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청소년들이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마약류 의약품 관리 체계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마약 감시원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 ‘한국잡월드 마약감시본부’에서 마약예방 1일 강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에서 오유경 처장은 1일 강사가 돼 마약류의 종류와 오남용의 문제점, 마약류 감시원의 기능과 역할 등을 설명하고,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체험관 내 역할과 임무를 안내했다. 마약류 감시원 역할을 맡은 청소년들은 체험용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과 하수역학 기반 감시 활동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유통으로 혼란에 빠진 가상세계를 위기에서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마약감시본부 체험관은 디지털 신기술인 XR(확장현실)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시스템에 보고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단서 해석과 추론으로 의심 인물을 체포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마약감시본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기능을 이해하고, 팀을 이뤄 활동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행사에
2026-01-15 17:06
유방암·난소암·혈액암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검사로, 치료 연계성과 환자 접근성을 고려한 급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석진)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향상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급여 확대 - 유방암, 난소암, 혈액암을 중심으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과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암 치료가 진단을 넘어 치료 선택을 결정하는 정밀의료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가 NGS가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암 치료는 암의 위치보다 유전자 변이가 치료 결정을 좌우하는 정밀의료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비소세포폐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종에서 높은 본인부담률로 NGS 검사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료 연계성과 환자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별급여 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의료 현장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
2026-01-15 17:02
‘마약청정국가, 일상의 안전을 묻다’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2026년 1월 12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배·최혁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마약 예방과 수사, 치료와 재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 (이하 답콕. DAPCOC Drug Addiction Prevention-Rehabilitation Center On the Campus. 이사장 두상달) 박상규 사무총장을 비롯해 답콕 소속 대학생 등 전국 대학생 약 60명이 참석해,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마약 문제를 직접 듣고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영배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은 국민들이 느끼는 문제의식과 어려움을 국회가 정책적으로 공론화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시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의견을 모아 제도와 실천으로 이어가겠다. 답콕과 함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활동은 미래세대를 위한 일로, 협업이 필수적인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최혁진 국회의원은 “마약중독 문제에 대해 구체적
2026-01-15 16:59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일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돌파하며 지난 1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로봇수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5년 4월,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했고, 2022년 4월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경민선 산부인과 교수)는 2015년 4월 첫 로봇수술 이후 2019년 9월 1000례, 2024년 3월 3000례를 넘어섰다. 특히 3000례 달성 후 단기간에 1000례를 추가하며 4000례를 달성했다. 진료과별 로봇수술 건수는 산부인과가 15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 1369건, 비뇨의학과 990건이었고,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에서도 로봇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고난도 부인암 치료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 가임기 여성의 자궁 보존을 위한 거대 자궁근종 제거술에도 특화돼 있다. 경민선 센터장은 지름 20cm가 넘는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으로 정밀하게 절제하는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근종세절기로…
2026-01-15 11:29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외과 술기교육센터 ‘Surgical Simulation & Innovation Laboratory(SSIL)’ 개소식을 열고,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의 외과 술기 교육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국내 최초로 외과 단일 진료과 전용으로 구축된 술기교육시설로, 전공의와 의료진의 술기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공간이다. 이번에 의생명연구원 5층에 문을 연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반복 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술 전 단계에서 술기 숙련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에는 로봇 수술 콘솔 및 시뮬레이터,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 내시경 시뮬레이터, 초음파 장비, 혈관 문합 훈련 장비 등 다양한 첨단 교육 장비가 구축돼 있다. 교육생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에 앞서 정밀한 술기 연습과 단계별 평가를 거치며, 보다 안전한 술기 습득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전공의뿐 아니라 전임의·전문의 및 교수진까지 모두 이용하는 통합 교육·훈련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본 술기부터 고난도 술기까지 교육 범위를 단계…
2026-01-15 11:05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기간 중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Research CRO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국 신약개발사들은 규제, 임상 수행 환경, 데이터 요구 사항이 상이하여 맞춤형 CR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은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해,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해 특히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수탁 컨설팅 및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가 모두 참가한 2026 Biotech Showcase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OPIS Global의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마케팅 및 프로젝트 지원, ▲사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2026-01-15 10:04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르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암종이다. 환자들은 황달,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과 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 잦은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반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상생활과 생계가 무너지고, 가족은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고 있다. 문제는 치료가 가능한 약이 있음에도 허가 이후 보험 적용이 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적용돼, 상당수 환자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비용과 절차의 장벽 사이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환자의 병 상태는 악화되고 치료의 창은 좁아진다. 해외에서는 맞춤 검사와 새로운 치료가 비교적 신속하게 연결돼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국내 환자들은 여전히 ‘약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현실에 묶여 있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해 진행한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白) 캠페인’과 상담 활동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현실을 구
