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이용량이 OECD 평균보다 많으며 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열린 ‘지출구조 합리화를 위한 본인부담 조정 보장성 강화방안’ 공청회에서 박인석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팀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이용량은 연간 10.6회(치과 제외)로 일본 다음으로 많다. OECD 국가 평균 7.0회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건보 총 급여비 중 외래가 42.6%를 차지했으며 대표적 경증인 감기에 지급된 급여비는 1조1059억원으로 암에 사용된 급여비 1조3102억원과 비슷한 규모의 지출을 보였다. 하지만 일선 개원가에서는 오히려 외래 환자가 줄어들었다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걸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복지부의 얘기나 개원가의 얘기나 모두 틀린 말은 아니다. 연도별 1인당 내원일수(치과 포함)를 보면 지난 2000년 10.76회를 시작으로 12.23회, 12.97회, 13.
2007-03-03 05:50[파일첨부] ‘erdosteine(품명: 엘도스캅셀 등)’을 포함한 12품목이 3월부터 보험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gabapentin 경구제(품명: 뉴론틴캅셀)’ 등 12품목은 고시적용 내용이 변경됐다. 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 했다. 새롭게 급여대상에 포함된 12품목은 *뇌대사제제 및 뇌순환계용약주사제 *etomidate 주사제(품명: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l-carnitine(품명: 엘칸정·엘칸주사 등) *erdosteine(품명: 엘도스캅셀 등) *acetylcysteine(품명: 뮤코스텐주) *calcitriol 주사제(품명: 본키주 등) *calcitriol 경구제(품명: 본키정 등) *rosiglitazone+glimepiride 경구제(품명: 아마반정 등) *thioctic acid 주사제(부광치옥타시드주 등) *α-lipoic acid(또는 thioctic acid)경구제(품명: 뉴로텍정 등) *에이즈 치료제 *exametaxime 주사제(품명: 세레텍주 등)다. 한편 적용기준이 변경된 12항목은 *gabapen
2007-03-03 05:40최근 도서지역 공보의들의 무단이탈 여부에 대한 암행감사가 이뤄져, 관련 공보의들이 긴장하고 있다. 감사원은 약 보름 전부터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들의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감사는 승선기록부 확인을 통해 이탈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암행감사로 관례적으로 격주근무를 하고 있던 도서지역 공보의들이 비상에 걸렸다. 도서지역 보건지소는 출퇴근 시간이 불분명하고 업무량이 많아 둘 이상의 공보의가 근무할 경우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근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격주근무는 근무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므로, 감사에 적발될 경우 처벌이 불가피하다. 현행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에 따르면, 복무기간 중 7일 이내의 기간 동안 근무지역을 이탈한 경우 그 이탈일수의 5배 기간을 연장 근무해야 한다. 한 공보의는 “이미 많은 공보의가 적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격주근무는 잘못된 것이지만, 승선기록부 압수는 인권침해가 아니냐”며 암행감찰에 불만을 토로했다. …
2007-03-03 05:30의료법 개정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의 한 방안으로 포털게시판 등을 통한 사이버홍보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토론 등에서 젊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대생들은 사이버홍보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회는 1차 회의를 갖고 ‘사이버홍보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이버홍보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을 중심으로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알리고 이슈화 시키는 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우봉식 홍보위원장은 지난달 초 열린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에서 “(개정안을) 사회 이슈화가 계속되면 정부의 입맛대로 가져가지는 못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의료법 개정저지투쟁 중 사이버홍보 부문에 의대생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하지만 막상 의대생들은 사이버홍보대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처럼 호응이 낮은 것은 정부개정안의 심각성에 대해 의대생들이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의대생은 “많은 선배들이 개정으로 인해 국민과 의사들이 받게 될 피해를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 현
2007-03-03 05:20제약사의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에 포착됨으로써 제약계는 물론 전 의료가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위는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병원 조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일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은 MBC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를 포착했으며 4~5월쯤이면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불교방송라디오에 출연한 이동규 공정위 사무처장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조사가 최종 정리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병원 조사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 시기는 하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따라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포착한 공정위가 하반기 관련 병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반기 병원에 대한 조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등 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는 제약사, 의사, 약사 등에게 본보기를 보여
