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별 처방률 파일첨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발표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을 분석한 결과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2분기 현재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종합전문요양기관 45.20%, 종합병원 48.90%, 병원 46.80%, 의원 54.37% 등이다. 이는 1분기 처방률에 비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7.52%, 종합병원 5.36%, 병원 6.63%, 의원은 8.03%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처방률은 종합전문요양기관 52.72%, 종합병원 54.26% 병원 53.43% 의원 62.40% 이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처방률이 공개된 기관은 총 1만3436곳으로 분기 당 급성상기도감염 진료건수가 100건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종별로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42곳, 종합병원 233곳, 병원 499곳, 의원 1만2662곳 등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2분기 외래 주사제 처방률은 종합전문요양기
2007-01-10 05:00동성제약이 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한 산화형 염모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색약에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 모발 내부의 염료 종합체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회사측은 모발에 염색된 색상이 퇴색되는 것을 지연시켜 색상이 오래 유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염색 후 모발의 끊어짐이나 거칠어짐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10 04:57[고가약 리스트 첨부] 심평원이 2007년 1분기 ‘고가약품목수 처방비중’에 적용되는 고가약 873품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올 1분기 고가약은 총 약제 1만2508품목 중 873품목으로 7%를 차지했으며, 작년 12월 15일 시점의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고가약 선정은 요양기관의 진료월을 반영해 평가대상 분기(심사결정 분기)의 이전분기 마지막월 중간일(15일)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고가약의 분류기준은 *동일성분·동일제형·동일함량으로서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이고, 그 약품간에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약을 고가약으로 설정하며, 동일 성분별 최고가가 50원 미만인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퇴장방지의약품은 고가약 성분 및 약제 분류목록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 첨부파일: 2007년 1분기 고가약목록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09 16:06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8일 심평원 김창엽 원장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보험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목 회장은 단골약국제도 도입, 실거래가 조사시 유통금용비용 인정, 국공립의료기관 성분명 처방 확대 실시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희목 회장은 의료이용이 많은 환자의 경우에 다수 의료기관에서 중복 의약품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이에 대한 약사의 검증 역할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지 못한 것에서 기인된 것인 만큼 단골약국제도 도입을 통하여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골약국제도 도입으로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약력관리시스템이 구축돼 특히 유소아·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맞춤형 복약지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일의료기관내 처방검증시스템(DUR)이 다수 의료기관간 처방검증으로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로 복약지도의 질적 제고를 도모함으로써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환경을 조성
세원셀론텍㈜(장정호 회장, www.swcell.com)은 재생의료시스템 RMS에 포함된 5가지 재생의료기술이 모두 유럽의 CE마크 및 ISO13485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E마크는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판매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인증제도로, CE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환경과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를 지녀 별도의 검사나 시험 없이 EU시장 내에서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특히 RMS의 재생의료기술은 CE마크 중에서도 의료기기 제품에 해당하는 CE/MDD(Medical Device Directive)마크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ISO13485인증은 의료기기 관련 산업분야의 품질요구 수준을 규정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기준을 일컫는다. 이번에 CE마크 및 ISO13485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RMS의 ‘연골재생의료키트’, ‘뼈재생의료키트’, ‘제대혈줄기세포의료키트’, ‘지방재생의료키트’, ‘테라필(피부주름개선제)’ 등 총 5가지 품목의 재생의료기술이다. 이 제품들은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오스템…
