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시를 마친 A의대생은 시험이 끝난 후 미뤘던 모임을 챙기기에 바쁘다.학교, 동아리, 학원모임이 연달아 이뤄지면서, 쉴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A의대생은 “각종 모임에 연달아 참석하느라 정신 없다”며 “그래도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전문의 시험을 치룬 B전공의는 “예전에 꼭 가고 싶었던 보길도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며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의사국가고시(9일과 10일)와 전문의 자격시험(11일)이 모두 끝나면서 의학과 4학년과 전공의 4년차들은 오랜만에 마음 편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C의대생은 “이번 시험이 다소 어려워 합격에 자신이 없다”며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합격발표 전까지 접고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푸욱 자는게 소원이었다”는 D의대생은 “집에 내려가 잠도 실컷 자고, 연말은 물론 신년도 같이 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1월 말 결혼을 앞둔 E의대생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시험 때문에 결혼 준비가 다소 늦어져 하루 하루가 바쁘다”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쌍춘년에 결혼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고, 이왕이면 황금돼지해 아이도 가졌으면 한다”는 바
2007-01-13 05:30여성이 폐경기와 폐경 이후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조절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송찬희 교수(가정의학교실)은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폐경기 여성의 건강과 식이’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평균 수명은 남성보다 길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사망 전 만성질병에 이완되거나 신체적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기간도 늘어나, 노년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폐경기 이후 여성의 주된 사망원인은 *혈관 및 뇌혈관 질환 *유방암 *대장암 *치매 *정맥혈색전증 *골다공증 등이며, 이들 중 많은 질환이 폐경 이후의 생리적·신체적 변화와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폐경 이후 신체구성의 변화로 증가되는 체중은 만성질환의 발생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여성이 폐경기와 폐경 이후 긴 시간의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유지가 중요하다. 적정한 체중유지를 위해서는 폐경 이후에도 신체활동량을 보다 증가시키고, 포화지방산과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
2007-01-13 05:20
한미약품이 2007년 매출 목표를 5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매출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다.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은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매출 목표를 밝히고, 매출 달성을 위한 올해 경영계획을 밝혔다.
임선민 사장은 “유소아 해열시럽제 ‘맥시부펜’, 비만치료제 ‘슬리머’, 유착방지제 ‘가딕스’ 등 30여개 신제품을 비롯해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간질환치료제 ‘실리만 캅셀’,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가바페닌’ 등 기존 제품 모두 성장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여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맥시부펜, 슬리머 등 30개 품목을 새로이 발매해 신제품을 활용한 매출로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또 “하반기 경기도 평택의 세파계 항생제 완제품 공장이 완공되면 일본시장 및 유럽, 미국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제도에 대해 개원가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원가는 외래명세서 일 단위 청구는 차등수가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즉, 진료비를 과도하게 삭감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자별 작성·청구란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를 일자별로 구분 작성해 월 단위 또는 주단위로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일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제도 안내문’을 통해 이 제도를 시행하면 진료비 회수기간이 단축되고, 진료기록부 등 자료제출 감소 등으로 행정절차가 간소화 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개원가의 입장은 다르다. 환자를 많이 보면 그만큼 많이 ‘뺏어’가겠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한 개원의는 “75명에 대한 기준도 확실하지 않으면서 폐지는커녕 차등수가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다고 하루에 75명을 못 볼 경우 수가를 가산해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전하고 “도대체 의사들을 얼마나 더 괴롭혀야 속이 시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nb
