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지난해부터 국내 10여개 제약사를 두고 M&A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보령제약 2007년 경영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김상린 사장은 “M&A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정 업체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M&A 대상될 만한 업체가 10여곳 정도 있다며, 보령에 맞는 M&A 대상을 지난해부터 적극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한미FTA 등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R&D 투자비용을 현재 3%선에서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R&D 투자비용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기술수출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나롱 복합제 개발 연구를 시작했으며, 플라빅스, 리덕틸 제네릭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