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이원의료재단은 「국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16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인석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이덕구 이사장, 오귀영 대표원장, 김정현 센터장, 최재훈 부원장을 비롯한 이원의료재단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내 임상시험 센트럴랩 분야의 발전과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경쟁력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검체분석 기술 개발, 데이터 품질 표준화 등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 간 자문, 시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이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국내 신약 개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수집된 검체를 정확, 신속, 일관성 있게 분석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 센트럴랩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2024-07-17 09:06
지난 7월 16일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 임직원들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 중랑구)에서 무더위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 500인분을 기부하고 여름 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헤일리온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라는 취지를 담아, 삼계탕 500인분과 열무김치 500인분에 해당하는 재료를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현장에 함께 한 임직원 60여명은 삼계탕을 직접 배식 봉사하고, 열무김치를 담그는 여름 김장에 나섰다. 또,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직접 공예활동 프로그램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복지관 전 층에 걸쳐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고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지난 해 7월에 이어 올해도 창립기념일(7월 18일)을 맞아 2년 연속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하고 있다.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
2024-07-17 08:42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2020년 유럽에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20% 시장 점유율 돌파에 성공하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핵심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SC는 유럽 지역에서 2020년 출시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처방 확대 추세를 보여 왔지만, 제품 단독으로 유럽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같은 기간 유럽 주요 5개국 (EU5) 등에서 입찰 수주를 통해 획득한 22%의 시장점유율에 힘입은 것으로, 현지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램시마SC의 위상을 반증해 준다. 램시마SC의 성과는 유럽 각국에 설립된 셀트리온 현지 법인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EU5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경우 의약품 공급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영업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종합병원, 소형 클리닉을 아우르는 다
2024-07-17 08:39
HLB제약(대표 박재형)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테니스협회,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4 콴첼 오픈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이 진행하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생활체육 중 하나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관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 문수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남자오픈부, 지역신인부, 전국신인부 등 총 5가지 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 허용 기준에 따라 순수 동호인 및 동호인지도자 등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관절 건강기능식품 ‘콴첼 우슬 엑스퍼트’가 지급되며 각부 우승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만 원, 준우승은 상패 및 상금 60만 원, 공동 3위는 상패 및 상금 3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약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 기준 및 경기 방법, 신청서 제출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LB제약 관계자는 “관절을 많이 쓰는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2024-07-17 08:11
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분야에서 AI(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회장 김인원)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건협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으로,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비케어는 외래 시장을 넘어 검진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AI 심전도 기기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국내 대표적인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건협에 모비케어를 도입하면서 앞으로 건강검진 시장 내에서 모비케어의 독보적인 영향력이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17개 건협 건강검진센터(MEDICHECK)에 모비케어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 항목에 대한 AI 판독과 전문가분석 결과 데이터,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건협은 건강검진 수검자 대상 홍보를 통해 새롭게…
2024-07-17 08:06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약학정보원이사장)은 15일,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약학정보원의 정보통신법 및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한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무죄로 확정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약학정보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3년 약학정보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억울하게 혐의를 받고 정신적, 경제적 고통를 겪은 김대업 전 약정원장(현 총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한 대법원 최종 ‘무죄’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며, ”그동안 겪어 오신 고초에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온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진취적인 자세로 약학정보원이 약사 회원뿐만 아니라 약업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탄탄하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학정보원 초창기 약사통신을 통해 깊은 관심을 갖고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시스템 개선을 위한 회원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07-17 07:51