2007-01-13 05:00급성심근경색 같은 일각을 다투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전용센터의 설치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권현철·최진호 교수팀은 3월 개원한 급성흉통센터에 환자가 도착해 응급 심혈관중재술을 시행하는 시간을 2006년 4월부터 9월까지 내원한 급성흉통환자 82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04년 126분 *05년 112분보다 월등히 앞선 *평균 107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이 응급시스템은 흉통환자가 도착하면 먼저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예진을 하고 내과 전공의의 진찰을 한 후 비로소 전문의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반면 삼성서울병원의 급성흉통센터는 환자가 내원 즉시 급성흉통센터로 이송되고, 급성흉통 담당 교수가 이끄는 진료팀이 즉시 직접 전문적인 진료 및 응급처치를 시행할 뿐 아니라 필요시 곧바로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심혈관중재술을 시행하고 중환자실로 입원할 수 있다.이러한 개선으로 인한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병원 도착부터 의료진 첫 진료 시간까지가 11분에서 4분으로 *병원도착부터 진단까지가 55분에서 27분으로 *병원도착부터 응급심혈관중재술까지가 126분에서 107분으로 단축됐다.또한 급성흉통환자들의 응급실 내 총 체류시간도 685분에서…
2007-01-12 12: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감창엽)은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에 ‘질의회신사례모음’ 게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게시판에는 급여기준(행위, 치료재료, 약제 등)뿐만 아니라 요양기관의 인력·시설·장비의 인정기준 등에 대하여 요양기관에서 심사평가원에 질의한 내용과 심사평가원의 회신내용이 게시된다. 심평원은 동 게시판을 통해 요양기관 등에 급여기준 및 인력․시설․장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청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열람을 원하는 사람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요양기관/심사/질의응답사례모음‘에서 조회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12 10:28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6일 8층 소회의실에서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치과대학의 안도 마사토시(Dr. Masatoshi Ando) 교수를 초청해 충치 진단의 최신지견(Searching for answers about caries detection/activity)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안도 마사토시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QLF(quan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와 micro-CT를 이용해 충치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충치의 초기단계인 치아 미네랄층 손상을 15초 이내에 진단할 수 있어 치과 예방학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강 후에는 신상원 치과대학원장을 비롯해 치과 교수진 및 대학원생, BK21 대학원생, 한곡인공장기센터 연구진들과 신기술 및 향후 공동연구 가능성에 대하여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직장 내 모유수유(착유)실 설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애보트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9호’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9호’엔 모유수유를 위한 소파, 냉장고, 유축기 및 모유수유 관련 도서 등이 마련됐다.
한국애보트는 다국적 제약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모유수유(착유)실을 설치한 것으로, 미국의 여성잡지 ‘워킹마더(Working Mother)'가 선정한 '일하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5대 기업’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 있다.
최병길 협회 사무총장은 “작년 10월 협회에서 실시한 ‘직장인 모유수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 여성들의 완전모유수유율은 11.9%(생후 6개월)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직장 내에서 모유 수유할 여
복지부가 노인·장애인·산모 생활지원서비스 등 4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약 15만명에계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복지부는 11일 ‘2007년도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4대 바우처 사업 실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바우처 제도는 서비스 욕구는 크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구매가 어려운 계층에게 정부가 특정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4대 바우처 사업 중 중증 노인·장애인·산모 생활지원서비스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서민과 중산층 이하 중증노인 및 장애인 약 4만6000명에게 월평균 20만원 수준의 바우처를 지급, 지정된 기관에서 제공하는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월평균소득의 60%(212만원) 이하 출산가구(약 3만7000명)에게는 2주간 산모, 신생아 도우미의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2 05:55국세청은 사업장현황신고에 불성실한 병의원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특별관리 하겠다고 밝히고 병의원들의 주된 수입금액 탈루유형(예시)을 공개했다. 이번 탈루유형 공개에는 *의료업 일반과 *종합병원을 비롯해 *성형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안과 *치과 *한의원 등 비보험수입 비율이 높은 진료과 병의원들이 포함됐다. 국세청이 밝힌 병원 종별·진료과별 수입금액 탈루유형 예시는 다음과 같다. *의료업 일반 - 비보험 진료수입의 할인명목으로 현금결제 유도 후 누락 *종합병원 - 비급여 MRI촬영비를 현금으로 수취하고 누락 - 미수령 보험금 누락 - 비급여 식대를 현금으로 수취하고 누락 - 장례식장을 직영하면서 장례용품 및 식당 등 부대 운영수입 누락 - 장례식장 및 매점 등 병원부대시설 임대수입 누락 *성형외과 - 마취제, 보톡스 구입량 및 투입량을 누락해 수입금액 누락 - 실리콘, 콜라겐 등 주요 소모품을 무자료로 구입해 수입금액 축소 및 누락 - 고용의사를 고의로 누락해 수입금액 누락 - 연예인, 유학생 및 외국인에 대한 현금수입 누락 - 진료차트상 진료단가를 암호화 해 수입금액 누락 - 성형부위별 단가…
