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소아과 개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동익 의협회장을 제명 조치해 파장이 일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지난 1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는 장 회장이 소아과개명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협차원에서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변경이 사실상 확실시 되면서 내과의사회의 강력한 대응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임시총회는 워낙 강도 높은 안건들이 많아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잇달았다.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임시총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임원진 총 사퇴 *의협 회비 납부 거부 *의협 탈퇴 *장동익 회장 제명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대응 등이다. 우선 내과의사회는 장동익 의협회장을 내과의사회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인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은 그 책임을 물어 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경 회장이 개명을 주도하면서 국회에 내과의사 절반이 찬성했다는 잘못된 의견을 전달했다는
2007-03-12 05:50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을 위한 반박안 취합작업을 진행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수순밟기에 나섰다. 또한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은 범의료비대위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각 개인별로 동시다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로 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비대위의 반박안은 그동안 법대교수와 변호사 등 세 차례의 법조계 자문회의를 통해 작성된 개정안에 비대위 정책위원회의 자구수정을 거쳐 마련됐다.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회(위원장 윤창겸)는 11일 오후 2시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현행법, 입법예고안, 비대위정책팀 논의안을 담은 ‘의료법 전면개정 입법예고안 대비표’를 통해 의료계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개정안을 도출했다. 정책위는 그동안 의료법 개정과정에서 의협이 제시해 온 개정안을 기본 골자로 자문을 거친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조항에 수정·삭제를 가하거나 여러 개의 안이 마련된 조항에 대해서는 논의 후 최선의 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책위가 도출한 개정안에 따르면, 제1조(목적)의
2007-03-12 05:40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25명)도 2/3 이상의 결의로 발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회장 불신임안 표결의 경우, 현 ‘재적대의원 2/3 이상 출석’인 성원 요건은 유지하되 의결 정족수는 출석대의원 2/3에서 재적대의원(242명)의 1/2 이상으로 조정된다. 이로써 현행 정관보다 회장 불신임안 발의요건은 완화되고, 표결요건 역시 불신임안이 상정된 총회에서 대의원의 참석률이 높을수록 완화된다. 대한의사협회 정관개정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정관 및 규정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 최종시안을 발표했다. 정관개정 최종시안은 지난 58차 정기총회 법정관개정위원회에서 상정, 논의된 개정안을 종합한 것으로, 정관개정위원회는 이번 최종안을 중심으로 2주간의 내부 논의를 거쳐 수정·보완한 뒤 법정관개정위원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현 최종시안이 향후 정기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사실상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권한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정관에서는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2007-03-12 05:30올해 의사 및 전문의 자격 시험 결과, 여자의사 및 전문의가눈에 띠게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1월 치뤄진 제71회 의사국가시험 전체 합격자 중 전체 합격자 3천305명 중 여성이 1천193명으로 36.1%를 차지했다.여의사수는 2005년 31.9%로 30%대를 넘었으며, 2006년에는 37.2%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또한 올해 실시된 전문의자격시험에서도 합격자 2천803명 중 여의사가 702명으로 25%를 기록했으며, 총 26개 과목중 9개과에서 수석을차지했다. 이제 의사 5명 중 1명(19%)는 여의사다. 이처럼의료계의 여풍(女風)현상은 해가 갈 수록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여의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만은 않다.몇 년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당직실 부족으로 남녀의사가 혼숙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열악한 수련환경에 놓여 있는 여의사의 현실을 지적한 바 있다.대전협 관계자는 “명확한 통계수치는 아니지만 당시 논란이 커지고, 전공의노조가 출범하면서 혼숙문제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는 무리다”고 말했다.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특정 전공과목 수련과정에 여의사를 아예…
2007-03-12 05:20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관에 대한 지정제도가 도입되고, 생동성시험에 대한 관리도 임상시험이나 비임상시험에 준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12일 생동성 시험기관의 지정기준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관지정에관한규정’ 제정안 및 생동성 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 보호와 분석의 신뢰성을 강화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밝혔다. ‘생동성시험기관지정에관한규정’ 제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생동성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관리약사, 신뢰성보증(QA)담당자, 심사위원회(IRB) 구성 등 인적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각종 업무에 대한 표준작업지침서(SOP)도 구비해야 한다. 또 그 동안은 관련 규정상 일정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지정절차 없이 생동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식약청장이 평가를 통해 지정한 기관에서만 생동성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의견수렴 및 규제심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규정 정비를 완료하고, 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고시 시행전에 대부분
2007-03-12 05:15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한국엠에스디(이하 MSD)가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와 ‘가다실’ 출시를 앞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는 있지만 자사 제품의 우월성을 알리는 데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심정이다.