2007-01-09 14:01올해는 대통령 선거라는 커다란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선에 출마하는 대권주자들은 국민들에게 내세우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보여지는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 대권주자가 될 정도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들이 국민에게 가장 신경 써서 어필할 수 있는 것 또한 이미지다. 내세우는 정책들은 하나같이 국민들을 위한 것들이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세워도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다면 그만큼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연예인만큼이나 이미지를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대권을 앞두고는 항상 이미지컨설턴트들이 상주하며 후보들의 이미지 메이킹에 고심한다. 대선 후보들은 어디를 어떻게 고치면 보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성형외과 전문의인 서울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의 도움말로 들어봤다.*이명박 후보 한 신문사의 리서치 결과 44.8%의 높은 여론을 얻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 하지만 그런 그도 날카로운 이미지에 대한 숙고는 몇 년 전부터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명박 후보의 이미지가 힘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장점이 있으나, 다소 날카로운 이미지가 동시에 느껴진다고 입을 모은다
2007-01-09 13:00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한미FTA 협상에서 한의사 전문직자격 상호인정에 대한 복지부입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정부입장 발표 직후 자료를 발표하고 “정부는 우리가 10여 종의 전문직에 대한 상호인정을 요구했기 때문에 미국이 1~2개 직종에 대해 상호인정을 요구할 경우 우리측이 거절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며 “그러면서도 의제로 올라가도 강제사항이 아닌 권유사항이므로 양국 정부와 관련단체의 합의가 없으면 성사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를 상호인정하자는 의제가 채택된다는 것 자체가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형언할 수 없는 무시와 모독”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의중이 무엇인지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호인정으로 인해 미국의 침술사 양성대학에서는 국내 유학생들을 현혹시켜 선의의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고 말하고 “결국 국내 한방의료시장의 혼란을 초래함은 물론 더 나아가 불법 한방의료행위를 정부가 조장하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의협은 “정부는 이미 작년 4월 한미 FTA협상 주요 아젠다에
2007-01-09 11:51전남대학교화순병원은 ‘얼굴사랑’ 캐리커처 작품 전시회를 8일부터 12일까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전시회에는 캐리커처 작가 김선휘, 이선희씨가 그린 연예인을 비롯해 개인, 단체, 가족, 커플 등 모두 3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김영진 병원장을 비롯 의사들의 다양한 포즈가 담긴 캐리커처 작품들이 환자 및 가족,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데생을 기본으로‘인물의 특징’을 잡아내어 색채를 넣는 고품격 핸드페인팅 캐리커처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입원 중인 소아환아 1명에겐 무료 캐리커처를 기증한다. ‘얼굴사랑’작가 김선휘씨는“인위적이고 획일화된 포토샵 캐리커처가 아닌 작가가 직접 그린 캐리커처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09 11:49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창엽 원장)은 최근 병원급 이상 청구 소프트웨어 10개를 검사,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병원급 이상 청구S/W검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06년 10월부터 12월 까지 시범 검사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인증 받은 병원급 이상 청구소프트웨어공급업체는 전능아이티, 닥터리, 비트컴퓨터, 브레인컨설팅, 이수유비케어, 중외정보기술, 대일전산, 유진의료정보시스템(ASP용)으로 병원 청구S/W 업체들이다. 병원 청구S/W 검사기준은 병원협회와 S/W업체 그리고 심평원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모든 당사자가 참여해 설정한 후 모든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청구S/W검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한편 심평원은 병원급 이상 청구S/W검사 및 인증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병원급 이상 모든 요양기관의 청구S/W 현황파악 실태조사를 금명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급업체가 인증 받은 청구S/W를 요양기관에 적절하게 배포했지 등을 사후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09 11:40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제1회 임산부의 날 기념 작품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작품들을 플래시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해 CD에 담아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가임기여성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임산부의 날 기념 작품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공모전 사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빠는 아직도 너희를 보면 설레인다!’(김남식) 및 3편의 작품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CD에 담았다.