2007-01-12 05:50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C원장은 위염 및 위궤양으로 고생하고 있는 35세 주부 L씨에게 한달 전부터 일주일마다 처방을 주고 있었다. 어느 날 C원장은 L씨로부터 약이 다 떨어져 내원할 때가 됐는데 마침 시어머니가 갑자기 위독하다는 전갈이 와 내원할 상황이 못된다며 그 약을 먹고 증상이 많이 좋아졌으니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에 자기 이름으로 동일한 처방전을 내 줄 수 없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그렇게 해 주면 자신이 시댁에 다녀오는 밤에 약국에 들러 약을 받아가겠다는 것. C원장은 L씨가 별다른 증상이 없고 약에 반응을 잘하고 있으며 처방약이 그렇게 부작용이 심하거나 주의를 해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L씨의 요구대로 동일한 처방전을 작성해 조무사를 시켜 약국에 보냈다. 그리고 L씨가 약을 찾으러 올 것이라는 메모도 함께 보냈다. 그러나 마침 그날 약국에 실사가 나왔고 C원장은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처방전을 발급한 잘못으로 고발을 당하게 됐다. C원장의 행위는 정말 비윤리적일까. 이 사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C원장이 환자의 진찰과…
2007-01-12 05:40보건당국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가 기승을 부린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12월 중순 이후 유행성 감기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올 1월 첫 주 이후 전국적인 유행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1월 첫 주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률 전국 평균은 8.73%로 작년 12월 마지막 주 6.64% 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서울(14.00%)을 비롯, 대구(7.95%), 인천(7.85%), 광주(12.95%), 대전(11.63%), 경기(9.54%), 전북(4.82%), 전남(6.50%), 경북(10.24%), 제주(3.30%) 등은 지역의 유행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으며, 울산은 무려 34.82% 충북은 17.7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위: ‰ 주수 전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07. 1주 8.73 14.00 1.78 7.95 7.85 12.95 11.63 34.82 9.54 5.79 17.77…
2007-01-12 05:35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아주대병원 소아과 교수에 대한 징계여부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는 병원의 논의를 거쳐 의료원으로 책임이 넘어가며, 이후 학교재단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아주대병원은 최근 이번 사태에 대한 실태파악 및 조사를 거쳐 의료원에 관련 자료를 보냈다.그러나 11일 본지가 확인한 결과 아주대의료원에서는 아직까지 교원징계위원회를 한차례도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의료원 관계자는 “교수의 폭력사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와 관련된 공식회의를 가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따라서 최종적으로 징계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는 학교법인에 이 사안이 넘어가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사태해결이 늦춰지면서 일부에서는 징계가 이뤄지지 않거나, 설사 징계가 이뤄진다해도 미미한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한 전공의는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서도 해당 기관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적절치 못한징계수위는 또 다른 폭력사태를 불러올 것”이라며 의료원 및 학교법인측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
2007-01-12 05:30한미 FTA 6차 협상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는 의약품, 자동차, 무역구제 분야를 제외한 14개 분과 회의가 개최된다. 통상교섭본부는 12일 무역구제, 자동차·의약품 회의는 지난 5차 협상 기간에 중단됐다며 5차 협상 이후에도 미측이 무역구제와 관련해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지 않아 이번 협상에서도 이들 3개 분과들의 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교섭본부는 그러나 이번 6차 협상 기간에 양국 수석대표 차원에서 무역구제, 자동차·의약품 관련 사항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FTA 6차 협상에서 한국은 김종훈 협상 수석대표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측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와 80여명이 참여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12 05:27
보령제약이 지난해부터 국내 10여개 제약사를 두고 M&A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보령제약 2007년 경영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김상린 사장은 “M&A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정 업체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M&A 대상될 만한 업체가 10여곳 정도 있다며, 보령에 맞는 M&A 대상을 지난해부터 적극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한미FTA 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R&D 투자비용을 현재 3%선에서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R&D 투자비용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기술수출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나롱 복합제 개발 연구를 시작했으며, 플라빅스, 리덕틸 제네릭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
