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8일 제 23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 주요사업 등에 대해서 밝혔다. 예산관련 2006년에는 긴축경영을 통해 흑자재정을 실현했으며, 2007년 사업예산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의약품 등 수출은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의 노력으로 12억 2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금년에는 14억불로 수출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정보 제공 측면을 강화해 각 국가별 의약품 등의 정보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관리 업무는 EDMS 시스템 및 회원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통관예정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 프로그램의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연구소의 ISO 인증 사업 준비, 의약품 검사 확대 및 신속처리를 위한 검사역량 보강 등의 알찬 계획을 밝혔다. 의수협은 규약의 변경을 통해서 매년 3차례씩 개최
2007-02-09 04:55한양대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이 최근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인민병원에서 주관한 ‘협력병원 심포지엄 및 학술 교류’에 참가했다.심포지엄은 국제 얼음 눈축제가 열리는 하얼빈시 롱맨호텔에서 열렸으며, 한양대의료원 측에서는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을 비롯해 김명호 교수(신경과), 김태승 교수(정형외과), 김도철 의료원사무부장이, 인민병원측에서는 량보(保樑)병원장을 비롯해 교수, 간호사, 행정직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조재림 병원장은 “인민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중국 병원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만 한류열풍 덕분에 기초의학이나 임상 보다는 미용 성형 쪽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말했다.량보 병원장은 “김경수 교수(심장내과)의 심혈관조영술, 박철원 교수(이비인후과)의 이비인후과 치료방법 등 선진의료기술 전수 덕분에 심장내과와 이비인후과의 환자 진료에 있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양측은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선진의료기술의 전수, 연수교육의 정례화, 지속적인 교류활동, 병원행정 운영방법 등을 토론하고 협의했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8 15:28그동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병협이 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내부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8일 제1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11일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궐기대회’ 참여 여부 및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 탈퇴 여부를 논의했다. 이사들은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을 탈퇴하는 것은 물론 전국궐기대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또 다른 이사들은 실무작업반 탈퇴의 득실을 고려할 때, 탈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1일 열리는 궐기대회에 참석할 경우 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회 참여에 신중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이날 이사회에서는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아 회장단과 의료법 개정TF팀에 모든 사안을 위임했으며, 회장단 등은 집회에 병원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8 14:19[명단 첨부] 올해 치뤄진 전문의자격시험 결과 2892명이 최종 합격, 94.2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8일 대한의사협회는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과별로는 성형외과·피부과·방사선종양학과·결핵과·예방의학과·핵의학과 등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외과 89.50%, 산업의학과 86.66%, 이비인후과가 86.23% 등 3개 과는 하위권을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와 KMATimes 홈페이지(www.kmati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0회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 전문과목 지원 1차시험 2차시험 지원자 대비 최종합격률 합격 면제 응시 결시 합격 불합격 합격률 내 과 611 563 7 570 1 559 11 98.07 91.48 외 과 200 179 179 179 100.00 89.50 소아과 230 221 2…
2007-02-08 14:15
광주시의사회와 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이 7일 열린 지역궐기대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의사회는 7일 오후 7시 광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원의와 전공의 등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은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등 의료계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다”며 개정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법 개정이 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정부측에 요구하며 “졸속으로 의료법 개악을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사회 역시 7일 오후 8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의료법 개악저지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죽을 때까지 장관 하고 싶다.""열린우리당 분당 문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의사들은) 좀 배운 사람답게 행동했으면 좋겠다."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8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가지 미묘한 문제에 대한 심경을 쏟아냈다.