GSK는 서바릭스에 대해 HPV 31, 45형에 대한 교차 예방 효과와 자사 제품만이 특별하게 가지는 항원보강제를 내세워 우월성을 주장하고 있다.
HPV 31, 45형에 대한 교차 예방 효과는 가다실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체 실험에 대한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서바릭스보다 교차 예방 효과가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알루미늄과 지질(MPL)로 구성된 AS04 항원보강제가 단순한 알루미늄 단독보조제보다 항체 역가 수치를 상대적으로 많이 높여 백신의 효과를 더 오래 지속시킨다는 논리다.
GSK측은 항원보강제 우수성에 대해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대양주면역학회에 참석한 클라우디우스 메이어 박사(독일 마인츠 요하네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제3대 김재욱 병원장의 취임예배가 12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김재욱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발전일로에 있는 명지병원장 취임에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또한 “교육, 진료, 연구, 봉사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함이 없는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수행을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연구여건 조성에 진력해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한 자연스런 병원 홍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한동관 관동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료와 교육뿐만 아니라 행정 보직 경험까지 두루 갖춘 병원 경영전문가를 맞게 돼 기대가 크다”며 “설립정신 구현과, 경영합리화, 고객만족 증진 및 진료의 질 관리 등에 관한 관심과 함께 대학교육에도 깊은 애정을 갖고 성실유능한 인재 양성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취임예배에는 학교법인 명지학원 유영구 이사장과 한동관 관동대 총장, 명지대 유병진 부총장, 연세대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대 손흥규 부총장, 관동대 제일병원 이재곤 이사장 및 이현우 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
2007-03-12 05:05동아제약은 임직원에 대한 공로주 지급 차원에서 무상으로 자사 보통주 5만 6040주를 지급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로주 지급으로 강신호 회장의 주식은 1074주 늘어 총 보유주식이 51만3274주에서 51만 4348주(5.21%)로 증가했다.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전무는 229주를 자사주상여금으로 받아 보유주식이 4만 9535주에서 4만 9764주로 소폭 증가했다. 이외에 김원배 대표이사 323주, 유충식 부회장에게는 143주가 지급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12 05:02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 여부가 결국 내달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판단에 맡겨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장 회장의 불신임 발의 여부를 오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해 대의원들에게 묻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정부의 의료법개정 강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장 회장이 자진사퇴 조건으로 밝힌 ‘의료법 개정안이 정부안대로 상정될 경우 회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진이 일괄 사퇴하겠다’는 부분에 대한 사실규명을 위한 조치다. 또한 최근 열린 원로회의가 장 회장에게 권고한 ‘임총에서 밝힌 자진사퇴 이행’을 의협 집행부가 무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유희탁 의협 대의원의장은 “지난 2월 3일 임총에서 결의된 안건의 결과와 관련한 대책건을 정총에 상정하기로 했다”며 이에 대해 “임총 결의안건의 후속처리를 대의원들에게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이 자진사퇴 조건으로 밝힌 정부안이 어디까지 의미하는지는 운영위에서 견해 차이를 보였다”며 “정부안의 범위…
2007-03-12 05:00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지난 8일 스웨덴 약제급여위원회를 방문, 약가제도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선별등재방식(포지티브리스트)에 대해 논의했다.
스웨덴 약가제도는 철저한 포지티브 리스트로 관리하고 있어 급여약품수가 2500여 개로 우리의 2만1000개의 1/8에 불과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는 우리나라가 작년 말부터 시행중인 약제비 적정화 방안 제도 정착을 위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다음날인 9일 스웨덴의 보건성을 방문해 스웨덴의 보건의료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해 스웨덴의 노인요양 현황과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제도 시행에 대비했다.