2007-03-03 05:10지난해 시술 된 수술 2건 중 1건은 서울 및 경기도 등에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술 된 수술 중 의료기관 소재지가 파악된 수술은 총103만5400건이다. 이중 서울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수술한 건수는 28만2166건으로 전체 수술 건수의 무려 27.3%를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19만1839건을 수술해 18.5%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인천은 4만8738건(4.7%)을 수술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수술 건수를 합칠 경우 점유율은 50.5%나 된다. 즉 수술 2건 중 1건은 수도권에서 이뤄진 셈이다. 이어 다른 지역들의 수술 건수를 살펴보면 부산 8만9796건(8.6%), 대구 6만5467건(6.3%), 광주 4만31건(3.8%), 대전 3만8397건(3.7%), 울산 2만4408건(2.3%), 강원 2만8004건(2.7%), 충북 2만7821건(2.6%), 충남 3만722건(2.9%), 경북 3만6168건(3.5%), 경남 4만9981건(4.8%), 전북 4만4202건(4.2%), 전남 2만8147건(
2007-03-03 05:00'살빼는 약'으로 알려진 식욕감퇴제 소비량에 있어 한국이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세계 3위로 조사된 가운데 유엔이 그 위험을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유엔 국제마약통제국(INCB)은 1일 발표한 2006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사람의 식욕이나 공복감을 저하시켜 주는 식욕감퇴제가 잠재적인 치명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살빼기 집착으로 인해 무차별적으로 남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INCB 보고서는 1971년 향정신성물질에 관한 협약에 등재된 자극제 14종(스케줄 4)이 식욕감퇴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 자극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5개국 및 1개 영토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미국, 싱가포르, 홍콩을 들었다.INCB가 통계 목적의 하루 용량 방식(S-DDD. 하루에 일일 용량을 복용한 1000명당 인원수)으로 계산한 사용량을 보면 2005년 현재 브라질이 12.5명으로 가장 많고 아르헨티나 11.8명, 한국 9.8명, 미국 4.9명 순이다. 이는 한국의 경우 인구 1000명당 9.8명 이 매일 하루 용량을 소비한다는 뜻이다.보고서는 또한 덴마크, 프랑스, 칠레 같은 국가들은 이러한 자극제의 부적절한 사용을 줄이기 위한 특별조치를 도입해 사용량을 줄이는
2007-03-03 04:45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동아제약 정기 주주총회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북부지원이 강문석 대표측이 제기한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22일 있었던 동아제약 이사회에서 논의한 주총 안건 모두가 백지화된 상태가 됐기 대문이다. 북부지원은 판결문에서 “이사 또는 감사의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건 의안이 주주총회 의결대상이 되기에 실익이 없다거나, 부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며 “주총 상정 후 표결을 통해 결정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주총 2주전에 주총안건 등에 대한 주주소집통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마지노선인 2월 28일이 이미 지나 오는 16일 열리기로 한 주총은 자연스럽게 미뤄지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이사회 개최일에 대한 결정이 없었다”며 “3월초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이사회에서 거부했던 강 대표측의 이사선임안이 이번 동아제약 주총 안건으로 상정여부를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게 돼 이사회 내부 주총 상정안 결정에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
2007-03-03 04:00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있었던 유시민 장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추진’ 발언에 대해 의협이 우려를 표명하며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시범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성분명처방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 잘못된 인식”이라며 “유시민 장관이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해 성분명처방 추진의도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정부가 성분명처방을 강행할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제2의 의약분업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미 의협은 유시민 장관이 2006년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을 앞세워 성분명처방을 우선 도입하겠다는 발언에 국민의 건강을 실험하겠다는 무책임한 발상임을 지적한 바 있다”며 “지난해 의료계와 국민에게 의약품에 대한 커다란 불신을 안겨준 생동성 조작파문사건을 완전히 망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인기성분의 경우 100여개 이상 복제약이 난립하는 환경에서 성
