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에서 주부 간호조무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맞벌이에 나서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데다 자녀가 커가면서 경제활동 등 주부들의 사회참여 욕구가 맞물린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전주시내 간호학원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30~40대 주부 수강생들의 비율이 예전에 비해 급격히 늘고 있다.전주의 S간호학원 관계자는 “2~3년 전에는 30대 이상 수강생 비율이 5%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에는 15%까지 올랐다”며 “30대 초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고 말했다.또 전주시내 S병원의 경우 현재 간호조무사 실습을 하고 있는 9명 중 3명이 30대 이상 주부로 나타나는 등 최근 들어 주부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주부 간호조무사들의 증가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은 “주부들은 젊은 층에 비해 이직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 등 이점이 많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전주시내 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김모씨(37)는 “간호조무사 자격과 6개월 이상 경력을 갖추면 몇몇 간호대학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며 “아이들과 집안일 때문에 3교대 근무는 힘들지만 일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 간호조무사를…
2007-05-02 04:20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은밀하게 성매매를 하는 업소가 늘고 있지만 성병 검진은 해마다 줄어 `성병 사각지대'가 갈수록 늘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성병 검진 실적은 2004년 10만8,255명이었으나 2005년 7만2,012명, 지난해 6만7,662명으로 2년만에 37.5%나 감소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6년 에이즈 감염인 발견 현황'에는 지난해 1~9월 국내에서 에이즈에 새로 감염된 내국인은 하루 평균 2.1명꼴인 52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366명 모두 성접촉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관련업계는 성매매 특별법으로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줄었다기보다는 법망을 피해 음지로 숨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매매춘 단속에 노출된 유흥업소 보다는 퇴폐노래방, 전화방, 인터넷 성매매 등 음성적 변태 업소로 자리를 옮겨가며 성병 검진을 안받는다는 것이다. 춘천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에이즈 등 치명적인 성병이 확산될 위험이 높다”고 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2007-05-02 04:15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는 자동차, 화장품, 지적재산권, 의약품, 위생검역, 금융·법률 서비스 분야가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농업은 서로 민감성을 인정해 개방 폭이 한·미 FTA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왜 EU인가EU는 지난해말 현재 국내총생산(GDP)이 13조5000억달러로 미국(12조5000억달러)보다 큰 시장이다. 27개 회원국간 역내 거래를 뺀 수출입 규모는 지난해 3조2000억달러로 미국(2조9000억달러), 중국(1조8000억달러), 일본(1조2000억달러)을 앞질렀다.지난해 EU와 한국의 교역량은 794억달러(전체의 12.5%)로 중국(18.6%)에 이은 두번째 큰 교역상대국이다. EU는 405억달러(지난해까지 누적된 전체 외국인 투자의 31.9%)를 투자해 한국에 대한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기도 하다.한국은 미국에 이어 EU와 FTA를 타결시켜 향후 중국, 인도 등 거대경제권과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산업자원부 관계자는 “EU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27개 회원국간의 경제 통합체라는 성격상 역외국에 대한 차별이 상당한데 FTA를 맺으면 이런 불이익을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다”
2007-05-02 04:13속사정이야 어쨌든 대외적으로 아무도 찬성하지 않았던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한 부산대학교는 애써 의료계의 비난을 무시한 채 2008년 한전원 개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부산의대는 의료계 왕따?한전원 유치를 위한 찬반투표에서 부산의대는 경쟁한 국립의대들보다 높은 70%의 찬성률을 보여 ‘공공의 적’이 됐다. 부산대측은 대학내 비판여론을 충분히 고려, 찬반 투표를 실시 하기 전 부산의대교수들을 대상으로 한전원 유치 발표회를 가진 뒤 의대 교수들에게 열흘 정도 결정할 시간을 줬다. 투표 결과, 70%라는 높은 찬성률이 나왔고, 이 같은 높은 지지율은 경쟁의대 중 한 곳은 의대교수들의 거부로 투표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과 대비돼 더욱더 극적인 비난의 근거로 작용했다. 실제로 한전원 유치 경쟁에 참여했던 의대교수 출신A 대학 총장은 유치에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 가해질 동료들의 비난이 두려워 의대 동창회를 나오지 않는 등 한전원과 관계된 모든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원죄가 되는 분위기였다. 유치 당시 활동했던 부산의대 고위 관계자는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욕을 많이 먹고 있다”며 “아마도 그 누구보다 오래 살 것”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다. 심지어 대부