‘행복한 고백, 사랑한다 아가야!’ CD는 작품공모전 수상자들과 인구협회 13개 시도지회 및 전국 보건소에 배부됐으며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 기념 작품공모전 수상작들의 마음 따뜻한 사연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플래시 애니메
산재의료원이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2위에 올랐다.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지난 7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정부산하기관 ‘06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에서 ‘매우 만족’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발표결과에 따르면 산재의료관리원은 정부산하기관 80개중 91.6점을 받아 한국방송광고공사(92.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적용대상 91개 기관 중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획예산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개발한 평가모델(PCSI)1 을 기초로 지난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이다. 산재의료원은 2005년 85.4점에서 2006년에는 6.2점 상승한 91.6점을 획득했다.최병훈 이사장은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교육, 제도개선, 시설·환경개선 등 노력을 체계적으로 꾸준히 추진한 결과” 라며 “앞으로 고객모니터링 제도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담아 개선하는 제도를 개발 및 추진해 고객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09 11:15건국대학교병원 투석실이 지난 5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2006년 말기신부전환자등록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시상은 신장학회에 속한 500여 개의 의료기관 중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평가해 이뤄진 것으로, 건국대병원은2004년에 수상한 바 있다. 투석실 김행지 간호사는 “업무 외의 일이지만 투석실 구성원 간의 환자정보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정보를 학회와 함께 공유하여 학회의 활동을 독려하고, 병원의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장학회가 1986년부터 2005년까지 조사한 결과, 말기신부전 환자는 20년 동안 1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당뇨합병증으로 생긴 말기 신부전 환자의 생존율은 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신장질환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09 11:07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희망봉사대’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과 함께 의왕톨게이트에서 사랑의 모금행사를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톨게이트 모금행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129 희망봉사대는 9일 진행한다. 한편 1월부터는 아동한개(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및 노인치매(1588-0678) 상담전화가 129와 통합, 운영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09 06:00노인요양병원의 급증에 따른 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는 여전히 유망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18년에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4~20%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고령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병원계의 요양병상 포화 우려에 대해 단기적인 판단에 따른 기우라고 일축한다. 요양병상 수요는 공급과 수요가 모두 정확히 추계됐을 때 공급의 부족과 초과를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병원계의 ‘3만병상 이상 초과’ 주장은 정확한 수요가 전제되지 않은 공급에만 치우친 판단이라는 것.복지부 의료자원팀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병원계의 주장을 검토한 결과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노인요양시설 수급 문제는 단기적으로 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사안으로 당시의 수치만으로 결론 내릴 수 없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따라서 복지부에서는 오는 2월 각 부서간 기능분담을 통한 연구결과가 나오면 요양병상의 수급문제를 재차 논의하게 된다”고 밝히고 “급성병상의 경
2007-01-09 05:50이비인후과를 개원하고 있는 K원장에게 중이염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는 4세 L군이 재차 내원했다. K원장은 검사를 한 후 양측성 장액성 중이염으로 진단을 하고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소염제, 소화제 등을 투여한 후 10일이 지나 완치 판정을 하고 치료를 끝냈다. 2주 후 L군이 다시 통증과 고열을 호소해 인근 소아과를 방문했더니 소아과에서는 급성인후염 진단을 내리고 항생제 및 해열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한 다음 2주전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는 말을 듣고 다시 L군에게 이비인후과를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 K원장은 다시 중이염 진단을 내리고 소아과 처방을 살펴본 후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면 된다며 집으로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L군이 잠이 들었다가 갑자기 심한 통증을 호소해 부모는 L군을 대학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갔다. 응급실 내원 당시 맥박은 분당 96회, 체온은 38.5도였고 커니히증후 및 부르진스키 증후가 있어 뇌막염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에서는 중환자실에 입원시켜 뇌막염 치료를 시작했으나 L군의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다. 혈압은 떨어지고 맥박은 210회,
