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암 정밀의료 전문 기업 온코마스터(대표이사 장우영)와 함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수립 공동연구 및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광암, 폐암 환자를 포함한 PDO 수립 및 약효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PDO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고대 안암병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상정보 및 유전체 분석(NGS) 정보가 축적된 방광암, 폐암 등의 PDO를 바탕으로 대규모의 PDO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세포독성 치료제, 표적 치료제, 면역 치료제 스크리닝 기술을 고도화한다. 동시에 온코마스터는 임상 정보 및 유전체 분석 정보에 기반한 치료제 추천과 환자 반응 예측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임상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CDSS는 고도화된 오가노이드 평가 플랫폼을 활용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예측한 치료 반응과 실제 치료 반
2024-05-24 09:05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지원하는 사회복지 사업 및 복지 혜택을 담은 복지정보 책자의 2024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애브비가 진행하고 있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희귀·난치성질환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11년 동안 매년 발간하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 부담 및 간병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에 필요한 정부의 복지 정책은 각기 다른 기관 별로 운영되고 있어 환자 스스로가 처한 상황에 맞는 치료비 및 각종 복지 지원 혜택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 이번 개정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지역 주민센터, 민간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 지원하는 치료·생계비·장애·돌봄에 대한 복지 지원 정보를 총망라했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10%로 경감해주는 산정특례 제
2024-05-24 09:02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의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23일부터 5월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방 제도화가 의약품 품절대란 해소(68.2%), 불용 재고의약품 해결(61.5%)의 대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약사의 약료활동 확대(42.7%)와 메디케이션에러(의약품 사용과오) 예방(28.3%)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답했다. 기타의견으로는 건강보험재정 절감, 리베이트 방지, 환자 선택권 확대, 병의원과 약국 담합 예방 등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약사 문제 해결방안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약국’ 명칭을 사용한 한약사의 약국 개설 (84.1%)과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83.6%)가 가장 심각한
2024-05-24 08:59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이오산업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바이오 특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홍보, 네트워킹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성장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서울을 넘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외 바이오산업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혁신 유망 바이오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적극
2024-05-24 08:43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옴리클로(OMLYCLO, 프로젝트명 CT-P39)’가 22일(현지 시간 기준) 유럽에서 첫번째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에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옴리클로는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받은 최초의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즉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제품이 되면서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2024-05-24 08:40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중간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한다. TU2218은 체내에서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계열내 최초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미국에서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 진행 중으로, ASCO에서 공개한 초록에는 임상 1b상 환자 중 12명까지의 중간결과가 담겨있다. 임상 1b상은 TU2218 용량에 따라 총 3개의 투약그룹(52.5mg, 75mg, 97.5mg BID*) 나뉘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사이클별로 TU2218을 하루 두 번 2주간 경구 복용 후 1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와 함께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는 3주에 한 번 200mg을 정맥 투여하며 병용투약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검증하는 임상이다. 임상시험의 중간결과에서 임상에 참여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 12명 중 부분관해(PR) 2명, 안정병변(SD) 6명으로 질병통제율(DCR) 66.7%의 결과를 나타내며 TU2218의 항
2024-05-24 08:31현대약품㈜이 지난 20일 여드름 치료 신약 ‘윈레비1%크림(클라스코테론)’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윈레비1%크림은 피지 생성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국소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며 높은 친화력으로 안드로겐 수용체에 경쟁적으로 결합해 안드로겐을 억제한다. 1982년 이후 40년 만에 FDA에서 승인한 새로운 작용 기전의 여드름 치료제다.윈레비는 크림 제형의 국소 치료제로, 여드름 병변에 직접 도포해 피부에서 빠르게 대사되어 체내 흡수가 제한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내약성이 좋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12개월 장기 연장 연구 결과, 윈레비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윈레비1%크림은 2020년 미국 FDA가 승인한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며 “미국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처방되는 국소 여드름 치료제(IQVIA 기준) 중 하나인만큼 품