의료 콘텐츠 플랫폼 ‘키메디’(대표 김명진)가 법무법인 세종(유)(대표 변호사 오종한, 이하 세종)과 함께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제약 분야의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법률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메디컬 생태계 확장과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키메디와 세종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키메디 회원인 의료인,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관, 의학회 등 4만 7000여명 각종 의료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종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키메디의 전문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세무, 상속·증여, 인사노무 등 고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이슈를 사전에 점검하고 의료산업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과 규제대응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키메디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의료·학술 메디컬 플랫폼으로 메디컬마케팅(디테일링, 학회·컨벤션 등) 및 병원경영서비스(의사초빙, 병원마케팅, 의료장비 컨설팅 등)를 포함한 메디컬 시장 내 주요 관계자들(의사, 의학회, 병원, 제약사, 의약품 유통사 등)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2024-07-17 06:46
국립암센터가 10월 개소를 목표로 지방에서 양성자 치료를 받기 위해 올라오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치료기간 내내 장거리 왕래를 해야 하거나 숙박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쉼터 조성사업 계획이 7월 16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발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 원장을 비롯해 김주영 양성자 치료센터 전 연구소장, 한미진 고려대학교 고양시 경제인 부회장, 허인영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암협회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소아청소년 쉼터 조성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서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했으며, 양성자 치료는 소아들의 성장에 필요한 소중한 정상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소아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방에 있는 환아와 가족들로, 매일 5분 정도의 치료를 6주 동안 받기 위해서 병원과 집을 왕래할 수 없어 국립암센터 근처에 숙소를 구해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되는데, 주변에서 모텔이나 환자방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하루 숙박비가 최소 3~5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 어려
2024-07-17 06:00
국내에서 발생하는 수막구균 혈청군 중 B형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B형을 타겟으로 하는 백신은 부재한데다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개발하기가 쉽지 않아 큰 과제로 남겨져왔다. 그러나 이제는 ‘벡세로’가 등장해 수막구균 혈청군 B형 예방접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의 국내 최초 수막구균 혈청군B 백신 ‘벡세로(성분명: 수막구균B군 흡착백신(유전자재조합, 외막소포))’가 16일부터 각 병원에 도입되기 시작한 가운데, 같은 날 회사는 벡세로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와 한국GSK 의학부 방준 이사가 연자로 참석해 최근 국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의 주요 원인인 수막구균B 발생 현황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수막구균B 백신을 도입한 백신리더 GSK의 노력을 전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가 ‘변화한 국내 수막구균 유행, 혈청군 B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 예방의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국내 수막구균 감염증의 현황을 소개했다. 강현미 교수는 국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의 주
2024-07-17 05:40
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 이하 버텍스, Nasdaq: VRTX)과 글로벌 다중 타겟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버텍스는 오름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²) 기술을 활용,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각 타겟에 대한 연구 기간이 종료되면, 버텍스는 오름의 TPD² 기술을 사용해 개발된 DAC에 대해,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할 옵션을 갖게 된다. 여기에는 해당 타겟에 대해 연구, 개발, 제조, 상용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름은 1,500만 달러의 선급금과 최대 3개 타겟에 대해 각각 최대 3억1,000만 달러의 추가 옵션 및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추후 글로벌 연간 순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모든 연구, 개발 및 상업화는 버텍스가 담당한다. 오름테라퓨틱 창업자 대표 이승주 박사는 “버텍스는 혁신적인 의약품 발굴과 개발에 있어 선두주자이며, FDA 승인
2024-07-17 05:38
조선대병원이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투석치료와 관련된 의료행위에 대해 바람직한 표준 치료지침 권고 및 체계적인 규정을 마련해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대비해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가 항목은 ▲전문성 있는 의료진의 적정 수 및 시설 ▲투석액에 대한 미생물, 내독소 및 미세물질 수질검사 실시 여부 ▲의무기록 및 보고 시행 여부 등 4개 영역 13항목을 평가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2024-07-17 05:32
경희대 치과병원이 정확한 맞춤형 교정장치 제작이 가능한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2일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3D 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 그래피(Graphy)사와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Tera Harz Smart Robot’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그래피사의 Tera Harz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 인력의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정교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 정보를 확인 후 1-2일 안에 실제 투명교정 장치 착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는 그래피의 투명교정 제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나, 이번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과병원 교정과의 모든 진료센터에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투명교정 장치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장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기공사의 피로도와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digital d
2024-07-17 05:29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병원계 최초로 폐기될 간호사 근무복으로 ‘친환경 미래병원 유니폼’으로 재탄생 시키는 ‘PET 화학재생’ 사업을 실시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유니폼, PET 화학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류폐기물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산하 모든 병원에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착용하지 않는 업무복을 수거한다. 대상 유니폼은 간호사복, 조무사복, 수술복, 일반업무원복 등 폴리에스테르 90% 이상인 9개 종류의 일상복 전체다. 주요 일정은 우선 7월에 폐의류로 버려지는 PET 소재 유니폼을 각 병원에서 수집한 후, 근무복을 코오롱으로 보내 화학재생 공정을 거쳐 12월까지 새로운 단일소재(모노머트리얼) 유니폼으로 12월까지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친환경 사업부문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코오롱 미래기술원과 협력한다. 코오롱 미래기술원은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전달받은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인 의류를 테레프탈산(TPA)과 에틸
2024-07-17 05:20
