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9년 첫 인증 획득 이후 전사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ISO 37001은 전 세계에서 부패방지 분야의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정기 교육 ▲업무 프로세스별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 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제고 교육을 확대하고,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천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는 지난 9월 16일(화)부터 1
2025-10-01 17:35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고무적인 비임상 및 기전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
2025-10-01 17:32인천지역 의료기관과 간호 인력 간의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 인천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가 지난 9월 30일 인천광역시청사 중앙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제주간호인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간호 인력과 병원 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현장 중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간호대학생(1∼4학년) 및 유휴 간호사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개 우수 병원이 채용관을 운영하며 현장 부스에서 설명회, 1:1 상담, 그리고 면접을 진행했다. 참여 병원으로는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인천 지역 주요 병원들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설 및 무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병원 취업 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의 원리’와 같은 취업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했으며, 컨설팅관에서는 입사 서류 첨삭 및 이미지메이킹, 면접 증명사진 촬영을 포함한 1:1 클리닉을 상시 제공했다. 또한
2025-10-01 17:28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과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 9월 24일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생 회복과 소비쿠폰 지급 등을 통해 어렵게 회복된 소비 활성화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한 범부처 ‘지방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관광 교류 및 특산품 공동구매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협약에 따라 충주시와 국가시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특산품 구매 등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배현주 국가시험원장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안림동에 위치한 충주 출제센터에 연간 수많은 시험 위원이 방문하는 만큼, 이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력을 되찾아 위축된 지역 상권이 신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2025-10-01 17:25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9만 약사 투쟁 선포식’을 열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선포식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으며, 지난 18일부터 이어져 온 릴레이 집회의 마무리 행사로 진행됐다. 대한약사회와 전국 16개 시·도지부 임원 50여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선포식 참석자들은 “약사법 제2조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은 물론 마약류를 포함한 전문의약품까지 불법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직무유기”라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약사회는 지난 30년간 방치된 한약사 제도가 국가 면허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 범위에 따라 약국과 한약국을 즉각 분리할 것 ▲한약사의 무면허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를 강력히 처벌할 것 ▲한약사의 약사 고용 및 불법 조제를 철저히 금지할 것 ▲한방분업을 전제로 도입된 한약사 제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 등 4대 요구안을 정부
2025-10-01 17:22전남대학교병원이 장기간 투병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지난달 30일 오후 1시 전남대어린이병원 1층에서현대해상화재보험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心터 도서관’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종 전남대어린이병원장, 윤현주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송은송 어린이병원 진료부장을 비롯해 현대해상 사회공헌파트 김경숙 부장, 박성재 과장, 아르콘(ARCON) 김선아 사무국장, 광주선명학교 문상중 교장, 이상철 교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대기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병원이 단순 치료의 공간을 넘어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보호자들의 고객의견(VOC·Voice of Customer)에서 출발해 도서관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대해상이 후원, ESG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아르콘이 함께하는 사업인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에 올해 3월 지원했다. 이후 서류심사·실사·면접을 거쳐 5월 최종 선정됐으며, 도면 설
2025-10-01 17:21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9월 30일(화) 경상북도의사회관에서 이길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분명 처방 강제법’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법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성명서에서 의사회는 “이미 2026년 2월 2일부터 시행 예정인 약사법 개정안에 따라 대체조제 사후 보고가 합법화됨으로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는 법안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 보호 측면에서 전혀 이득이 없다”며, “특히 노인·소아 환자, 만성질환자, 다약제 복용 환자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치료 효과 저하, 치료 실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배제한 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졸속 법안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경상북도의사회는 ▲정부는 국민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 ▲국회는 의사가 환자를 온전히 진료하지 못하게 하는 성