2007-05-01 05:50정치권금품 로비 의혹을 제보한 회원을 징계하려는 의협의 움직임에 대해 정치권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30일 열린우리당 제2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원호 최고위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의협에 대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금횡령, 비자금 조성, 정치권 로비, 분식회계에 이어서 이제 성접대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 또한 의과대학의 학생들이 메시지와 메일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의사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마라’, ‘의정회가 있는 부산시 의사회는 각성하라’는 지역의사회의 성명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윤 의원은 “어쩌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한나라당의 당대표에서 소속 운영위원장, 의원들까지 관련되었던 성접대까지 이렇게 꼭 같은 형태의 구태를 보이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더 한심한 것은 내부고발자 처벌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협이 투명한 단체로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윤 의원은 “의사와 의대생의 자존심을 생각해서라도 의사회는 자
2007-05-01 05:40의협감사에 복지부 간부가 압력 전화를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복지부와 담당 공무원이 해명에 나섰다. 복지부 임종규 사회정책기획팀장(전 의료정책팀장)은 해명자료를 통해 “의협 이원보 감사에게 자체감사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업무수행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동향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의료계의 다양한 인사와 전화를 한 사실이 있었으며, 이원보 감사에게도 일반적인 업무수행의 일환으로 전화를 건 사실은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감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 내용은 어떻게 쓸 것이냐’ 등의 내용은 전혀 말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원보 감사가 전화로 ‘복지부에서 의협을 감사해 줄 수 없겠느냐’는 질의가 있었지만 복지부가 각 산하단체의 내부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므로 협회 자체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팀장은 “이원보 감사가 사실이 아닌 내용의 발언으로 나와 정부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서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 해명해 줄 것을 요청하며, 특정 개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명백히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2007-05-01 05:30대한중소병원협의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자격관리를 의료기관에 위임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환자의 의료이용 남용(hospital shopping)을 막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자격 관리를 의료기관에 위임했다. 이에 대해 중소병협은 “정부가 해야 할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은 정부가 집행하는 정책에 대해 협조할 의무가 있으나 보장기관이 정부가 해야 할 일과 의료기관이 해야 할 일은 의료급여법상 구분이 되어 있으므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일방적으로 의료기관이 떠 넘기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성토했다. 중소병협은 진료와 무관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생활유지비 결제업무를 의료기관에서 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강제로 하게 됨에 따라 그에 따른 행정 부담이 적지 않은데, 이에 대한 보전책이 없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해야 할 자격관리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 설치 비용까지 의료기관이 부담토록 하는 것은 도저히…
2007-05-01 05:20병·의원과 보건소 등 각종 의료기관의 하루 이용자가 전 국민의 5.4%인 260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2005년도 환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외래환자 수진률은 인구 10만명당 4837.2명이었으며 퇴원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13.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100명당 외래·입원 환자의 수진 횟수는 1994년 3.23명에서 1996년 3.56명, 1999년 4.06명, 2002년 4.87명, 2005년 5.4명으로 지난 11년간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입원 환자의 80.3%는 종합병원이나 병원을 이용한 반면 외래환자는 80.4%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외래환자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이 19.8%를 차지했다.외래 수진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호흡기계 질환이었고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등의 순이었다.외래 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건강보험이 86.5%, 의료급여가 6.1%, 전액 환자 부담이 4.2%의 분포를 보였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2007-05-01 05:15
동아제약이 위염치료제 ‘스티렌’,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자체 신약 출시로 큰 폭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블로버스터 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아제약은 내년 흑미추출물을 이용한 천식치료제와 급성/만성 위염치료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또 2009년에는 다래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치료제와 위장운동 촉진제 등의 신약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비만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어 2010년 이후 그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제2~3의 자이데나가 출현도지 않을까 주목된다.
