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회무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고 집행부의 업무환경을 새롭게 하기 위해 부회장단에 대한 기능적 업무 분담체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8명의 부회장들은 주요 현안별로 업무를 분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의협은 업무 분장에 따라 총무·재무·정보통신분야는 이승철 상근부회장 소관으로 업무가 추진토록 하고, 학술은 김성덕 부회장이, 기획과 의무는 경만호 부회장에게 책임을 맡도록 했다. 또한 법제는 박희두 부회장, 공보는 홍승원 부회장, 정책은 이용재 부회장, 대외협력 및 정책분야는 이현숙 부회장, 보험은 박효길 보험부회장이 각각 관할한다. 특히 그동안 지적돼 온 소아과 개명문제에 대해서는 경만호 부회장이 ‘소아과개명안대책위원회’를, 전공의노조 지원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성덕 부회장이 ‘전공의대책위원회’를 각기 지휘하며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장동익 회장은 “기존의 회무운영 방식과 달리 부회장단에게 기능적 업무분담을 함으로써 회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2006-11-09 05:46최근 의협이 새 집행진 구성에 나선 가운데, 대전협이 전공의 몫으로 배정된 정책이사 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8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사 3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집행부 인선에들어갔다. 이번에 사임한 임원은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 정동환 의무이사 외에 전공의인 조성현 정책이사가 포함됐다. 의협은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를 첫 집행부와 마찬가지로 당연직인 대전협 회장을 포함한 총 2명의 전공의를 정책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책이사로 추천할 전공의의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새로운 의협 집행부에서 활동할 전공의를 추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의협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공의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현 대전협 집행부를 포함한 모든 전공의를 대상으로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의협 정책이사가 집행부에서 선임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09 05:46‘성형 열풍’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서울에서 대규모 ‘성형 박람회’가 열린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이틀간 열리는 ‘제1회 2006 인체성형박람회’는 국제두피모발협회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스마일매니아가 공동 주최하고,동아TV와 건강위성방송 등이 후원하며, 상지대 부속병원이 협찬한다. 주최측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성형 박람회’ ‘인체의 모든 부분에 대해 다양한 미용 및 성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문 박람회’ ‘병원 및 관련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관람객이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등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박람회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 성형 관련 병원이 각각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상대로 성형수술 및 미용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약 80개 부스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됐거든!"이란 유행어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 박규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주최측은 행사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5조원 규모의 미용, 성형 시장에서 의료기관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기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용 및 성형…
2006-11-09 05:45소아과측이 장동익 회장에 대해 소아과개명을 비롯한 그동안 집행부를 두고 제기됐던 사태수습을 위한 향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소아과측은 앞으로 장 회장이 제대로 된 의협을 이끌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소아과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후에 조용하고 원만한 사태 수습을 위해 장동익 의협회장에게 정리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며 인내해 왔지만 과거와 같이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로의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한 확실한 입장과 향후 대책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소아과 개명에 대해서는 “의협 감사보고에서도 분명히 지적하고 있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인정하고 있다”며 “적법한 과정을 거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사사회의 혼란은 잠재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장동익 의협회장은 과거의 잘
2006-11-09 05:41공단이 유형별 계약 입장을 강력하게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가 단일 환산지수 계약방식을 고수할 지, 아니면 유형별 계약으로 돌아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 연구결과 의료계는 수가 인상, 약계는 인하 요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공단 보험급여실 관계자는 8일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의료계는 인상요인이 있고 약계는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맞다”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때문에 앞으로의 문제는 의료계가 유형별 계약으로 돌아서 실속을 챙기느냐, 아니면 다소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당초 방침대로 단일계약을 고수하느냐다. 하지만 이미 요양급여비용협의회에서 단일계약을 원칙으로 결정한 만큼 의료계로서는 수가계약방식을 재논의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의협의 경우 이미 이 달 초에 유형별계약을 언급했다가 다음날 바로 철회하는 등 한차례 소동을 겪었기 때문에 또 다시 입장을 전환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보험급여실의 관계자는 “어차피 내년부터는 반드시 유