2026-01-15 09:22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 정책과 일차의료기관 중심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조기 진단과 지속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단기적으로는 예산 투입이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증 질환과 합병증 발생을 줄여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에서는 ‘규제로 가로막힌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병원 안팎에서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사업부장은 “환자 모니터링의 가치는 발생 빈도가 아니라 위험 신호를 얼마나 빨리 감지하고 대응하느냐에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속 모니터링은 입원기간 동
2026-01-15 09:18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메디람한방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메디람한방병원에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메디람한방병원은 항암 치료 후 관리 또는 보조적 치료 목적의 암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기관으로,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항암 치료 전후 환자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방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분석은 치료 효과를 단정하거나 의료적 판단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환자 관리에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상태를 확인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대변 속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장 건강지수(Gut Microbiome Index·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 주요 지표를 제공하며, 건강군·질병군 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통해 장내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01-15 09:16
㈜슈파스는 글로벌 비임상 CRO 전문 기업 코아스템켐온㈜과 디지털 병리 기반 비임상 병리 판독 실증 지원 시스템 구축 및 AI 기반 신약개발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임상 독성 병리 판독은 오랜 기간 숙련된 병리학자의 육안 판단에 크게 의존해 왔으며, 이로 인해 분석 속도 저하, 판독 결과의 편차, 반복 분석에 따른 비용·시간 부담 등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전임상 연구 현장의 병목 지점을 디지털 병리 기반 AI 분석 서비스를 통해 해소하고, 비임상 시험 전반의 비용과 기간을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병리 기술과 AI를 접목한 비임상 연구 지원 환경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병리 판독 과정의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임상 독성 병리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시간 소요 업무를 줄이고, 연구 전반의 의사결정 속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슈파스는 AI 기반 형태계측 솔루션 이니스뷰(InnisVue)와 디지털 병리 기반 서비스형 모델(DaaS, Digital Pathol
2026-01-15 08:14
원외처방 상위 제품 약 5개 중 3개는 2024년 대비 2025년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큐보, 렉라자 등 국산신약을 비롯해 전립선암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GLP-1 주사제의 원외처방액이 크게 상승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위 50위 이내의 제품들의 원외처방 합계는 4조 4591억원으로 2024년 4조 878억원에서 9.1% 증가했다. 우선 원외처방 상위 5개 제품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4년 2102억원에서 2025년 2278억원으로 8.4%, HK이노엔의 ‘케이캡’은 2024년 1969억원에서 2025년 2178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2024년 1368억원에서 2025년 1957억원으로 43.1% 크게 확대됐으며,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1597억원에서 1760억원으로 10.2% 늘었다. 또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4년 1886억원에서 2025년 1758억원으로 줄어들며 6.8% 감소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유독 원외처방액이 높았던 제품은 팍스로비드와 자큐보였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원외처방액은 2024년 40
2026-01-15 06:00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팀이 패혈증 환자의 중증도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로 ‘산성 스핑고미엘리나제(ASM)’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신체 반응으로 치명적인 장기 기능 부전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연구팀은 패혈증 환자 147명(이 중 패혈성 쇼크 환자 42명)과 건강한 대조군 38명을 대상으로 혈장 내 ASM 활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패혈증 환자의 ASM 활성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가장 중증 단계인 패혈성 쇼크 환자군에서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 ASM 활성은 기존 패혈증 중증도 평가 지표인 APACHE II 점수와 SOFA 점수, 대사 스트레스 지표인 젖산(Lactate) 농도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ASM 활성 증가가 패혈증에서 나타나는 대사 이상, 조직 저산소 상태, 내피세포 손상 등 주요 병태 생리를 반영함을 시사한다. ASM의 진단 정확도(AUC)는 패혈성 쇼크 진단 시 0.93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젖산, 프로칼시토닌(PCT), C-
2026-01-14 18:27
▲김민철·안준호· 안영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구진이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치료 전략과 관련해 중요한 연구 성과를 심장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8.1)’ 최신호에 임상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제1저자 김민철·안준호 교수, 교신저자 안영근 교수)는 여러 혈관이 동시에 막힌 다혈관질환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방법에 따른 예후 차이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막힌 혈관을 한 번에 모두 치료하는 ‘동시 다혈관 중재술’과, 원인이 된 혈관을 먼저 치료한 뒤 나머지 혈관을 나눠 치료하는 ‘단계적 중재술’의 결과를 비교했다. 특히 연구진은 환자들을 심부전 동반 여부에 따라 나눠 치료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부전이 없는 비교적 안정적인 환자에서는 두 치료 방법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심부전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에는 모든 혈관을 한 번에 치료한 환자군의 예후가 오히려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부전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치료 속도보다 환자 상태에 맞춘 신중한 단계적 시술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2026-01-14 17:47
전북대학교병원은 119구급대를 통한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적정한 수용‧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내 협력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원광대학교병원 등 도내 10개 응급의료기관과 전북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이송 및 적정 병원 선정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응급환자에 대한 센터급 의료기관의 책임 있는 수용 △이송 과정 중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사전 이송 통보 체계 유지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응급환자가 보다 신속하고 시기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