한편, 동아제약의 1호 신약인 스티렌의 경우 올해 53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호 신약인 자이데나는 지난해보다 80% 성장한 1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이데나의 경우, 최근 미국 임상 2상을 종료했으며,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임상 3상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에 비용부담이 커서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30일 사퇴하기로 했던 장동익 전 회장이 하루 앞당겨 29일 전격 사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사퇴를 계기로 의협사태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협은 “30일 기자회견 이후 공식 사퇴키로 한 장 회장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29일부로 사퇴했으며 30일부터는 김성덕 회장 대행 체제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30일로 예정됐던 장 회장 사퇴관련 기자회견도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김성덕 직무대행은 30일 오전 9시 의협 동아홀에서 전체 직원조회를 갖고 임직원 모두가 의협 안정화와 회무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희두 의정회장도 29일 장 회장 사퇴에 맞춰 의정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격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3개월간 의정회장으로서 의사들의 권익을 지키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논란에 휩싸인 의협회장과 의정회장이 동시에 사퇴하면서 의협사태가 안정화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퇴
2007-05-01 05:00故이우주(李宇柱) 前연세대 총장의 장례예배가 지난 28일 아침 8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루스채플관에서 학교 장(葬)으로 거행됐다.이날 예배에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연세대학교 교무위원과 고인의 지인 등 조문객 300 명이 참석,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다.지훈상 의무부총장이 고인 약력보고를, 이유복 명예교수는 한 평생을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학문과 교육에 있어 큰 일가를 이루고 가신 분이기에 큰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 조사로 고인을 추모했다. 유가족과 조문객 헌화에 이어 조문객들의 영결 찬송과 함께 제자들에게 의해 운구된 고인은 이날 오전 남한강 공원묘지에 안장됐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4-30 17:5130일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정부의 고가약 억제정책이 국민건강 및 의사의 자율권, 공정거래를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의사회는 ‘정부의 고가약 억제정책 현황 및 문제점’이라는 제출문서를 통해, 정부는 고가약이 재정 파탄의 주요 원인으로, 의사들이 고의적으로 싸고 좋은 약을 마다하고 고가약을 남발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매분기마다 ‘고가약 처방 비율’을 발표해 해당원장에게 고가약 사용을 줄이라고 압력을 넣고, 이에 대한 개선이 없을 경우 실사를 한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고가약으로 분류된 약품은 전체약품의 7.1%로 약을 골고루 처방한다고 해도 7%는 고가약을 쓰게 돼있으며, 최근 발표에서 고가약의 사용비중이 의원급에서 20%로 나온 것은 복제약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고가약 억제정책에 대한 5가지 의문점을 표했다. *복제약의 생동성 조작파문 등을 볼 때 양질의 진료를 위해 고가약을 처방하는 것이 과연 잘못되고 비난 받을…
2007-04-30 17:46대한병원협회는 김철수 회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회원병원의 경영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체평가를 내렸다. 병협은 대정부 협상을 통해 의료법인에 대한 수익사업 인정 범위를 확대한 점을 우수실적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정보관리를 위한 의료법인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비용에 대해 고유목적사업으로 인정 받고 *의료법인에 대한 공동시설세 과세계획을 막아냈다. 또한 *EDI 청구를 개선해 약 28%에 이르는 요금인하 혜택을 얻고 *B2B 전자상거래 추진을 확대해 나가며 *IHF 총회시 정부의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병협은 *병원급 장례식장의 합법적인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공의 수련교육비용의 국고지원도 계속 요청하고 있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선진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조하면서 수가체계 개선 및 해외환자 유치 전략 등을 건의하고 있다. 백혈병 환자진료비 환급사태로 촉발된 임의비급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심사기준의 합리적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밖에 병원감염 등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사고…
2007-04-30 17:00대한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윤해영)는 30일 의협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과 관련 국민에 대한 사과와 김성덕 회장대행에 대한 당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100년사에 없는 초유의 큰 사회문제로 비화되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황상태에 빠진 의사들에 대해서도 사과한다”며 “의사단체는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사회각계의 비판여론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조속히 근본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선임된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이 현 난국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협의회는 “이번 사태를 냉정하게 바라보아 의사단체 구성원의 대오각성으로 부정적인 과거를 조속히 청산하고 시급한 현안해결에 전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계 단체 및 회원들에게는 “대동단결해 김성덕 회장직대가 현 사태를 순조롭게 수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새로운 집행부가 하루빨리 구성되어 공백 없는…