2007-03-02 18:04경기도의사회가 경증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인상하는 본인부담 정률제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며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사의 참여가 배제돼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의사 소견서 및 의사 지도 감독 의무화, 의사 왕진 보장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 의사회는 2일 성명을 통해 “경증 질환자의 외래본인부담금 인상은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어렵게 만들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큰 장애요소가 될 것”이라며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면 철회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건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의사회는 “일반서민이 주로 찾는 일차의료기관의 이용은 어렵게 해 고가 시설과 인력이 이용되는 곳에 보장성 강화라는 미명으로 지원하는 것은 빈인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시켜 저소득층의 의료기고나 이용을 더 어렵게 하고 고비용의 의료에 혜택을 더 주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관련 “의사들의 역할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고 제외해 노인수발 대상자들이 치료받고 회복될 권리가 제한돼 지병으로 고착되는 것이 예견된다”며 *의사의 소견서가 반드시 필요하고 *
2007-03-02 17:50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는 세계 콩판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10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 공개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공개강좌에서는 *콩팥병이란 무엇인가?(한승엽 교수) *콩팥병의 예방과 치료 (김현철 교수) *고혈압, 당뇨병과 콩팥병(박성배 교수) 등이 강연된다.또한 11시부터 시작되는 무료검진에서는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혈압체크,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신기능), 요검사 등이 실시된다.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은 매년 3월 8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02 17:4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보건의료분야 연구자와 보건산업체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특허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보건산업분야 18개 기술의 ‘특허지도’를 홈페이지(www.khidi.or.kr )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특허지도는 특허청과 발명진흥회가 2001년부터 분석한 기술 중 보건산업분야 기술만을 선별한 것이다. 특허지도(PM:Patent Map)는 특허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현한 도표로서, 기술분야별 연구개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특허지도는 유사기술이나 경쟁기술, 경쟁기업의 기술수준을 파악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최근에는 특허정보 외에 기술이전, 기술관련 시장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한 PM이 등장해 경영정보로도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이용흥 원장은 “앞으로 보건산업분야에서 국제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와 기업 및 연구기관의 활용도가 높은 기술에 대한 특허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협…
2007-03-02 15:35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경기도지부는 오는 5일 10시부터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진 및 스텝 등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금연관련 자료전시 및 배포 등이다.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대조영, 달자의 봄, 아줌마가 간다 등이 촬영 중이다. 한편 이번 금연 캠페인 행사 내용은 6일 KBS-2TV ‘세상의 아침(오전 6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02 15:13바이오진단기기 개발업체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 www.kmholdings.co.kr)는 2일자사가 개발한 무채혈 연속 혈당측정기 글루콜(Glucall)의 핵심 기술인 ‘글루코즈 추출용 패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글루콜의 핵심 기술인 패치 센서와 관련한 ‘글루코즈 추출용 패치’는 글루콜에 들어가는 패치 센서의 저항을 감소시켜 전도도와 감도를 개선하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도도 및 감도 향상으로 혈당 측정 시 추출에 따른 분석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취득은 향후 글루콜의 상품화에 있어서 국내외적으로 기술력 우위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케이엠에이치는 글루콜과 관련해 현재 4건의 기술 특허를 진행 중에 있으며, 얼마 전에는 식약청으로부터 글루콜 임상 계획 승인을 받아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임상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글루콜은 전기삼투압 방식을 이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손목 실핏줄에 흐르는 혈액 속 혈장의 글루코스를 측정, 20분 간격으로 혈당지수를 보여주는 손목시계형 혈당측정기다. 김도환 기자
2007-03-02 14:55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서울시 4개 의료단체는 2일 의료법 개정저지를 위한 실무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공동투쟁 들어간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 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이순자)는 2일 오전 7시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 범의료인단체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서울시 의료단체는 저지투쟁의 세부안을 마련할 ‘서울시 범의료인단체 의료법 개악저지 실무대책반’를 구성했다.