2006-11-09 05:40복지부는 오는 12~13일 서울에서 한미 FTA 협상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실시를 앞두고 양국간 이견의 폭을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다음달 초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리는 한미 FTA 5차 협상에서는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타협 가능한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09 05:35오는 22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측면에서 분만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왕절개분만 적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왕절개분만’에 대한 대안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측면에서 집중 논의한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학회는 물론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에서 참가해 다양한 생각을 교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율 적정한가?(이규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 *시민단체에서 바라본 제왕절개(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 *제왕절개 분만의 적응증 무엇이 문제인가?(서경 연세의대 교수) *제왕절개 분만율 낮출 수 있는가?(이종승 성모산부인과 원장) *뇌성마비의 원인(전종관 서울의대 교수) *분만과 관련된 의사의 법적 책임의 한계(한종원 한종원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
2006-11-09 05:34
개원 12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이 9일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9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 12주년 기념 행사를 시행했다. 이종철 원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국내 최초 급성흉통센터 개소 *국내 최소기간인 22주 6일 미숙아 생존 *위암수술 10000예 달성 *미국 임상시험 평가인 AAHRPP 미국외 국가 최초 획득 등의 의료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공로를 돌렸다. 또한
정부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을 2015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 한의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2013년)에 즈음해 동의보감의 역사적 의미를 승계, 발전시켜 한의약의 과학화,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이번 기념사업을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하기 위해 변재진 복지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과기부, 문광부 등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및 언론사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개최,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계획, 연도별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위원회 운영규정도 마련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동의보감 유네스토 등재, 신동의보감 편찬, 허준 엑스포 개최 등 기념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l
2006-11-09 05:31보다 내실 있는 전공의 교육을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 기간 동안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균형 있게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훈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핵의학과 교수)은 8일 열린 ‘의료기관 다변화 시대의 경영전략’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교육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렇지 않아도 교육 양이 많아져 전공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정진료제가 도입되고 fellow 제도가 확산될 경우 전공의 교육과정이 부실해 질 우려가 있다”며 전공의 교육의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실제로 국방부에서는 2002년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딴 사람을 군에 데려와도 수련기간 중 경험이 많지 않아 수술을 못해 2003년부터는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군에 올 경우, 징집을 연기해 주고 또 군에 왔을 때는 전방 근무 면제 및 수도병원 등 통합병원 우선 근무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의 군 중견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김 교수는 “고급화된 의료 욕구로 인한 변화
2006-11-09 05:30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공석이었던 법제이사직에 이경환 법무법인 ‘화우’ 의료법률팀 전담변호사를 11월 9일자로 임명했다. 이경환 신임 법제이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7회 사시에 합격한 뒤 연세대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를 거쳐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법학회 이사, 녹색소비자연대 환경·건강분야 상임위원, 연세의대 겸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의사와 변호사가 함께 풀이한 최신의료판례’ 등이 있으며, 의료소송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09 05:26헤드헌팅 시장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자사 헤드헌팅 포털 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연 100건 이상 등록된 직종의 채용공고 3만 6276건을 분석한 결과, 71.5%(2만 5941건)가 성별에 대한 제한 없이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채용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4년의 경우 남성 36.1%, 여성 8.3%, 성별무관 55.6%로 남성 채용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2005년에는 남성 19.4%, 여성 5.9%, 성별무관 74.7%, 2006년은 남성 15.3%, 여성 3.2%, 성별무관 81.5%로 성별을 제한하는 기업이 현저히 줄고 있음을 보였다. 직종에 따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남성에 치우쳐 있던 ‘의약∙의료∙제약∙보건’ 분야의 경우 2004년 성별 채용비율이 남성 53.1%, 여성 14.1%, 성별무관 32.8%로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2006년에는 남성 5.6%, 여성…
2006-11-09 05:25
최근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이 모야모야병 환자의 수술을 공동으로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팀은 최근 모야모야병 환자의 수술을 위해 방문한 일본 나고야 제2적십자병원의 요시오 스즈키 교수팀과 함께 뇌혈관 문합술과 두개부 건막편을 이용한 뇌혈관증식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스즈키 교수는 모야모야병 치료에서 뇌혈관 이상에 대한 뇌혈관문합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단국대병원에서 시행한 수술은 25세의 여성 모야모야병 환자로 두 곳의 뇌혈관에 