먼저 탈당 사태에 휘말린 우리당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죽을 때까지 장관 하고 싶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복지부 장관 업무가 그만한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업무에 애착이 간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생각하는 능력, 소통, 민첩성 등에서 내가 적합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한다면 오래 일을 하면서 하고 있는 일들을 매듭짓고 싶다”고 했다또 우리당 탈당 사태와 관련해 “멀리서 보고 있지만 잘 돼야 될텐데 걱정이다”라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일이나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당
오는 11~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FTA 7차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을 연계하는 소위 ‘빅딜’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외교부 통상교섭본부는 8일 국회 FTA 특위에 보고한 ‘한미FTA 7차 협상 대응방향’에서 “우리측 관심분야인 무역구제와 미국측의 관심 분야인 자동차, 의약품 분야의 협상방향은 상호 연계해 대응하고 이익의 균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약 특허심사와 관련해 심사기간이 길어질 경우 그 기간에 대해서는 특허 기간에 포함시켜 달라는 미국측의 요구에 대해 절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2007년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도 “핵심쟁점에 대해 미국측에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밝혀 이미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 대한 ‘빅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김 수석대표는 또 “우리는 특허를 신청하고 시판허가까지 4년이 걸리는데 미국측은 2년이면 적절한 기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간 합의가 이뤄지면 특허기간을 그 기간만큼 붙여줄 것”이라며 미국측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었다.그러나 “미국측이 기존 협정문안에 집착, 소극적으
2007-02-08 13:49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마이크로리보핵산(microRNA, miRNA) 관련 신기술이 의료선진국에 첫 수출됐다. 한양의대 김계성 교수(해부·세포생물학) 연구팀과 (주)차바이오텍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발굴한 miRNA 유전자 관련 국제특허의 실시권을 일본 미쯔비시 레이온 주식회사에 부여, 기술료 수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 교수팀은 일본 미쯔비시 레이온 주식회사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미쯔비시에서 개발한 miRNA 유전자 칩 시스템을 이용, 다양한 세포에서 miRNA 발현 양상 분석 및 기능해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iRNA는 세포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새로운 유전물질로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유망 연구분야다. 김계성 교수는 2003년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와 공동연구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특이적 신규 miRNA를 성공적으로 발굴했으며, 이 내용은 저명 국제 학술지인 발생생물학회지(Developmental Biology, 2004)에 출판됐고 (주)차바이오텍과 공동으로 한국, 미국, 일본 및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동욱
2007-02-08 13:49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할 때 소아환자에서는 레이저 또는 고주파 하비갑개성형술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순관 원장(코코이비인후과)은 최근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임상토론회에서 ‘고전적, 레이저 및 고주파 하비갑개성형술: 수술 후 성적에 의한 장·단점 비교’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만성적인 하비갑개 비후의 수술적 처치 방법은 기존의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Cl’ TP)외에, 근래에 레이저(LAPT) 또는 고주파(RFAPT)를 이용한 시술이 소개되고 있다. 연구팀은 비폐쇄를 호소하는 하비갑개 비후 환자 15명의 29측에 대해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Cl’ TP)을, 20명의 40측에 대해 CO₂레이저를, 16명의 32cr에 대해 고주파를 사용한 시술을 시행했다. 고전적 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한 환자의 평균연령은 34.2세, 레이저는 26.4세, 고주파는 28.0세였다. 수술 후 각 수술법의 특징을 비교한 결과, 세 수술방법 모두 술 후 비폐쇄감, 비강최소단면적(MCA), 비강용적(V5)이 의미있게 개선됐다. 술 후 비폐쇄감 개선정도는 Cl’ TP군이 L
2007-02-08 13:49올해에도 B형 간염 산모의 신생아 예방처치 비용이 전액 지원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올해도 신생아들의 B형 간염 예방처치를 위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2년 7월 1일부터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예방처치 비용을 전액 지원해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신생아 1만3000명에게 면역 글로불린 1회 접종, B형 간염 예방접종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11만8000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B형 간염 산모가 사용하는 쿠폰이 들어있는 ‘B형 간염 예방 수첩’ 14만부를 산부인과 등을 통해 배포하며 B형 간염 예방 관련 플래시 만화를 홈페이지(http://nip.go.kr)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B형 간염 산모의 98% 이상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B형 간염에 의한 만성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B형 간염 수직간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B형…