가천대 길병원이 몽골·토고 의료진 대상 인공지능 내시경 진단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카이미는 최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청 HLB바이오스텝에서 열린 ‘ENDO 2024 소화기내시경 교육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해외 의료진에게 국산 의료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가천대 길병원 및 국내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몽골과 토고의 의료진 3명을 대상으로 실험동물을 이용한 소화기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에는 카이미의 첨단의료기기인 알파온(ALPHAON)을 사용했다. BMA, 태웅메디컬, 파인메딕스도 같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진행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학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 상승 및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2024-07-17 05:19
창원한마음병원이 암 전문병원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창원한마음병원 경영진의 요청으로 최근 병원을 찾은 창원한마음병원 경영진과 의료진 20여 명에게 체계적인 암 치료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창원한마음병원 방문단에게 감마나이프실을 비롯해 핵의학과, 치료방사선과, 인터벤션실, 병동 등을 견학하게 하고 질의응답을 하며 기법을 전수했다. 또 병원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초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암 진료를 특화하고, 최신식 의료 장비 도입과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해 치료하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 주변에는 4만9000㎡의 치유 숲이 조성돼 환자들이 치료받으면서 산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등 마음의 안정을 찾는 자연 친화적인 병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5개국 동남아시아 해외바이어 17명이 병원을 방문해 암 조기진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선진화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2024-07-17 05:08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제2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 정보센터 제2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7월 16일 데이터위원 위촉과 함께 첫 정규심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위원회는 데이터 등록·기탁과 분양 관련 사항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제2기 데이터위원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 수요 대비 및 윤리적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을 위해 ▲오믹스·생물정보 ▲보건역학·통계 ▲법률·윤리 ▲환자단체 ▲인공지능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외부위원 14명, 내부위원 1명)으로 확대·구성했다.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전장유전체 정보를 비롯해 ▲희귀질환 ▲대장암 ▲울산게놈 ▲코로나19 등으로부터 약 77만건의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수집 및 정제해 176개 과제의 고품질 연구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보건의료 연구분야에서 누적 57개 연구과제(’24년 6월 기준)에 이용되고 있으며, 연구자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고성능 슈퍼컴퓨팅과 자체·민간 클라우드 환경인 분석 인프라를 제공
2024-07-16 18:28
‘Embracing Innovation, Shaping Tomorrow’를 주제로 개최된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혈관학회(KOVAS)는 지난 12~13일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3차 국제 하계학술대회(KOVAS 2024)를 개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3개국, 3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동맥 경직도 ▲혈관 건강을 위한 운동 치료 ▲대사 혈관 질환 ▲대동맥 질환 ▲관상동맥 질환 ▲정맥 혈전증 ▲혈관 분야의 디지털 헬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토픽이 다루어졌으며, 의공학 분야의 Organ-on-a-Chip 기술의 임상 적용과 유변학(Rheology)을 이용한 혈관 중개 연구, 폐동맥 질환에 이르기까지 유관학회와의 Collaboration을 위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대표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북미 동맥 학회 회장인 Julio A. Chirinos,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혈관의 역할’에 대해, 국제 동맥학회 회장이자 영국 캠브리지
2024-07-16 18:23
중앙대학교병원이하루 동안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15일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뷰노, 의료 로봇 기업 큐렉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미래형 의료서비스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날 병원은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뷰노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소견 및 질환 자동 검출, 분류 지원 기능 개발 및 개선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수술 및 재활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확대해 실현하고,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ㆍ장비 공동 활용을 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병원에 ‘로봇인공관절수술 국제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고, 로봇수술·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연수 등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정형외과 수술 및 재활 환자들에게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4-07-16 17:55
전북대병원이 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운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본관-호흡기센터 연결 복도에서 ‘제18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감염관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손위생 캠페인 ▲개인보호구 착용법 및 찔림 예방 홍보 ▲올바른 손씻기 홍보 포토존 ▲결핵/잠복결핵 교육자료 게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손위생 캠페인을 통해 형광로션을 이용한 올바른 손위생 방법(6단계)을 교육하고, 전파경로별 개인보호구 착용 사진을 통해 올바른 착용법을 알리고, 결핵과 잠복결핵에 관한 OX퀴즈를 출제했다. 이 밖에도 올바른 손씻기 홍보 내용이 담긴 포토월을 설치해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을 진행해 참여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2024-07-16 17:38
“정부는 전공의 대체인력 조속히 마련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혁 차질 없이 추진하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이 같이 외치며, 7월 16일 전공의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상급종합병원의 구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먼저 환단연은 전공의 복귀·사직 마감 시한이었던 7월 15일까지 최종적으로 복귀한 전공의는 전체의 5%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부가 사직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전면 철회 및 올해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1년 내 같은 과·연차로는 복귀할 수 없다’는 기존 수련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공의는 계속해서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직서 수리 시점과 전공의 수련규정 특례 적용에 대해서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보여 왔던 것을 고려하면 전공의 대부분이 복귀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사실상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환단연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한편, 전공의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단계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 속에서 밝혀진 대로, 그동안 서
2024-07-1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