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사무소에서 ‘무료진료 행복나눔’을 펼쳤다.
오전 8시부터 열린 이날 봉사에는 삼성서울병원 교수급 의사 15명, 전문의 3명, 약사 4명을 포함한 의료진과 지원단 60여 명, 녹십자 봉사단 4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가해, 152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무료진료 행복나눔’은 삼성서울병원과 매일경제, 녹십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오는 24일 2차 봉사가 열릴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의료기술(행위)의 경우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후 신의료기술로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제도가 바뀔 전망이다. 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했다. 현행 규칙 제10조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신청 조항에는 ‘행위의 경우에는 가입자 등에게 최초로 실시한 날’로 규정돼 있으나 개정안에는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에 의한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정받은 이후 가입자 등에게 최초로 실시한 날’로 내용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받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행위)는 ‘신의료기술’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치료재료의 경우에도 *식약청장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한 날 *식약청장의 품목허가 또는 품목신고의 대상이 아닌 치료재료의 경우에는 당해 치료재료를 최초로 사용한 날 *위 두 사항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의 의한 신의료기술에 사용하는 치료재료의 경우에는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안전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은 날 이후 최초로 사용한 날로 신청기준이 세분화 됐다.…
2007-03-09 13:30서울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시 면허증을 반납하고, 휴·폐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사회를 통해 오는 3월 31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오늘(9일) 아침 7시 제40차 상임이사회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대책과 관련 이같이 결정했다. 경만호 회장은 “지금은 의료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강구할 시점”이라고 전제하고 “국무회의에서 개악이 저지될 수 있도록 고강도 대정부 투쟁방법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 법제이사는 “휴·폐업 투쟁 결의안이 오늘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채택된 만큼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09 13:1520일 의료법개정저지 국회집회를 앞두고 있던 서울시의사회가 집회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당초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간호조무사협회 등과 함께 개정저지 집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3개 단체가 장충체육관에서 개정저지 공동집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회집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20일 궐기대회가 의료법 개악저지라는 같은 목표를 위한 집회인 만큼, 회원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서울시 의료단체 집회는 열지 않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회, 과천 정부종합청사,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등에서 전개할 ‘1인 시위’는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1위 시위에는 다른 직역도 같이 동참할 예정이므로, 세부일정 및 계획은 12일 열리는 서울시 범의료인단체 의료법 개악저지 실무대책반 2차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장 이사는 “9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1인 시위를 전개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12일…
2007-03-09 13:00‘병원 등 고소득 자영업법인의 소득 축소신고 및 비용 과다계상’이 국세청의 중점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3월 법인세 신고시 세금탈루목적으로 신고소득 조절혐의가 있는 법인에 대해 개별 신고안내 한 사항이 신고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신고 종료 후 2개월(5월)에 조기 검증한 후 불성실신고혐의가 드러난 법인에 대해 조사대상으로 조기 선정, 세무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불성실신고 법인을 즉시 조사하는 조기선정 시스템을 2006년에 도입, 전체 정기조사 선정 대상의 10%를 우선 선정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조기선정 규모를 대상자의 1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06년에는 *가짜세금계산서 수취로 소득금액 축소신고, 비용 과다계상 *세무노자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고소득률 임의 조절 *고소득 자영업법인 중 소득 축소신고, 비용 과다계상 등이 조기선정 대상 주요 유형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의료법인 모병원의 경우 비보험 대상 의약품 매입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금수령 비급여진료 수입금액 수 십억원을 축소신고하고, 근무사실이 없는 병원장 자녀의 인건비 수억원을 허위
2007-03-09 12: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기재하는 질병코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됐는가를 스스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 요양급여비용청구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질병통계 생성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환자분류체계를 이용한 질병별 관리지표 생성 등 심사·평가업무에 기초가 되는 자료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질병코드의 오류내역 및 지표 등을 제공해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됐는가를 요양기관 스스로 확인, 자율적으로 질병코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Web조회시스템을 구축, 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질병코드지표 모니터링 Web서비스의 내용은 질병코드오류내역과 함께 불완전코드 기재율, 중복코드 기재율, 질병코드 개수지표 등이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모든 요양기관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되지 않은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가입해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2007-03-09 12:30의료계와 정부, 시민단체가 참여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포럼이 열려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회관에서 ‘의료법 개정에 대한 각계와 젊은 의사들의 토론장’을 주제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이 ‘의료법 개정의 목적’을 발표하고, *대한의사협회 범의료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의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 *대한간호협회 ‘간호진단의 정의와 의의’ *경제정의실천연합의 ‘시민단체가 바라본 의료법 개정안 문제점’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대전협 비대위가 ‘젊은 의사가 바라본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의료법 개정에 대한 각 단체의 상대적인 면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 비대위가 의료법 개정에 대한 시각을 한층 높이는데 고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07-03-09 12:17한미 FTA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제약사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최근 국회에 보고된 정부의 한미 FTA 협상 전략은 “전향적 자세로 협상 타결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밝혀져 이번 8차 협상 결과에 대한 국내 제약사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태다. 지난 7일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국회 FTA특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민감 분야에 대해서는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서라도 협상 타결에 올인 한다”는 협상단 전략을 밝혔다. 이러한 협상단의 의지를 감안한다면 의약품 분야에 대한 협상 타결이 예상되고, 문제는 우리측이 얼만큼 미국측에 양보를 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된다. 결국 정부의 의도는 FTA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일부 분야에 대해서 ‘빅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일부 분야에 의약품이 포함될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렇게 의약품 분야 협상이 타결되는 것은 업계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셈이다. 하지만 유시민 장관과 제약협회는 의약품 빅딜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시민 장관은 주요 자리에서 미국측의