2007-02-08 13:39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후원하는 서울특별시약사대상 수상자로 황공용 前서초구약사회 회장, 전영구 前서울시약사회 회장, 김경옥 동대문구약사회 자문위원, 조병금 서울시약사회 한약정책단장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 금년으로 14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약사대상은 1994년 서울특별시약사회와 중외제약이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 및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동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8 13:33식약청에서는 항암제의 초기임상시험의 경우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다른 선택적인 치료법이 없는 암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항암제 임상시험의 비임상시험자료 제출의 적정화 방안’을 마련해 심사키로 했다.현재, 개발중인 항암제를 사용해 암환자에게 임상시험을 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를 사전 승인 받아야 하며, 승인 신청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독성 및 약효를 확인한 비임상시험자료를 첨부해야만 했다.제출해야 하는 비임상시험자료는 임상시험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항암제의 경우 초기임상시험에서도 통상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의 ‘반복투여 독성시험’ 자료가 요구되고 있어 시험기간이 완료될 때까지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식약청은 심사 방법을 개선하여 6개월 이상 장기간 반복투여독성시험자료가 확보되지 않았더라도, 임상적 유익성이 있고 임상시험에 의한 부작용이 수용할 만하다면 1개월간의 반복투여독성시험자료만으로도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임상시험이 신속하게(약 1년 내지 2년 단축 예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외국에서는 항암제의 경우 임상시험전에 실시하는 비임상시험자료의 인정범위가 넓어 초
2007-02-08 13:07
국내 최고·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의료기기전시회인 ‘KIMES(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KIMES 2007’은 작년 전시회보다 8% 정도 더 확장된 9796평 규모로 진행되며, 국내업체 472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2개국 1038개사가 참여한다.
‘KIMES 2007’ 기간동안 6만여명의 내국인과 70여개국 18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만여건의 상담에 480억원의 내수효과, 1만25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분야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에서부터 의료정보, 한방 및 치과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및 의료부품, 의료용품 등 보건의약계를 총망라한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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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8일 오전 11시 내곡동 다니엘복지법인에서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노인과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부의 노력을 홍보하고 이익선 아나운서, 개그팀 갈갈이 패밀리 등 홍보대사들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익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위촉 홍보대사 7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신지체장애인들고 구성된 ‘소리뫼 사물팀’의 사물놀이 공연과 ‘우리두리 합창단’의 율동 등이 진행된다. 또한 홍보대사들의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한 소감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도 갖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8 06:00전원돼 온 환자의 증세가 초진을 봤던 의사의 과실로 악화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 담당의사는 이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야 할까.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이 같은 경우에 대해 환자에게 알리기 전 결정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전제와 함께 의사집단의 신뢰 실추, 의사간 무분별한 비난 등을 우려하면서도 초진 의사의 과실을 환자에게 알리는 것이 비윤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우회적인 결론을 내렸다. 사례에 따르면, 소도시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P원장에게 오른쪽 손목과 팔 부위에 열상을 입은 22세 남자 환자 K씨가 찾아왔다. K씨는 친구들과 술을 먹고 술에 취해 넘어졌는데 현관 유리창을 부수면서 상처가 생겼다고 말했다. 상처가 나자 K씨는 인근 2차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가 응급치료를 받았는데 아침이 돼도 팔의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손가락이 차가워지며 맥박이 잡히질 않아 P원장에게 왔다는 것. P원장이 보니 척골동맥이 파열돼 있었고 손가락의 굴곡근과 다섯번째 손가락의 인대가 모두 파열돼 있었는데 응급실에서는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고 피부만 봉합해 놓은 상태였