2007-04-30 16:4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산호스피스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제20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 교육은 호스피스 개요부터 영양관리, 통증관리, 감염과 안전관리, 스트레스관리, 사회․ 심리․ 영적 간호,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자 사례발표, 사별가족 간호, 죽음준비교육, 입관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문의053-250-7924, 7738).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30 16:26동아제약은 30일 1분기에 영업이익 118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4%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1494억3000만원, 경상손실은 253억6000만원, 당기순손실은 303억원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30 14:40
비타민하우스(사장 송원종)는 BCAA복합아미노산 신제품 출시에 맞춰 ‘비타민하우스B'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BCAA복합아미노산과 비컴파운드 제품을 같이 구입할 시 6만원에서 2만원 할인 된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행사기간은 내달 15일 까지 진행 되며, 행사장소는 비타민하우스 가맹 약국, 병원,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이다.
BCAA복합아미노산은 근육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를 비롯, 9종의 필수아미노산 분말, 비타민C등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근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BCAA는 3가지 필수아미노산(발린, 로이신, 이소 로이신) 분자구조의 특성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간에서 대사되는 보통의 아미노산과는 달리 골격근에서 대사돼 인체 근육 단백질의 35%를 구성하며,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리뉴얼
의료급여 청구 상위 5개 대형병원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에게 6억원에 이르는 진료비를 부당·이중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06년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2005년 의료급여 청구금액 상위 5개 병원을 대상으로 2005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입·퇴원한 수급권자 4890명을 대상으로 비급여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제출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64%의 수급권자에게 급여대상인 ‘빈혈진단을 위한 혈액검사료’ 등 960개 항목에 대해 총 5억6028만원의 진료비가 부당하게 징수됐다. 또한 부당징수금액은 1인 당 최고 549만3188원을 나타냈다. *K대 S병원의 경우 663명에 대해 SGOT 등 218항목에 대해 총 1억7647만원을 부당 징수했으며 *S대 병원은 910명에 대해 혈색소검사 외 245 항목, 1억3780만원 *A병원은 923명에 대해 감마지티피 등 302 항목에 대해 총 1억1461만원 *Y대 S병원은 478명에 대해 미세알부민요검사 외…
2007-04-30 13:30전의련 김수연 의장이 돌연 사퇴해, 오는 5일 신임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교학생회연합 의장(원광의대)이 한달 여 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의련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장이 신변위협을 이유로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관계자는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호소했다”며 “결국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구로부터 어떤 이유로 위협을 당했는지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수연 의장은 지난 2월 열린 전의련 정기총회에서 선출, 3월부터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갔다. 김 의장의 사퇴에 따라 전의련은 오는 5일 연세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새로운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30 13:20파업 전 강경진압으로 논란을 빚었던 안산한도병원이 파업을 핑계로 장기입원환자를 강제 퇴원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안산한도병원지부는 30일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농성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하지만 병원은 파업을 핑계로 환자의 안전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현재 노조가 파업을 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전원이 진료가 가능할 뿐더러 간호사 파업 참가자는 1명에 불과, 충분히 정상진료가 가능함에도 중환자실과 1병동 등 돈벌이가 안 되는 장기입원환자를 중심으로 강제 퇴원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환자는 말 그대로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 도중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을 자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노조측은 “정상진료가 가능함에도 환자 보호자에게는 노조파업 때문에 진료할 수 없다고 악선전을 하면서 장기입원 환자를 정리 퇴원시키는 등 노조파업 무력화에 환자 보호자를 이용하는 비인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병원이 노조파업 이후
2007-04-30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