이 자리에서 스웨덴 보건성 실무관계자는 “올 3월 말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보장을 시찰하면서 공단
SK증권은 12일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 매출액 평균 8%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 상위 제약사들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약영업환경 불확실하지만 지금은 영업력이 강한 상위 제약주를 매수할 시기”라며 “긴 트렌드로 보면 상위 제약사들이 충분히 불확실성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제약영업환경은 정부의 약가인하와 포지티브리스트 제도 실시, 그리고 한미 FTA 협상 등이 어울려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국민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고령화 등과 같은 의약품 수요 증가요인이 향후 10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제약요인인 건강보험재정부족도 과거 트렌드로 보면 극복 가능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제약업은 연간 7~8%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력이 강한 상위 제약사는 제네릭의약품 등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시켜 연간 8~13% 이상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제네릭 시장에서의 최대 경쟁 요소로 영업력을 꼽았으며,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위 제약사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b
2007-03-12 04:55조류독감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안성시 공무원이 AI인체감염 의심으로 병원검사를 받는 등 방역관리에 허점을 보여 말썽을 빚고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측이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공직자들에게 사용기한 3년을 넘긴 예방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제 ‘타미플루’를 복용시킨 것으로 밝혀졌다.11일 질병관리본부와 안성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0일 새벽 시간대 일죽면 장암리에서 고병원성AI가 발병하자 시 보건소를 통해 제조번호 B1044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75㎎(수입·판매원 ㈜한국로슈) 10개들이 1000여갑을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공직자들에게 1인당 7알씩 지급했다.그러나 공직자들에게 복용토록 한 이 타미플루는 2002년 5월에 제조된 것으로 지난 2004년 4월30일까지가 사용기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로인해 이를 복용한 공직자 일부가 두통과 위 속쓰림 등의 고통을 호소, 병원치료를 받는가하면 일부는 약 자체를 복용하지 않고 폐기처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당시 약을 복용한 일부 공직자는 살처분 동원후 사용기한이 만료된 약 지급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시청 전자게시판 문서함에 글을 게재했고, 시 보건소는 해명에 나섰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A씨(8급)는 “
2007-03-12 04:50
10 여 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 ‘라실레즈’ (성분명 알리스키렌)가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가 12일 밝혔다.
이번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라실레즈’는 최초의 레닌억제제(Direct Renin Inhibitor)계 항고혈압제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레닌계(Renin System) 활성화의 시작을 촉발시키는 효소인 레닌을 타겟으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계열의 혁신적인 약물로 ARB계 항고혈압제 개발 이후 10여 년 이상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이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10억 명의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고혈압환자의 70%는 여전히 혈압조절에 실패하고 있다.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라실레즈’는 단독요법 및 다른 항고혈압제와의 병용요법에서 고혈압치료제로 미국 FDA 허가승인을 획득했으며, 미국에서3월부터 150m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니코스탑’ 발매기념식을 가졌다.
