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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제약, 16일 정기주총 ‘연기 불가피’

동아제약 관계자 “3월초 이사회 개최될 듯”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동아제약 정기 주주총회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북부지원이 강문석 대표측이 제기한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22일 있었던 동아제약 이사회에서 논의한 주총 안건 모두가 백지화된 상태가 됐기 대문이다.
 
북부지원은  판결문에서 “이사 또는 감사의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건 의안이 주주총회 의결대상이 되기에 실익이 없다거나, 부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며 “주총 상정 후 표결을 통해 결정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주총 2주전에 주총안건 등에 대한 주주소집통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마지노선인 2월 28일이 이미 지나 오는 16일 열리기로 한 주총은 자연스럽게 미뤄지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이사회 개최일에 대한 결정이 없었다”며 “3월초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이사회에서 거부했던 강 대표측의 이사선임안이 이번 동아제약 주총 안건으로 상정여부를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게 돼 이사회 내부 주총 상정안 결정에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