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주요 C형간염 치료제들 중 ‘엡클루사’가 단독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될 항체검사가 시장의 감소세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C형간염 치료제에 대한 원외처방 매출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엡클루사’의 성장으로 인해 2024년 상반기 C형간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전반기인 2023년 하반기 117억원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리어드가 보유한 C형간염 치료제 제품들은 2023년 하반기 51억원대에서 2024년 상반기 58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4.1% 증가했다. 첫 번째로 ‘엡클루사’는 2023년 하반기 45억원을 달성한 제품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1분기 28억원 2분기 27억원을 각각 달성하면서 총 56억원 규모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23.3% 증가한 모습이다. 원외처방액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39.1%였던 시장 점유율은 47.6%로 성장했다. 반면 ‘보세비’는 2023년 하반기 5억 7900만원에서 2024년 상반기 1억 6700만원으로 71.2% 감소했다. 보세비의 1분기 원외처방액은 9800만원, 2분기 원외처방액은 6900만원으로…
2024-07-11 05:40“올바른 의료개혁! 공공병원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가겠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7월 10일 국회 앞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공공병원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 등을 촉구하며 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필수·지역의료 위한 공공의료 강화 ▲공공의료 기능 정상화 예산 편성·확대 ▲지방의료원 지원 예산 편성 ▲공공병원 의사 인력 확충 ▲착한 적자 국가책임제 도입·시행 등을 촉구했다. 이날 최희선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이 기피하는 지역의료·필수의료를 공공병원에 맡겨놓고 방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거듭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부가 지역의료·필수의료 회생을 위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말하는 의료개혁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한 공공병원의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실행력에 의해 판가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공공병원이야말로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인
2024-07-10 19:16“의평원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인증 사업 수행을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 배출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4일에 있었던 교육부 긴급브리핑에 대한 입장을 7월 10일 밝혔다. 먼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등에 근거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의학교육을 평가 인증하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국제적으로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의 인정을 받은 국내 유일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전문기관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평가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의평원은 현재 사회 각계에서 2025학년도 대규모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이 의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평원은 지난 20년 동안 의학교육 기관에 대한 평가인증 경험과 자료에 근거해 입학정원 증원이 일시에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면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일관되게 말해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질의 의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생 규모에 걸맞은 교육여건 조성이 선행돼야 하고, 교육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2024-07-10 18:10정부가 대학 현장 건의를 수용해 올해 의과대학 학사 운영 차질로 인한 학습 결손 보충 및 유급 예방을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교육부가 7월 10일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고, 학생들이 복귀 이후에도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원활히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적 처리 및 유급 관련 조치 마련 먼저 정부는 2024학년도 1학기 대다수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과목을 정상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해 각 대학이 현재 상태에서 1학기 성적처리 등을 마감하지 않고 학년말까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평가를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2024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학생의 ‘유급’에 대한 판단 시기·대상·기준을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특례 조치 마련도 가능하다. 특히, 내년도 입학 정원 증원을 고려해 각 대학은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현재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미복귀로 인해 차년도 교육여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2025학년도 신입생의 학습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학사…
2024-07-10 16:11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 협력을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 협력을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Genome) 데이터는 방대한 양에 더해 염기 서열 분석과 변이 식별 등 복잡한 연구 계산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대의대에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분석 환경 구성과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서비스(솔루션) 구축 지원 및 카카오클라우드 활용 및 기술자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대의대는 고비용, 제한된 사용성, 기술지원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던 기존의 유전체 분석 툴킷(GATK, Genome Analysis Tool Kit)’ 파이프라인을 카카오클라우드 환경에 구성해 적용함으로써, 대규모 유전체 분석을 더욱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2024-07-10 14:52원광대병원이 익산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9일 ‘제1차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익산시청, 익산시보건소, 익산소방서, 전북대학교병원, 익산시의사회, 익산병원, 정부 지정 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필수의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 할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위원 위촉, 지역책임의료기관 추진사업 개요(▲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안내,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4-07-10 14:52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입교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센터는 지난 6월 26일 ‘2024년 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사업 총책임자인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 한국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 지도교수 10명, 연수생 12명(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각 4명)이 참석했다. 6월 초 한국을 방문한 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연수생은 올해 11월 말까지 6개월간 한국에 머물며 6개의 임상과정(응급의학과, 위장관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유방외과, 간호국)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원주의과대학 교수진의 의학 교육,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상 실습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국내 의료기관 견학 ▲워크숍 등 한국의 문화와 전반적인 보건 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2013년부