2025-10-01 17:19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가 주관하는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개정안 개발’ 과제가 보건복지부 2025년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 교수의 이번 연구는 2019년에 제정된 ‘한국형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의 한계를 보완하고, 최신 국제 기준과 국내 의료 현실을 반영해 개정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급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 임상적 효과, 삶의 질 향상, 비용 절감, 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다학제 기반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대한재활의학회를 비롯해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영양학과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다학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환자 선호도 조사, 교육 자료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재영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높은 유병률과 의료비 부담을 주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심장재활 진료지침이 최신 근거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정된다면 환자 예후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2025-10-01 17:01현재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25.3월 이후 큰 변동 없이 유지하고, 전공의 일부 복귀로 대형병원의 진료 역량이 다소 상승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높지 않고, 비수도권 일부 지역 응급실에서 의료인력 이탈이 나타나는 등 응급의료체계가 충분히 안정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장기간 추석 연휴(10.3.~10.9.)에 대비해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0월 1일(수)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②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째,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면서, 연휴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 지원을 지속한다. 권역·거점센터의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중증·응급 수술 가산 200% 등 재정적 지원을 유지하고, 거점지역센터(23개소) 운영과 비상
2025-10-01 15:40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 석학 초청 세미나인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고려대 의대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암 및 대사 연구, 병리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3명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9월 24일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페터 뵈른스타드(Petter Bjornstad) 교수가 ‘다중 오믹스와 MRI 융합을 통한 당뇨병성 신장질환 정밀의학 혁신(Integrating Multi-omics and MRI to Transform Precision Medicine in Diabetic Kidney Disease)’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페터 뵈른스타드 교수는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이를 예방·치료하기 위한 정밀의학 전략을 개발하는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신장 조직검사 샘플을 활용한 단일세포 멀티오믹스 분석과 더불어 MRI, PET-CT 등 첨단 영상기법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분자생물학적·기능적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이러한 연
2025-10-01 15:25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최은화)은 지난달 30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한 간호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동간호 40년 역사를 돌아보고 최신 연구를 공유하며 간호 서비스 질 향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 Leading Nursing, Changing Lives’로 아동간호 역사부터 미래 발전 방향까지 살펴보며 간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증소아단기의료돌봄센터, 신생아중환자실, 진정간호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중증 소아 환자·가족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동간호가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미경 교수(미국 St.John’s University)는 미국 아동간호 모델을 바탕으로 간호인력 기준 마련을 포함한 한국 아동간호 성장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어 조성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는 아동 병동의 간호사 배치 수준과 부모 돌봄 부담이 환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아동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호인력 배치 수준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은혜 소아간호과장은 친근하고 안전한 간호 환경 조성을 위해 소아 맞춤형 디지털…
2025-10-01 15:08노을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오는 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열대의학 및 국제보건 학술대회’(European Congress on Tropical Medicine and International Health, 이하 ECTMIH 2025)에서 자사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 miLab™ MAL의 최신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말라리아 등 열대성 질환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보건 분야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혁신 진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노을이 공개한 성과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얻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자원의 제약이 큰 환경에서 말라리아 진단 혁신을 입증한 사례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노을이 공개한 연구는 말라위 리롱궤에 위치한 브와일라(Bwaila) 병원에서 진행된 전향적 임상 시험으로, 총 6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랩(miLab™ MAL), 신속진단검사(RDT), 그리고 표준 현미경 검사의 말라리아 진단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진단 결과 마이랩 AI 진단 시 민감도 98.4%, 특이도 99.8%, 정확도…
2025-10-01 13:01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BSD시티 인도네시아 컨벤션 엑스비션(ICE)에서 열린 ‘제37회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Hospital Expo는 의료기기, 병원 설비, 제약, 임상실험 장비 등 의료 분야 전반을 다루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8개국 61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인도네시아 주최 측과 대만 의료기기협회,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전시회의 위상을 높였다. 조합은 한국관을 통해 18개 기업이 21개 부스(189㎡) 규모로 참여했으며,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공동관(6개사)과 개별 참가(14개사)를 포함해 총 38개 국내 기업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우영메디칼(의약품 주입기) ▲디알젬(엑스레이) ▲라메디텍(레이저 조사기) 등이 있으며, 제품 시연과 신제품 홍보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알렸다. 또한 조합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디렉토리 플랫폼 운영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