2007-03-09 12:15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자동차 분과에서 양국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미국이 자국 시장 개방 폭은 줄이면서 한국 시장의 완전 개방을 요구하는 전략을 고수했기 때문이다.양국은 수석대표와 분과장이 참석하는 ‘2+2’ 협의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끝내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한·미 양국은 9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농업, 자동차, 의약품, 정부조달, 상품, 섬유, 통관, 기술장벽, 투자, 서비스, 금융, 통신, 지적재산권 등 모두 13개 분과 회의를 열었다.자동차 분과의 경우 실무진 협상은 제쳐둔 채 김종훈 한국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가 주도한 ‘2+2’ 협의가 수시로 열렸다. 협상단 관계자는 “이제 공은 수석대표급으로 넘어갔다”며 “수석대표가 분과 회의에 들어오거나 분과장만 대동한채 미국과 직접 협의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타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협상에서 한국은 배기량 기준 자동차 세제를 가격 기준으로 바꾸는 양보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미국은 기대에 못미치는 자동차 관세 양허안(개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혜민 기획단장은 “자동차 문제는 한국의 배기량 기준 세제 개편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기 철폐가 맞
2007-03-09 12:00전염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전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표본감시 참여인력 선정 과정을 명확히 해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민간단체 위탁 표본감시체계를 적용해 표본감시를 활성화하자는 방법론도 제시됐다. 양기화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자발적 참여에 의한 전염병 표본감시체계 구축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의료인의 전염병신고체계에 대한 조사결과, 의사들이 전염병 신고의 필요성은 잘 인식하고 있으나, 진단의 불명확성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신고절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신고 후 보건당국의 간섭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표본감시체계는 표본감시에 참여하는 의사를 선정하는 과정이 명확하지 않아 자발적 참여도가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이어 표본감시체계를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영국과 프랑스식의 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벤치마킹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 사이에 파트너쉽을 체결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즉 의협이 단위 의사회를 통해 전염병 표본감시체계에 자
2007-03-09 12:00종근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24억1716만원으로서 전년에 비해 11.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501억1077만원으로 전년보다 22.4%가 줄었으나, 매출액은 2428억996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09 11:00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36주기 추모식’이 9일 오전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6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언제나 자신보다는 이웃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시는 유일한 박사의 나라사랑의 큰 뜻과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정신이 더없이 그리워진다”고 고인을 회고한 후, “유 박사님의 철학과 실천의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더욱 발전시켜 이를 실천해 나가자”고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기업인 유한
복지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줘 사회진출 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8일 신한은행 및 한국복지재단과 CDA금융상품 운영 및 후원관리를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복지부는 복지재단, 지자체, 아동복지시설 및 복지단체 등과 함께 단계적으로 아동후원수준을 현재 1인당 월평균 4만7000원에서 대부분 CDA계좌 적립이 가능한 수준(약 8만원)을 목표로 해 후원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09 06:00환자가 의사에게 좋은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반대로 진료 시 환자를 어떻게 대하면 좋은 의사라고 소문이 날 수 있을까?환자들이 의사에게 좋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짧은 진료시간 동안 합리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미국 컨슈머리포트 2월호를 보면 환자가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라고 한다.물론, 흔히 ‘3분 진료’라고 일컬어지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보면 매우 긴 시간이지만 그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늘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환자의 입장에서는 10분을 위해 차를 타고 가서 기다리며 2~3시간은 족히 쓴다. 때문에 금쪽 같은 10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질문을 생각해 놓는 것이 좋다.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하고 갔다고 해도 환자들은 자신의 의문을 다 해소하지 못할 수 도 있다.이럴 때 의사들이 환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여기에 환자들이 원하는 질문을 정리해 봤다.환자가 원하는 증세관련 질문들*정확한 증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증세를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얼마동안 더 아플 것인지*치료에 얼마나 걸릴 것인지*의사와의 연락 또는 진료가 꼭 필요한 상황은 어떤 것인지환자가 원
2007-03-09 05:50종종 한꺼번에 혹은 짧은 시차를 두고 직원이 동반퇴직에 대해서는 좀 더 주의 깊게 퇴사 이유를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A원장은 1년 6개월 가량 근무하던 관리실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퇴사의사를 밝히자, 후임을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직을 받아 들였다.실장 퇴사 2주 후에는 실장 밑에 있던 또 다른 관리직원이 이사를 이유로 퇴사하겠다고 전했다.A원장은 갑작스러운 동반퇴직으로 구인에 애를 먹었고 관리실 운영도 한달 정도 엉망이 됐지만, 이 모두를 본인의 부덕의 소치로만 생각했다.그러나 얼마 후 A원장은 납품업체 직원을 통해 퇴사 직원 모두가 인근 B원장이 운영하는 의원의 관리실 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알게 됐다.B원장은 A원장이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A원장의 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B원장이 이전한다고 할 때, 기계에 대한 조언은 물론 환자의 성향 및 수준 등을 성심 성의껏 알려준 의사였다.A원장은 직원 전체를 빼 나가고, 직원들이 퇴사를 서두르는 바람에 새로운 인력을 미처 구하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 시킨 것에 어이가 없었다.또한 A원장이 보유하고 있던 고급 환자 정보를 빼내서 B원장이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이해할 수 없었다.이에 대해 한 개
2007-03-09 05:40
재난응급의료만을 담당하는 응급의료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별로 재난외상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국가재난 응급의료체계 한국의 대책은?’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서길준 교수(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장)는 ‘국가재난응급의료체계 구축방안 및 재난기금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재난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재난응급의료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재난응급의료체계의 운영 질 관리, 재난발생의 위험도 및 응급의료 요구의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한다.