최하부직장암 환자에 시행하는 복강경 경복부-경항문절제술 및 복강경 경복부-항문괄약근간 절제술이 괄약근 보존이 가능한 유용한 술식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전남의대 외과학교실 연구팀(김형록, 김광용, 서경원, 류성엽, 유상준, 김영진)은 ‘최하부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경복부-경항문 절제술 및 복강경 경복부-항문괄약근간 절제술의 경험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하부직장암에 대한 수술은 경복부회음절제술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괄약근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칩습술식의 경우 복강경 보조가 아닌 완전복강경수술로 자연구를 통한 조직배출을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연구팀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간 화순병원에서 하부직장암으로 진단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경복부-경항문 또는 복강경 경복부-괄약근간 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복강경 복부술식과 함께 치상선 상부의 항문관에서 절제를 하거나 치상선 하부의 괄약근간 절제술을 시도했다. 그리고 수술 후 약 8주 후에 항문내압검사를 시행한 후 회장루 복원술을…
2006-11-09 05:20미래에셋증권은 9일 SK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 수준으로 일시적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둔화는 대손상각 등 보수적인 비용처리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황상연 연구원은 “보수적 비용 집행은 동신제약과의 합병 이전에 잠재적 부실을 해소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3분기 실적 둔화가 SK케미칼 기업 가치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11월 이후 가시화 될 인플루엔자 백신의 매출 기여 *유가 하락에 따른 유화부문의 마진 개선 등을 고려해 볼 때 3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09 05:20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며 순풍행진을 하고 있다. 상반기(2006년 4~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30억5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9% 증가한 26억7000만원, 매출액은 14.5% 증가한 396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콜마는 침체된 화장품시장에서도 첨단 나노기술과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통한 특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제약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성장을 통한 수익창출이 확대된 것이 매출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제약사업의 성장행진은 한국콜마의 신성장 모멘텀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프리미엄급 화장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약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 올 매출목표인 8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09 05:11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성과가 속속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3년이 국내 신약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게 될 전망이다. 팩티브, 스티렌, 자이데나, 레보비르 등이 이미 국제적 수준에 근접한 신약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0년내 출시가 가능한 국산 신약 또한 12종에 달한다. 또한 이미 출시된 국내 신약뿐 아니라 개발이 가시화된 제품들에서도 기술이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국내사들의 R&D 투자도 확대되고 있어 국내 신약 개발 성과가 속속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제약사들의 주요 신약개발 과제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염증성 대장염치료제, 아토피치료제, 유전자치료제 VEGF 등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미국 임상시험 2상을 진행 중이며, 염증성 대장염치료제는 1상이 진행 중으로 기술이전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물신약인 아토피치료제는 2상을, 바이로메드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VEGF는 2상 진행 중이며, 각각 2008년과 2009년에 출시할 계획에 있다. 유한양행은 항궤
2006-11-09 05:10지난 3~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학회 첫날 개최된 ‘안구건조증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심포지엄의 경우 650여명의 회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 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석한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프란시스 마 박사는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마르는 증상이 아니라, 눈에 염증이 유발되어 눈물 분비에 장애가 생긴 질환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델파이 패널에서는 안구건조증을 비기능성 눈물 증후군(Dysfuctional Tear Syndrome) 이라고 명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제까지 안구건조증에 사용되어 온 인공눈물의 경우 단지 증상을 완화할 뿐이지, 우리 인체에서 분비되는 정상눈물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나 뮤신 등의 성분이 부족하며,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유발된 각막 표면의 손상을 치료할 수도 없다”라고 말하며,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출시된 레스타시스에 대해 소개했다.…
2006-11-09 05:06폐암치료제 이레사 보험약가가 9일부터 5만 5003원으로 인하된다.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기한 ‘이레사정 보험약가인하처분취소 소송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 선고를 내림에 따라, 즉시 복지부는 이레사의 가격 인하 조치를 취했다. 9일부터 이레사정 상한금액이 1정(gefitinib 250mg)당 6만 2010원에서 5만 5003원으로 인하돼 적용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09 05:01
체력, 폐암 등 12가지 유전자검사와 관련, 일부 학회의 제한 또는 금지 주장에 대해 다른 일부 학회는 적극 찬성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유전자평가원은 7일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유전자검사의 적절한 이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체력(ACE) *유방암(BRCA1, BRCA2) *폐암(CYP1A1) *알코올분해(ALDH2) *고혈압(Angiotension) *고지혈증(LPL) *강직성척추염(HLA-B27) *천식(IL-4, beta-AR) *암(p53) *장수(Mt5178A) *당뇨병(IRS-2, Mt16189) *골다공증(VDR, ER) 등의 유전자검사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각 학회 관계자들은 유전자검사 시행을 두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조율희 교수(한양의대)는 “ACE, ALDH2, HLA-B27, Mt5178A 등에 대한 검사를 건강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