2025-10-01 11:54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장병철)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갈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지는 의료정보산업의 융합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양빌딩에서 2025년 제2차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장병철 의료정보학회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의료정보산업이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학문과 산업, 정책을 잇는 다리 역할이 필요하다”며, “학회가 리더스포럼을 발판으로 산업 발전과 공공 가치창출을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광수 학회 산업협력이사(가톨릭대 교수)는 “서로의‘경험으로 학습하는 날’(애로데이, 隘路Day) 같은 행사를 통해 학회가 학문을 넘어 산업과 정책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확대·공동연구와 기업 지원·인재 양성·제도개선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임원진 40여명은 간단하게 각 사의 사업방향을 소개한 뒤, AI 활용, 인력확보, 규제 대응, 수출전략 등에 대한 경험과 애로를 나누며 학회와 함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10-01 11:52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몽골 의약품 시장 내 주요 의약품 신규 론칭을 위해 제7회 KUP 몽골 Medical Road-Show를 진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3일(화)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인민당사에서 몽골 현지의 KOL(Key Opinion Leader) 의사 60여명을 초청해 제7회 몽골 Medical Road-Show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연명치료 분야 Dr. Odontuya Davaasuren 교수를 연사로 초청하였다. 발표에서는 신규 론칭 품목인 소염진통제 ‘클란자S연질캡슐’(성분명: 아세클로페낙)과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덱스주’(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의 처방사례를 바탕으로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신규 론칭 품목 중 클란자S 연질캡슐 등을 몽골에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제품설명회 등 각종 제품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연간 1백만불 수준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수입 시장 규모는 2022년 1억556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다. 특히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은 2022년 2위 수입국에 해
2025-10-01 11:50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대구의료원(대구광역시 서구 소재)과 서산의료원(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 개시는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 내 첫 사례로, 해당 지역의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대구의료원과 서산의료원은 장애친화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건강검진 과정에서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 등을 실시해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등 건강검진 과정에서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운영 개시로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에서 장애인의 조기질환 발견과 건강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01 11:14대한가정의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통증학회는 1일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주제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고령층 건강 증진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대상포진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 큰 질병 부담을 주는 대표적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며, 발병률은 5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여러 질환으로 취약한 고위험군에서 발병 위험이 높아,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의료적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질환은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예방정책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아 왔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6개 참여 학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사회경제적 편익을 강조했다. 국내 성인 예방접종 비용-편익 분석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 대상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편익은…
2025-10-01 11:1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9월 23일(화) 양재 aT센터에서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민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판촉영업자와 산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협력해 실사례를 중심으로 판촉영업자 제도의 이해와 경제적 이익 제공의 법적 쟁점 등을 다뤘다. 협회는 이를 통해 판촉영업자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설명회는 총 3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협회 김은경 부장은 판촉영업자 신고와 교육 제도를 소개했다. 김은경 부장은 판촉영업자는 보건복지부령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하고, 신규 신고자는 신고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12시간의 교육을, 이후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가 판촉영업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됐음을 알리며, 협회 컴플라이언스 교육센터를 통한 수강 절차도 안내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동원 변호사와 전종원 변호사가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제도의 이해 및 대응 방안을 다뤘다. 이동원 변호사는 제도 도입 전에는 판촉영업자를 통한 우회적 리베이트가
2025-10-01 11:00제일약품은 지난 9월 30일 용인 백암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법,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사고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 직원 53명을 비롯해 백암119안전센터, 용인시 기후대기과 등 총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프로그램은 △휴대용 소화기 사용 모의훈련 △옥외소화전 개방 및 살수훈련 △119안전센터 소방차 살수훈련 △2차 피해 확산 방지 훈련 △안전물자 반출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백암119안전센터와 함께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현장 대처 역량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 실천해, 사고 없는 사업장과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0:49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29일과 10월 1일 이틀에 걸쳐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응원하고, 산후 출혈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사내 행사 ‘함께 느끼는 생명의 무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서 이날의 취지에 공감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치명적인 산후 합병증인 산후 출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임산부 체험, 퀴즈, 응원 메시지 작성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에서는 체험복을 착용하고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며 임산부가 겪는 일상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에서 공유하며 응원의 목소리도 나눴다. 임산부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단 10분만 서 있어도 허리와 다리에 부담이 와서 임신의 어려움을 실감했다”며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시지…
2025-10-01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