축농증)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9-28 05:11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가히 폭발적이다.
미래에셋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이 지난해 8월 160억원대에 불과했던데 반해 올해 8월에는 45.8% 성장한 2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리피토’ 경우, 이 분야의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거대 품목이었던 MSD의 ‘조코’는 특허 만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원외처방에서 특징적인 것은 중외제약 ‘리바로’와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의 약진이다.
특히 중외제약의 리바로는 경쟁 제품에 비해 낮은 용량 대비 높은 효과라는 자체 감점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분야에서 국내사가 출시한 유일한 오리지날’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빠른 시장 침투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코의 특허 만료로 한미, 동아, 종근당 등 국내사들의 가세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조코 제네릭 시장은 최근 들어 제네릭간의 점유율이 안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