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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술 2건 중 1건 수도권에서…‘편중 심각’

총 수술 103만5400건 중 수도권 52만2743건 시행

지난해 시술 된 수술 2건 중 1건은 서울 및 경기도 등에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술 된 수술 중 의료기관 소재지가 파악된 수술은 총103만5400건이다.
 
이중 서울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수술한 건수는 28만2166건으로 전체 수술 건수의 무려 27.3%를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19만1839건을 수술해 18.5%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인천은 4만8738건(4.7%)을 수술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수술 건수를 합칠 경우 점유율은 50.5%나 된다. 즉 수술 2건 중 1건은 수도권에서 이뤄진 셈이다.
 
 
이어 다른 지역들의 수술 건수를 살펴보면 부산 8만9796건(8.6%), 대구 6만5467건(6.3%), 광주 4만31건(3.8%), 대전 3만8397건(3.7%), 울산 2만4408건(2.3%), 강원 2만8004건(2.7%), 충북 2만7821건(2.6%), 충남 3만722건(2.9%), 경북 3만6168건(3.5%), 경남 4만9981건(4.8%), 전북 4만4202건(4.2%), 전남 2만8147건(2.7%), 제주 8943건(0.8%) 등이다.
 
특히 서울지역 의료기관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술로서 총 2846건 중 1711건이 서울에서 수술돼 60.1%를 점유했다.
 
이외에도 선천심장기형(55.4%), 뇌종양수술(52.9%), 내시경척추술(52.6%), 간부분절제술(51.0%) 등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술이 위중하지 않아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고른 분포를 보인 수술은 백내장수술, 치핵수술, 일반부비동술, 편도절제술 등으로 조사됐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