2024-07-10 14:51단국대병원이 아동 유괴 발생 대응과 관련해 실제적 행동지침 숙달을 목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9일 ‘2024년 코드핑크(아동 실종·유괴상황 발생 시 발령되는 응급코드의 명칭) 훈련’을 시행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병원은 아동유괴 발생 시 전 직원이 즉시 대응해야 할 행동지침을 숙달함으로써 내원하는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코드핑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병동에 입원 중인 아동이 실종되는 상황을 가정해 ‘아동 실종신고 접수-상황 전파(코드핑크 발령)-상황 조치’ 등의 행동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아동 실종상황을 접수한 직원은 코드핑크 발령 방송을 요청하고, 콜센터 직원은 병원 전 구역 방송을 통해 아동 행방불명 장소, 인상착의 등에 대해 안내방송을 했다. 이후 전 직원은 코드핑크 대응으로 병원 출입자 확인, 순찰활동 및 주차장 출구 차량 검문검색, 버스 등 대중교통 확인 등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환아의 실종을 접수한 대응팀과 직원들은 주변 순찰과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아동이 동승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이 도주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종합상황실에 알렸으며, 경찰에 신고하여 상황을 인계하는 것으로 훈
2024-07-10 14:51“학생·학부모·국민 여러분, 의학교육현장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7월 10일 이 같이 외치며, 교육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현재 교육부가 ‘시설이나 인력 준비가 미비한 의과대학에 연간 20%~325%까지 입학정원을 증원하는 정책’을 강행하며 의학교육현장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는 우리나라를 지구상에서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대학 교육의 질을 담보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향후 대한민국을 지켜 나갈 인재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하는 관점에서 의대정원 증원정책에 대해 생산적인 비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의교협은 연구·교육 경력을 무시하고 진료 경력만으로 교수를 채용하겠다는 시행령 개정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의과대학 교수는 ▲교육 ▲연구 ▲진료 ▲봉사의 4대 책무를 가지며, 교육과 연구역량이 없어도 진료경력을 100% 연구·교육 실적으로 인정해 교수로 채용하겠다는 교육부 시행령이 실행될 경우, 대학의 연구역량은 급격히 떨어지고, 양질의 의학교육은 불가능해지는 것은 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로 인한 피해를 국민이 고스란히 받게 되므로…
2024-07-10 14:51이대비뇨기병원(병원장 이동현)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극대화를 위해 첨단 로봇치료기기인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도입 후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월 23일 이대비뇨기병원에 도입된 아쿠아블레이션은 전립선 비대조직에 고속으로 분사되는 물(워터젯)을 이용해 제거하는 수술 시스템으로 전립선초음파와 내시경을 동시에 보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 수술이 가능하다. 주변 조직에 영향을 덜 주면서 크기가 큰 전립선도 제거가 가능해 기존 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성기능 보존 가능성도 높다. 또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조직을 절제하기 때문에 열로 인한 주변조직의 괴사 등 영향을 최소화하며 통증도 적다. 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병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이후 늘어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최신 전립선비대증 수술기기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아쿠아블레이션 도입으로 전립선비대증 수술 치료 선택지가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도입 직후 바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됐다. 지난 5월 26일 59세 A씨는 음주 후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고 하복부 통증이 심해져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대비뇨기병원 김완석 교수(비뇨의학과)의…
2024-07-10 14:02경동제약은 지난 6일 신규 복합제 ‘KDF1905’의 임상 3상 종료를 위한 연구자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DF1905'는 대표적인 알파차단 전립선 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과 과민성 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을 결합한 복합제로, 2021년부터 개발 및 임상시험 착수를 진행하여 임상 3상을 통해 우월성을 입증했다. 경동제약은 전립선비대증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환자 총 795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KDF1905'의 임상 3상을 실시했으며, 2024년 5월 결과 보고서 최종화를 완료했다. 이번 모임에는 총괄 연구책임자인 동아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태효 교수를 비롯해 본 연구에 참여한 타 기관들의 교수와 연구자가 참석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KDF1905 임상 3상 진행 및 종료에 도움을 주신 25개 참여 실시기관 교수님들과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신규 복합제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동제약의 KDF1905는 ‘유로날엠서방정’이라는 제품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024-07-10 11:3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체가 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회수할 때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정보제공을 보다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등 회수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7월 10일 행정예고하고 7월 3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등 제조·수입자 등 회수의무자가 회수계획을 공표할 때 ▲제품사진 ▲소비자 반품절차 ▲소비자 대응 요령 등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정보를 포함해 공표하도록 정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공표 문안 예시도 담고 있다. 또한 회수 대상 의약품 등의 유통을 더욱 철저히 차단·관리하기 위해 회수의무자가 회수를 효과적으로 이행했는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도매상·약국 등 의약품 취급자로부터 받은 회수확인서와 실제 회수‧반품된 의약품 등의 수량을 확인하도록 한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안이 회수 대상 의약품 등에 대한 소비자 친화적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제품 회수에 도움을 줘 보다 안전한 의약품 등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
2024-07-10 11:3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제약바이오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대생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한올바이오파마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미국 주요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신약개발의 다양한 과정과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제2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궁무진한(덕성여대 김예진, 이화여대 장나영)’ 팀이 투어에 참여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 ‘제2회 약대생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투어’는 보스턴과 록빌 지역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법인과 바이오 기업, 현지 연구소 탐방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최신 신약 개발 동향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먼저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법인인 ‘HPI(HanAll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미국 법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과,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전임상에서…