니코스탑은 국내 최초의 패취 전문 연구소인 삼양사 의약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그 동안 대웅제약에서 판매해 왔으나, 최근 한독약품과 삼양사 두 회사가 영업마케팅 계약을 새롭게 체결함으로써 올해 3월 1일부터 한독약품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날 발매 기념식에는 한독약품의 고양명 사장, 김철준 부사장, 삼양사의 이동호 부사장 등 양 사 경영진을 비롯해 50여명의 영업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니코스탑의 영업마케팅 전략을 논의하고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삼양사 이동호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업계에서 영업마케팅 능력을 인정 받은 한독약품이 니코스탑의 판매를 새롭게 담당하게 되어 향후 판매 신장이 크게 기대된다”며 “영업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속적인 판매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쉐링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태평양 폐경 학회(Asia Pacific Menopause Federation Congress)에서 ‘아태지역 여성들의 폐경기 관리와 혈압의 역할(Asia Pacific Survey on Role of Blood Pressure in Menopause Management)’에 대한 연구 결과를 새로이 발표, 폐경기 환자들을 치료할 때 혈압이 얼마나 중요한 고려 요소인지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 호주, 대만, 태국의 전문의 300명과 개업의 80명을 대상으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실시됐으며, 폐경기 환자의 진단과 치료 시 혈압에 대한 의사들의 접근 방식을 이해하고 혈압 조절을 돕는 폐경기 호르몬 치료 요법의 이점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부인과를 찾는 폐경기 환자들(45~64세)의 51%가 폐경기 호르몬 치료 요법을 받고 있으며 평균 치료 기간은 36개월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는 59%의 환자가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균 치료기간은 49개월이다. 그리고 설문에 참여한 의사 85%가 병원을 처음…
2007-03-12 04:39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본격적인 비타민C 임상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비타500’의 판매 호조로 2006년 한해만 총355톤의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해 국내 기업 중 비타민C 소모량 1위인 광동제약은 산학협동을 통해 3월부터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작해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언론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비타민C 연구 활성화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비타민C 연구활동은 의학전문가를 비롯해 약학, 식품학, 체육학 전문가 등 분야별로 광범위하게 진행 될 계획으로, 의학 분야에서는 관동대 의대 명지병원의 가정의학과장과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염창환 교수를 비롯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식품학 분야에서는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팀이, 체육학 분야에서는 국민대학교 체육학부 이명천 교수가 선정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약학 분야에서도 관련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는 등 다양한 연구과제가 추가될 계획이다. 선정된 전문가들은 광동제약과 최근 연구계약을 완료, 3월부터 해당분야별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2007-03-12 04:37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0일 신라호텔에서 심비코트 스마트 국내 런칭 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국내 천식치료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식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두 세션으로 구성, 순천향의대 박춘식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울산의대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가 ‘국내 천식 치료 현황과 천식 치료의 개념 변화’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조상헌 교수(알레르기내과)가 ‘LABA (지속형 베타 작용제, Long-Acting Beta2-Agonist) 의 안전성 고찰’, 충북의대 김미경 교수(알레르기 내과)가 ‘흡입요법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는 “천식은 변화가 심한 질병으로 증상 유지는 물론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단일 흡입기만으로 천식 증
의협 정관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의협 정관개정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전 의협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협 정관 및 규정개정에 대한 이메일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나, 결국 참여율 저조와 중복 등록에 의한 조작의혹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설문 결과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이번 정관개정이 중대한 사안을 담고 있는 부분에 대해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논란이 있을 만한 부분에 대해 그동안 거론됐던 내용을 선택항목으로 둠으로써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정개위는 당시 공문에서도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었고, 발표는 10일 개최된 정관개정 토론회에서 변영우 부의장이 맡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토론회에서 설문조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유희탁 정개위 위원장(대의원 의장)은 “정관개정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회원이 고작 112명뿐이었다”며 “한 회원이 여러 번 작성해 제출하는 등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결과발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03-12 04:30
“의료법 개정 반대 투쟁은 필요하지만 진료거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은 10일 열린 제3차 경기도개원내과개원의협의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신상진 의원은 “20일 대규모 휴진 및 집회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이를 빌미로 의사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고 전하고 “투쟁 수위는 점차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은 현 정부가 기본적으로 전문직에 대해 개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문직을 분쇄하고 갈라놓는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독소조항이 많고 의료계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며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대다수가 반대입장이어서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의원은 “오혀려 이를 계기로 의료계가 단합하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서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9일, 이사장단회의(이사장 어준선)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각 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각 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 기획·정책위원회 위원장: 차중근 부이사장(유한양행 사장) △ 홍보위원회 위원장: 이행명 부이사장(명인제약 사장) △ 국제·외자기업위원회 위원장: 김원배 부이사장(동아제약 사장) △ 제약기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경하 부이사장(중외제약 사장) △ 연구개발위원회 위원장: 김정우 부이사장(종근당 사장) △ 의약품유통위원회 위원장: 허재회 부이사장(녹십자 사장) △ 임상개발위원회 위원장: 윤도준 부이사장(동화약품 부회장) △ 일반의약품위원회 위원장: 김상린 부이사장(보령제약 사장) △ 약사제도위원회 위원장: 정지석 부이사장(한미약품 부회장)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12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