2024-05-24 08:28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국립대가 학칙 개정이 난항을 겪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교육부와 대교협을 향해 대학의 자율적인 학칙 개정을 존중하고, 대학 총장에게는 교수평의회, 대학평의원회의 학칙개정 부결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경상국립대와 전북대는 각각 교수·대학평의원회와 교수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제주대도 교수평의회를 열고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했으나, 안건을 보류하기로 했다. 경북대도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심의에서 두 번이나 부결됐다. 대학들은 재심의 일정을 잡고 있지만 반발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학칙 개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이다. 이는 국립대가 사립대에 비해 증원 폭이 커 학내에서 의대 교육 여건 악화나 의정 갈등 심화에 따른 의대생 집단유급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증원된 의대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반영해 학칙을 이달 말까지 개정해달라고 주문한 상황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의료인 양성을 위한 모집 정원은 각 대학이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내용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서다. 정부가 2000명 증원을 결정했고, 32개 의대에…
2024-05-24 06:06한정된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전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의료이용의 문제점과 해법’ 미디어포럼이 5월 23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성우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고려의대 응급의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전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강한데, 부적정한 전원이 나쁜 것이지 적정한 전원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응급의료 자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응급 질환의 특성에 따른 입원과 전원·회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이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환자·전문진료가 필요한 질환 등을 가진 응급환자 위주로 입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맹장염 수술과 같은 위험도나 난이도가 낮은 비교적 간단한 질환을 가진 응급환자의 입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실 재실시간과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배제하면 통상적으로 입원 대기 시간을 뜻한다고 설명하며, 정규 입원을 위해 대기 중인 예약 환자와 경쟁해야 해 응급환자의 입원이 힘든 상황을 지적했다.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없어 누군가
2024-05-24 06:00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6개 적응증을 허가받는 데에 성공하며 비소세포폐암 포트폴리오를 완성시켰다. 2023년 12월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단독요법으로 적응증을 허가받은 키트루다가 지난 5월 14일, 절제술과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치료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한국MSD는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2개 폐암 보조요법 적응증 허가를 기념해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술 전/후 보조요법의 임상적 의의에 관해 다양한 관점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조기 폐암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의의와 KEYNOTE-671 및 KEYNOTE-091 임상연구 소개’에 대해 발표하며 키트루다 치료요법의 임상적 혜택을 조명했다. 이세훈 교수는 “KEYNOTE-671 임상연구에서 2기, 3A기 또는 3B기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키트루다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결과, 키트루다는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기존 치료 대비 △사망 위험 28%
2024-05-24 05:40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20일, 전북약사회를 방문해 지부임원을 대상으로 2024 FAPA 서울총회․학술대회 지방 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부산지부(3.26)를 시작으로 각 지부별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설명회에서 최광훈 회장은 오는 10월 29일 개최하는‘2024 FAPA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북지부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권 국가에서 회갑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총회는 FAPA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기념비적인 행사로 디지털헬스 등 약업환경 변화는 물론 성분명처방, 의약품 수급 불안정 등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기조 강연과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하여 보건의료 시스템에서 약사의 전문성 어떻게 발휘되고 확장돼야 하는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최광훈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이후 약국 참여 활성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대응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 ▲약사회 주
2024-05-23 17:38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2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건양대학교(간호대학,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수경 센터장 외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이미향 학장, 치위생학과 김설희 학과장, 물리치료학과 천승철 학과장, 작업치료학과 김희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장애인 건강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문 및 강사 협력 등 ▲보건의료인(예비보건의료인 포함)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 상호협력 등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23 17:38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융합연구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신약연구 지원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AI 신약개발 융합인재를 지속 양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플랫폼 LAIDD를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고 “챗GPT 등장으로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은 높아지는 반면 개별 기업들은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AI 신약 연구와 컴퓨팅 파워를 결합시키는 정부 R&D 과제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 AI 기술은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AI 협력형 신약개발 과제’가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교육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수강생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를 기반으로…
2024-05-23 17:25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통해 기장군에 재활의학과 의료기관이 생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재활의학 전문의를 신규로 영입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재활의학과 도환권 과장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암환자 재활 및 소아 재활, 중추 신경계 재활 전문의로서 탁월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암전문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그동안 기장군에서는 지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재활의학과를 개설한 병원이 전무했고,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없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해운대구나 양산시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의학원에서 치료받는 암 환자의 경우에는 암 치료 이후 림프 부종, 보행 장애 등과 같이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전문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타 지역으로 전원을 보내는 실정이었다. 이에 의학원에서 이러한 원정 진료 문제를 해결하고 원내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해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연말까지 심뇌혈관 센터 구축 사업