2024-07-10 11:25아반토코리아(대표 동석원)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 참가해 유전자 치료제 개발 시 바이러스 벡터 수확을 최적화하는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BIX 2024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아반토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2종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용 세포 용해 용액 ‘J.T. Baker Cell Lysis Solution’과 핵산 중간 분해 효소 ‘J.T. Baker Endonuclease’이다. J.T. Baker Cell Lysis Solution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법의 구현을 위해 널리 쓰이는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es) 활용 시 낮은 독성을 나타내 처리 과정에서 바이러스 입자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동시에 다양한 세포 밀도와 온도에서 바이러스 벡터 분리의 효율을 개선한다. 생분해성 제품이며,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의 REACH 규정에 따라 고위험 물
2024-07-10 11:25국립중앙의료원이 ‘2024년 공중보건장학생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에 따라 올해 신규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 대상으로, 7월 8~9일 양일간 입문교육을 개최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장학생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특성을 이해해, 필요한 역량 향상 및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현황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정책 환경과 과제 ▲공공보건의료 분야 선배와의 만남 ▲공중보건장학제도 살펴보기 ▲소통과 협력을 위한 워크숍 ▲디지털 헬스케어 특강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구성됐다. ‘공공보건의료 분야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는 공중보건장학생 출신의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과 김완숙 前국립재활원 간호과장이 연자로 참석해, 지난 약 40년간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지내온 경험과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전했다. 특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지연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참석해 이번 교육에 참석한 공중보건장학생 총 6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다가오는 7월 23~24일에는 20
2024-07-10 11:25부광약품은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병인치료제인 ‘덱시드’의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드림 심포지엄(Dexid, pRimary treatment for DPN, DREAM Symposium)을 개최했으며 약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의 역학 및 진단, 덱시드를 이용한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의 병인 치료 전략,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상의 및 제약, 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부광약품이 2014년 발매한 알파리포산 제제의 개량신약 ‘덱시드’는 당뇨병 다발성신경염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써,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도 권고되고 있는 대표적인 병인치료 전략으로 손꼽힌다. 고령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당뇨병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를 320만 명으로 추산했고 단순 증가로 2050년이 되면 약 2배인 591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20년에 이미 600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기존 예상치보다 30년은 더…
2024-07-10 11:16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 감염병 및 감염관리 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5월 20~21일과 7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감염예방관리 모의훈련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감염관리실 업무경력자를 선발하여 향후 해당 권역의료기관 모의훈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운영규정’등에 따라, 의료기관은 평시 자체 위기관리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가상의 모의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시나리오 작성의 이해 ▲효과적인 디브리핑 기법 등 이론교육뿐 아니라,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과정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실습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디브리핑 실습 등 병원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본 교육은 전문가를 양성하는 만큼 여러 명의 퍼실리테이터가 소수의 교육생을 밀착 지도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의료 시뮬레이션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GAS(Gather, Analyze and Su
2024-07-10 11:13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오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에 참가한다. BIX 2024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RX KOREA)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BIX 2024는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주제로 약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가하고, 450개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마크로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인증기관으로서의 맞춤형 분석 서비스, 다양한 암 유형별 DNA/RNA 변이 분석 서비스, 싱글셀(Single cell) 공간분석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 대상의 유전자/미생물 정보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의 비만/영양소/운동/탈모/수면 등 국내 최대 129가지 검사항목…
2024-07-10 11:10전북대병원이 마련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완산홀에서 지역 의료 및 복지관 종사자를 초청해 ‘지역사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일차의료 확대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했다. 도내 의료 및 복지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은 전북대병원 교수와 약사 강의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케어할 때 실제 현장에서 알아야 할 유익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김이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법(박성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올바른 흡입기 사용법(박미선 약제부 약사), ▲호흡재활요법(김다솔 재활의학과 교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은 2024년 하반기 협력체계 구축사업 신규사업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퇴원환자 지역사회 자원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동일 질환 재입원 감소 및…
2024-07-10 11:06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참여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FHIR 확산의 첫걸음을 뗀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2024년 FHIRⓇ 활용 부트캠프'를 7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통해 국내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주요 정보를 정의하고 이를 FHIRⓇ 통해 교류하는 전송 표준을 지정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국내 FHIRⓇ 기술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FHIRⓇ 활용을 지원하고자 그간 추진해 왔던 온라인교육 등의 단순 교육방식에서 벗어난 참여자 중심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참여자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23명)이 최종 참가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대학(원)생 ▲임상의 ▲의료정보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전학습 기간을 통해 프로젝트 구현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 수강 및 실습을 수행하고, 3일간의 본 교육 기간 ▲헬스 앱 개발 ▲백엔드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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