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과 보건소 등 각종 의료기관의 하루 이용자가 전 국민의 5.4%인 260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2005년도 환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외래환자 수진률은 인구 10만명당 4837.2명이었으며 퇴원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13.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100명당 외래·입원 환자의 수진 횟수는 1994년 3.23명에서 1996년 3.56명, 1999년 4.06명, 2002년 4.87명, 2005년 5.4명으로 지난 11년간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입원 환자의 80.3%는 종합병원이나 병원을 이용한 반면 외래환자는 80.4%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외래환자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이 19.8%를 차지했다.외래 수진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호흡기계 질환이었고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등의 순이었다.외래 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건강보험이 86.5%, 의료급여가 6.1%, 전액 환자 부담이 4.2%의 분포를 보였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