2026-01-14 17:4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박상현, 정재승, 오철규, 박명찬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 전체 로봇수술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은 암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치료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질환별 로봇수술 비중은 ▲전립선암 60% ▲신장암 27% ▲신우·요관 질환 6% ▲방광암 4% ▲기타 3% 순으로, 전체 로봇수술의 90% 이상이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암중증 치료에 집중돼 있다. 이는 단순 건수 확대를 넘어, 고도의 술기와 숙련도가 요구되는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환자의 질환 특성, 병기, 해부학적 구조, 기능 보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로봇수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정 술기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정밀한 기구 조작을 통해 출혈
2026-01-14 17:32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 2023년도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 9.1%로 나타나 이전 조사결과(2021년 13.9%) 보다 4.8%p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첫 조사에서 30.5%를 나타낸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집계된 수치이기도 하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가 제공됐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로, 외상진료체계의 접근성·적시성·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부터 2년 주기로 전국 단위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다. 이번 조사연구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에 등록된 2023년 외상 사망 통계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305개 병원 1294건의 외상 사망 사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패널 기반 의무기록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 감소를 경제성 관점에서 평가한 연구결과도 함께 제시했다. 권역외상센터 설립·운영에 투입된 비용과 외상 사망 감소로 얻는 편익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비교하는 비용-편익 분석 방
2026-01-14 17:21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내 응급실 데이터를 활용한 호흡기 감염병 경보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호흡기 감염병 예측 모델이 평상시 계절성 유행 감지에는 효과적이나,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팬데믹 상황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시계열 예측 분석 기법인 ARIMA(Autoregressive Integrated Moving Average) 모델을 적용해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등록된 2017년~2022년도 전국 응급실 내원 환자 약 3,100만 명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모니터링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0~4세 영유아 집단에서 호흡기 감염 유행을 탐지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의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일 및 7일 연속 경보 기준을 적용했을 때 민감도가 100%에 달하며, 소아 환자의 응급실 방문 추이가 지역사회의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조기 레이더' 역할을 수행함을 입증했다. 반면, 2022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시기에는 호흡기 감염병 경보 시스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가장 성능이 우수했던 0~4세 영유아 집단조차 유행…
2026-01-14 10:46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소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치료제의 효과를 비교·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DOMINO)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DOMINO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치료 실패 환자에 대한 임상적 치료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소아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며, 최근 코로나19 유행 이후 크게 확산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및 유관학회와 협력해 치료 지침 개정과 급여기준을 확대해, 12세 미만 소아에게 독시사이클린을 2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마크로라이드계열 항생제와 독시사이클린의 초기(1차) 사용에 대한 전향적 임상 근거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소아감염학 의료진 중심의 국내 14개 주요 대학병원 임상시험 네트워크가 참여해 마크로라이드 내성률 증가에 따른 1차 치료제 사용 근거 마련을 위한 전향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마크로라이드 내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진단된 소아(만3세 ~ 17세)를 대상으로 독시사이클린(시험군
2026-01-14 10:39
이수앱지스는 자사의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이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이수앱지스가 지난해 9월 체결한 페루 현지 파트너사와의 독점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파트너사는 페루 내 품목허가 및 약가 승인 등 인허가 전반을 담당하고, 이수앱지스는 제품 생산과 공급을 맡는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허가를 통해 중남미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 파바갈을 추가하게 됐다. 회사의 기존 주력 제품인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은 이미 중남미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애브서틴의 2024년 중남미 매출은 약 63억원으로, 2023년 약 36억원 대비 75.4% 증가했다. 페루는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파브리병 치료제를 100% 공공입찰 방식으로 구매·공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페루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에 경쟁사 제품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축적한 경험과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파바갈의 가격 경쟁력 및 안정적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빠른 입지 확대와 시장 점유가 가능할 것이다” 라며, “애브서틴의 성공 사례와…
2026-01-14 10:34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26년 1월부터 대표 감기약 브랜드인 ‘콘택콜드’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그맨 황제성을 모델로, 감기(재채기, 콧물, 코막힘,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음을 자각하는 순간을 포착한 ‘걸렸구나 생각하면, 콘택콜드’라는 키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광고는 TV에 국한되지 않고 라디오,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 통합 커뮤니케이션(IMC) 형태로 전개된다. 콘택콜드는 감기 초기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강점으로, 약국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콘택콜드는 코감기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 무거움에 효능효과가 있는 감기약이다. 1회 1캡슐씩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한다. 콘택콜드의 역사적 뿌리는 ‘콘택 60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콘택 600은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 브랜드로 자리했던 상징적인 제품으로, ‘감기약=콘택’이라는 인식을 형성했다. 이후 콘택 600은 콘택골드로, 콘택골드는 콘택콜드로 리뉴얼이 되었다. 콘택골드의
2026-01-1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