2007-01-09 05:3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요양급여비용 일자별 작성·청구방식의 시기를 강제화하는 복지부 고시에 대해, 이를 철폐해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을 청와대민원실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시범사업 중인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방식을 올해 7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기존에 월별로 해오던 요양급여비용 청구를 일자별로 작성 청구할 것을 지난 12월 29일 고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의협은 9일 청와대민원실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이번 고시는 국민과 의료기관 누구에게도 실익이 없는 사항으로써 오로지 행정편의적 발상에만 기인한 것”이라고 호소하고 “요양급여비용의 청구 방법에 대해서는 단순한 권고사항으로 제시돼야 하는 것이며, 특정한 하나의 방법만을 강요해서는 안 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와 함께 일자별 작성·청구방식만을 규정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7조의2를 강제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개선토록 조치해줄 것을 양 기관에 요청했다. 의협은 이번 민원에서 복지부 고시가 청구방식의 다양성 및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의료기
2007-01-09 05:21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병원 앞에 위치한 스타시티의 입주를 앞두고, 병상확보 방안에 대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병원 바로 앞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의 ‘the# 스타시티’는 주상복합아파트로 1310세대를 분양, 오는 3월부터 입주민을 받는다.예상되는 입주민은 4000여 명. 여기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의 대형 쇼핑몰 및 영화관이 스타시티 및 그 주변에 들어서 유동인구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변화에 따라 이경영 병원장은 "3월 초 예정된 스타시티 입주에 따른병상부족을 대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점에 50병상을 추가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2007년 1월 건국대병원의 외래환자는 평균 2000명을 넘어섰으며, 유입인구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외래환자수도 조만간 평균 25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병상 가동률은 760병상 중 중환자실, 응급실, 신생아실을 제외한 660병상의 가동률도 96%에 이르고 있다.이러한 외형상 성장과 비례해현재 병원이 고민하는 것이 병상확보 부분이다. 외래의 경우 효율적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조절할 수 있지만, 병상은일정 공간을 확보해야 되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당초 병원은 본관…
2007-01-09 05:20복지부가 한미FTA ‘한의사 전문직자격 상호인정 논의’와 관련, 한의계의 대규모 집회 계획에 유감을 표시했다. 복지부는 9일 오전 브리핑(변재진 차관)을 통해 “내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6차 협상 등에서 한의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이러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한의계가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뒤로 한 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다면 이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12월 4~7일 개최된 5차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전문직 자격 상호 인정을 위한 협의체제 구축에 대해 원칙적 의견 접근을 보았을 뿐 어떤 분야를 우선 협의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합의가 없는 상황”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복지부는 “다만 우리측이 5차 협상시 의료(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의무기록사), 수의,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등 잠정 관심분야를 제시한데 대해 미측이 의료분야에 한의학 포함여부를 질의하면서 자국 업계가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해 차기 협상에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언급이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정부는 한
2007-01-09 05:18유한양행이 지난해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동양종금증권이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기업분석에 의하면 올해 유한양행은 다수의 신제품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리덕틸(비만치료제, 애보트)’과 ‘플라빅스(혈전치료제, 사노피 아벤티스)의 제너릭 제품, 신약 ‘레바넥스정’(위궤양치료제) 및 해외 라이센스인 제품 등 10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도 1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콘텍골드캡슐’은 지난해 4분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신약 ‘레바넥스정’ 200mg은 지난해 11월 22일 급여 목록에 등재돼 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약가는 1036원으로 여타 PPI(프로폰펌프저해제)제제들에 약가 경쟁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있다. 레바넥스정의 출시 첫해 목표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여타 전문의약품 신제품들과 함께 공격적인…
2007-01-09 05:16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한미 FTA에서 무역구제와 의약품 분야 ‘빅딜’ 가능성에 대해서는 맞교환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고 9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FTA에서의 무역구제-의약품 빅딜설에 대해 “협상 초기부터 있었던 소문으로, 정부가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무역구제와 의약품을 맞교환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고 반박했다. 유 장관은 “무역구제 분야에 미국이 우리 의지를 수용해주는 대신에 우리에게 내줘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의약품 분야 쟁점이 다 공개돼 있고 핵심쟁점에 관해 대신 받을 만한 안건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얘기지만, 주고 받으려고 해도 그럴 만한 물건이 없다”며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신약 최저가격제도 등도 협상을 하고 말 정도의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것으로 수용할 수도 없고 그럴 정도로 조정이 이뤄질 기미도 없다”고 강조했다. 작년말 국회를 통과한 병의원에서의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시행할 수 없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유 장관은 “올해 시행 예산이 7월1
2007-01-09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