실무대책반은 서울시의사회 5명, 치과의사회 및 한의사회 각각 3명, 조무사협회 2명 등 4개 직역에서 13명이 실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4개 의료단체가 공동으로 움직일 투쟁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유인물 및 홍보포스터 배포, 100만인 서명운동 *보건복지부에 회원명의의 의견서 제출 *불법의료업자 단속 강화를 위한
[도표첨부] 간호와 간병 및 간호보조에 대한 업무 개념이 혼재 돼 있는 가운데 간병인 업무를 ‘간호사 보조행위’로 규정하는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기관 간병서비스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간병서비스의 정의 및 범위 설정’을 위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사연측은 “간병의 속성을 고려해 입원환자의 간호요구에 토대를 둔 12개 간호영역에 속하는 42개 간호행위 분류체계를 대상으로 간호 보호 인력에게 위임 가능한 행위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간병업무를 규정했다”고 밝혔다.(표1 참고)
보사연측에 따르면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병원에서 활동하는 간호조수 또는 간호보조인력의 역할이 환자 신변의 시중, 간호용품 및 소모품 정리정돈 등으로 환자의 질병상태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이번 연구에서도 입원환자에 대한 간병을 간호와 엄격하게 구분키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간병을 ‘환자의 치
보건의료노사가 올해 교섭을 위한 ‘사용자단체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과 사용자측은 지난 2006년 산별교섭 당시 ‘사용자단체 구성’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2월 28일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산별노사공동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가동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사공동실무위원회에 참석한 사측 대표는 내부 이견을 이유로사립대병원과 민간중소병원, 대한적십자사 실무대표 3명만 참석했으며,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대표는 불참해 노조측의 반발을 샀다. 보건의료노조는 “2006년 말까지 구성하기로 한 사용자단체 구성 여부에 대한 노조의 진행경과 질의에 대해서도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 특히 병원협회 위임 방안과 사용자 스스로 만드는 방안 등 경로에 대한 이견과 구성 시 병원별 재정분배 방식 등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사측의 태도가 무성의하다고 강력히 항의하는
2007-03-02 12:00현재 20년인 의약품 특허권 보호 기간에서 3∼5년 정도 걸리는 심사기간(특허권 출원에서 시판 허가까지 걸리는 기간)이 제외돼 실질적인 특허권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다. 또 제약회사가 자신들의 경비로 의사들을 국제 세미나에 초청하는 접대성 출장 관행, 리베이트 제공 관행 등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2일 외교통상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약품 분과 협상에서 양국은 특허 등록 및 품목 허가에 들어가는 기간을 특허권 보호 기간에서 제외하는데 원칙적 의견 접근을 이뤘다. 그동안 미국은 특허 신청을 하고 시판 허가를 받는데까지 3∼5년이 걸리는 국내 관행을 감안해 심사기간을 특허권 보호 기간에서 빼달라고 요구했었다.양국은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나 각종 접대를 제공하는 비윤리적 영업 관행을 방지하는데에도 합의했다. 신약 특허기간 중에는 같은 효능을 가진 복제 의약품 시판을 허가할 수 없도록 하고, 전문직 상호인정 대상에서 한의사 직종을 배제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한국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따라 의약품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약가를 결정할 때
2007-03-02 11:35
저출산 예방 및 출산장려를 위해 불임휴가제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있다.
문희 의원(여성가족위원장, 한나라당)은 2일 불임 근로자가 치료를 위해 휴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근로자가 불임치료로 불임휴가를 얻은 경우 해당기간 및 그 후 30일간 사용자는 해당 근로자를 해고치 못한다 *불임휴가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근로자가 불임휴가를 청구했음에도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경우 500만원 미만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문 의원은 “불임치료를 위한 휴가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근로자들에게 정부의 시험관아기 시술 지원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며 “이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불임 근로자들이 마음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 의원은 “불임치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지난달 27일 강서구 화곡동 소재 교남 소망의집과 천사 요양원을 방문, 쌀과 과일, 격려금 등을 전달했다. 건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방문을 하는 한편 시설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및 무료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0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