한림대의료원이 올해부터 ‘Mighty Hallym(강대한 한림)’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02년 ‘제1기 Mighty Hallym 운동 선포’를 계기로 지난 5년 동안 교육과 IT 등 변화․혁신운동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제1기 ‘Mighty Hallym’에 이어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계획을 수립, ‘제2기 Mighty Hallym’을 통해 올해부터 ‘강대한 한림’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Mighty Hallym’이란 한림대의료원이 2002년 급변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일류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제시한 비전.제1기 Mighty Hallym에서는 변화·혁신 기반 구축 기간(2002~2006년)을 가졌으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제2기 Mighty Hallym을 통해 전문화·특성화를 추구, 의료의 질 향상과 경영효율 및 생산성 극대화, 세계적 최우수 연구기관 구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림대의료원은 무엇보다 7개 산하병원에 대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한림대성심병원의 경우 연건
2007-01-12 05:20
바이엘헬스케어는 자사의 경구용 신장암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진행 생존률을 2배로 향상시킨 3상 임상시험 결과(TARGET)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개재했다고 발표했다.
TARGET(Treatment Approaches in Renal Cancer Global Evaluation Trial)리라고 명명된 이번 연구는 진행성 신장 세포암에 대해 실시한 가장 규모가 큰 무작위 임상시험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연구의 공동 연구자이자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암치료센터의 연구소장인 로널드 부코스키 박사는 “지금까지 신장암 환자들은 변변한 치료제가 없어 그 치료법이 극히 제한돼 있었다”며 “특히 진행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절실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넥사바의 효과, 내약성 그리고 임상적 장점 등이 증명됨으로써 넥사바가 효과적인 신장암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에서 한미약품이 지난해 유한양행을 제치고 선두인 동아제약을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SK증권이 작성한 ‘한미약품 기업분석’ 자료에 의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의약품생산액 대비 매출액’에서 2006년 이미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주요 제약사 연구개발비 비교에서도 한미약품의 R&D 투자 비용이 192억 9100만원으로 매출액의 9.37%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이 137억 2400만원(4.84%), 녹십자 94억 5500만원(5.26%), 유한양행 91억 8700만원(4.42%), 중외제약 57억 8600만원(3.38%)을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향후 제약사의 경쟁력은 신제품 출시 능력과 마케팅 능력, 의약품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올해 매출 2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규사업 확대, 핵심브랜드에 대한 집중 육성 등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상린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 시너지가 올해부터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 달성을 위해 판매판촉을 아웃소싱, 의원영업을 강화해 전체 매출의 20%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겔포스 판매와 유아용품 유통사업 확대를 위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메게이스, 아스트릭스를 집중 육성 품목으로, 겔포스엠, 용각산 등을 OTC 주력제품으로, 맥스핌, 메이액트, 세프트리악손2g, 리노에바스텔, 시나롱, 시스타, 스토가 등을 ETC 주력제품으로 정하고 전사차원에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10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전개된 한의사 대규모 집회가 의료계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는 이날 하루 진료를 포기하고 전국 회원들을 결집시켜 한미 FTA 협상에서 논의중인 한의사-침술사 상호인정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전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한의사 수는 대략 7000여명으로 추산됐다. 한의사 면허자 수가 1만5271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국의 한의사 2명 중 1명꼴로 참석한 상당히 높은 참여율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 정영찬)은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돌입한 활동단식을 25일 복지부 천막단식농성으로 전환해 전개하는 한편,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집행부가 분담해 서울 신촌(경희대), 분당 서현(경원대), 경주(동국대) 등 각 해당지역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는 등 대국민·대정부 홍보에 나섰다. 한의계의 이 같은 단체행동은 협회 차원의 강제적인 성격이 아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본 의료계 관계자들은 한의계의 조직적인 활동전개와 참여도에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특히
2007-01-1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