2007-02-08 05:50최근 3년간 전체 지방환자 중 수도권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환자, 특히 암환자의 수도권 이동 치료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 대비 2005년의 지방환자 수도권 치료비중은 전체 0.94%P, 암환자의 경우 3.32%P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환자들의 수도권 진료 비중은 2003년 7.6%에서 2005년도에는 8.54%로 지난 3년간 0.94%P 늘어났다.특히 암환자의 경우 2003년 29.39%였던 수도권 이동 비율이 2005년 32.71%로 3.32%나 증가했다.표 1. 최근 3년간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진료현황(단위:명)구분2003200420053년평균03년대비05년증감전체환자진료인원22,397,61722,611,97522,769,28022,592,9571.66%수도권이동인원1,703,3341,808,0271,944,5101,818,62414.20%이동비율7.60%8.00%8.54%8.05%0.94%P암환자진료인원261,761262,323276,740266,9415.72%수도권이동인원76,93581,65090,52983,03817.67%이동비율29.3
2007-02-08 05:40‘폐 및 호흡기질환 유전체연구센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와 에스엔피 제넥틱스사(신형두 박사, 한양대 겸임교수)팀이 아토피와 천식 발생의 유전적 요인과 관련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CD40 유전자에 존재하는 17개의 SNP(단일염기변이, 인간유전체에서 1000개의 염기마다 1개꼴로 나타나는 차이로 개인의 유전적 다양성을 발생시키는 요인) 중 특정부위에서 C(씨토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 T(티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아토피 항체인 IgE(면역 글로블린)양이 많다는 것을 밝혀낸 것. 동시에 이러한 변이에 의해 CD40의 분비량이 달라진다는 것도 알아냈다. ‘CD40’는 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로, 세포간 상호인식과 결합과정에서 아토피항체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향후 지속적으로 해당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아토피와 천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여러 유전적 소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경우 이들 정보를 이용해 개인의 아토피 및 천식 발생 위험도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
2007-02-08 05:30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3~4분기 성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빅4라고 불리는 이들 제약사들의 지난해 성적은 양호하게 나타났다.
다만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이 각각 4분기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반면,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빅4 제약사에 대한 올해 실적 평가는 양호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들 빅4 제약사의 지난 3~4분기(2006년 10월~12월) 실적을 살펴보고 올해 실적 전망을 비교해 본다.
동아제약: 4분기 실적 ‘기대치 이상’, 올해 매출 6295억 예상
동아제약의 4분기 매출은 14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4.8%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2006년 동아제약의 실적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스티렌’, ‘자이데나’ 등 자체 개발 신약의 매출 호조로 전문의약
같은 일반의약품이라도 지역별로 최고 3배 이상 판매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구시가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1∼12월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해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를 대상으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06년도 하반기 대구지역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평균가·최저가·최고가)에 따르면 원방우황청심원 현탁액 50㎖(1병)의 경우 최저가가 3500원(중구)이었지만, 최고가는 1만2000원(중구)이었다. 우루사 연질캅셀50㎎(60C)의 최저가는 1만3000원(중구)이었고, 최고가는 2만3000원(서구)으로 조사됐다. 후시딘연고(10G)의 경우 최저가는 대부분 구에서 3천800원으로 나타났지만, 최고가는 5천300원(북구)으로 조사됐다. 삐콤씨정(100T)의 최저가 및 최고가는 중구지역에서 나왔다. 최저가는 1만원이고 최고가는 1만4000원이었다. 닥터베아제(50T)는 달서구지역의 평균·최고·최저가격이 모두 1만5000원이지만, 중·동·서·남구지역의 최고가는 2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유통량이 많을수록 매입가격이…
2007-02-08 05:07노바티스가 개발한 항고혈압제 ‘엑스포지’(성분 발사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복합제형이 고혈압 환자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로 EU에서 최근 허가승인을 받았다. 엑스포지는 가장 흔하게 처방 되는 2 가지의 고혈압치료제인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를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형의 항고혈압제이다. 엑스포지는 암로디핀 단독요법 또는 발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았다. 엑스포지는 독일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며 노바스크 특허권이 완료되는 2007년에 대부분의 다른 EU 국가에서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번 EU 결정으로 엑스포지는 27개국의 모든 EU 국가와 함께 아이슬랜드, 노르웨이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과 스위스에서도 최근 잠정승인을 받은 바 있다. 독일 본대학 의대 내과 라이너 두싱(Rainer Dusing) 교수는 “고혈압은 주요한 건강 문제로, 만약 혈압조절이 안될 경우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및 신부전, 그리고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잘 알려진 강력한 두 가지
2007-02-08 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