위원회 구성에는 정부부처, 중앙재난외상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대, 시민단체, 기타 전문학계가 참여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가능한 모든 지역에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고, 72시간 내에 발생하는 다수의 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서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IPL기기 구매로 인한 피해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산의 한 피부과 개원의는 지난 2005년 3월 A업체로부터 IPL기기를 구입했다. 규모도 있고 브랜드네임도 있는 회사일 뿐더러 고장이 없고 괜찮은 제품이라고 소개해 데모테스트를 거쳐 구매를 했다는 이 개원의는 구입 후 1년이 지나 물 순환하는 튜브가 이물질로 막히는 증상이 발현돼 AS를 받게 됐다. 하지만 AS이후 3개월이 지나 같은 증상이 계속돼 업체측에 ‘근본적인 기기하자’라고 말했고 회사측은 ‘기기하자는 아니고 AS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는 것. 이 개원의는 "공급회사측은 자신이 갖고 있는 기종이 문제가 많이 발생해 구입 후 1년 만에 새 제품을 출시한 뒤 자신의 갖고 있는 기종은 700만원에 보상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경우 할부기간이 절반 정도 남아 그나마 보상판매도 할 수 없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IPL고객도 별로 없는 상황에다 그나마 무상 AS기간인 2년도 지났는데 속상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2007-03-09 05:20한양대병원은 8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14대 조재림 전임 병원장과 제15대 안유헌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가졌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종량 한양대학교총장, 윤달선 부총장. 최일용 의료원장, 맹주성 교무처장, 이해원 학술연구처장, 이영무 총무처장, 이상열 관리처장, 차경준 입학처장, 김도철 의료원 사무부장, 유창기 원목실장을 비롯,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안유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을 통해 “최근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병원계도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병원장으로서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향 총장은 격려사에서 “병원 경영이 어려운 때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적인 직무 수행으로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해 준 전임 원장단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폭넓은 경륜과 지도자로서 높은 자질을 겸비한 신임 원장단 또한 한양대학교병원의 미래를 밝게 가꾸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조재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전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지원센터 보강, 리모델링, 국내최초 3D 심혈관촬영기 도입, 최신형 리니악, 64 Slice CT의 도입 등 병원의 현대화에도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
2007-03-09 05:18한미 FTA 타결 시점인 3월 이후 한미약품의 반등이 실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한미 FTA 타결 여부가 결정되는 이달 중하순이 적극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9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은 연초대비 17%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한미 FTA협상 타결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우려감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한미 FTA협상 타결이 한미약품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하고, 오히려 협상타결 여부가 결정되는 이 달 중하순부터 반전이 예상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한미 FTA가 한미약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출액 대비 10%를 투자하고 R&D 절대금액으로도 500억원을 투자하는 한미약품에 있어서는 자료독점권과 식약청과 특허청의 연계에 따른 악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허기간의 연장의 경우 정부에서 특허 심사 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시킬 가능성이 높고, 신규로 도입되는 신약의 특허만료에 대해 연장해주는 제도로 10년 이후의 얘기”라며 “한미약품의 경우 10년 뒤에는 자
2007-03-09 05:15
국내외로 제기되는 정책 리스크가 점차 현실화됨에 따라 제약업체의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고, 향후 업체별 양극화가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제약업종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신제품 출시 능력, 생산 시설의 선진화, 일반의약품 부문, R&D 투자 등이 제약업체 차별화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중견 제약업체의 신제품 출시는 크게 특허 신약의 개발, 개량 신약의 출시, 오리지널 품목의 도입으로 크게 구분되어지는데, 올해 상반기 특허권을 지닌 신약 부문에서는 유한양행이 ‘레바넥스’를 출시해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네릭 분야에서는 한미약품이 업계 선두 주자지만 플라빅스 제네릭에 있어서는 동아제약이 이미 지난해 12월 ‘플라비톨정’을 출시해 주요병원을 선점하고 있어 상반기 제네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리지널 품목 도입에는 대웅제약이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업계 전반적으로 오리지널 품목 도입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향후 이 분야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