2024-05-23 15:59강원대병원이 강원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중증응급 이송 전원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이 2024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전담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책임의료기관(강원대학교병원)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강릉·삼척·속초·영월·원주의료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과 중증응급 이송 전원 협력사업의 2023년 사업의 평가와 2024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여 연계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연속적인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의체에서 퇴원 후 재입원율 감소와 환자의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으며, 2024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강원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증응
2024-05-23 15:48‘2024년 제1차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윤덕병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정신의료기관 의료진과 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세션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치료 전략(손지훈 서울대병원 교수) ▲양극성 장애의 위기 상황 관리: 자해 위험과 자살 예방 전략(강등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 ▲양극성 장애의 장기 관리와 회복 지원: 지역사회 기반 접근(김성남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으로도 불리며,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료 전략과 주변인들의 격려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은 양극성 장애 환자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질환 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 2세션에서는 ‘감정조절 능력 키우기’를 주제로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감정조절을 위해 상
2024-05-23 15:29질병관리청이 타지키스탄 보건부와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5월 23일 타지키스탄 보건부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다블랏트조다 사이드(DAVLATZODA Said) 긴급의료 국장 및 아사툴로 사라포브(SHARAPOV Asatullo) 국제협력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의 기능과 역할 및 팬데믹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주요 청잭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후 연수단은 긴급상황센터(EOC)와 인체자원은행 등 질병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양 국은 한국이 기여하고 있는 팬데믹 펀드에서 타지키스탄에 지원하는 ‘원헬스 접근법을 통한 팬데믹 대비·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타지키스탄의 주요 감염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비·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2024-05-23 15:15국립중앙의료원이 영유아 응급의료인식 개선과 건강·안전 교육 확산에 앞장선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와 5월 23일 한국보육진흥원 교육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영유아 건강·안전 교육 및 정보 제공 연계 ▲영유아 응급의료 인식개선 ▲달빛어린이병원 홍보콘텐츠 상호교류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 응급의료 인식 개선을 위한 부모 대상 교육 및 정보 제공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의 상호교류를 통해 영유아 건강·안전 관련 정책홍보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한국보육진흥원은 폭넓은 보육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소재 지역의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024-05-23 14:37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는 23일 한국과 프랑스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를 이끄는 이공계 여성을 위한 토론회 (Leading the Future: Women Leading in Science & Technology (STEM))’가 열려, 남녀 양성평등이 국내에서 이공계 분야 여성을 위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이 대두됐다. 패널로 참석한 글로벌 중견 바이오제약 회사 입센코리아의 오드리 슈바이처(Audrey Schweitzer) 대표는 특히 이공계 분야의 리더십 포지션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바이처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보다 포용적이고 균형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원과 팀장 등 리더십 포지션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슈바이처 대표는 임원의 50% 이상이 여성인 입센코리아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지사에서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프랑스 입센 본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토론에서 슈바이처 대표는 여성의 리더십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략으로서 남성과의 ‘동맹(a
2024-05-23 14:33질병관리청이 ‘2024 담배폐해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은 5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담배 없는 미래를 위한 인구집단별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담배폐해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여성 흡연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금번 워크숍에는 서울대 담배폐해통합지식센터 조성일 센터장을 비롯해 담배폐해 조사·연구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 흡연과 관련해 ▲청소년 담배제품 사용의 건강 영향(김희진 연세대교수) ▲학교 기반 흡연예방 효과 평가(유승현 서울대교수)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박순우 교수(대구가톨릭대), 김윤희 교수(부경대)와 함께 청소년 대상 향후 연구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여성 취약 인구집단의 담배사용(정금지 연세대박사) ▲여성 담배제품 사용의 생식 건강 영향(최승아 고려대교수)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인하대학교 임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홍준 교수(울산대), 박은자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향후 담배폐해 연구 및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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