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TF’에 대개협 출신 위원의 추천을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다시 촉구했으며, 이번 주 13일 열리는 상임이사회 때까지 기다린 후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대개협이 1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연수교육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김동석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환자‧소비자, 노동계, 전문가 등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TF 위원에는 대개협 인사가 빠졌다. 이에 대개협은 앞으로 논의될 TF에서 대개협 입장을 강력하게 대변할 위원이 부재함을 우려했다. 김 회장은 “사실 오늘 학술대회 개회식에 의협 최대집 회장이 왔다. 최 회장에게 시도회장단 권고 사항을 얘기했다. 최 회장에게 (보건복지부에 파견하는 의협 측 의료전달체계 개선 TF 위원에 대개협 출신 1명을 파견) 해 달라고 재 촉구했다. 최 회장도 재고 애기를…. 아무튼 우리 의견을 고려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개협이 배제된 채 합의안이 나오면 대개협은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오늘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2019-11-11 06:00
EGFR 변이 NSCLC 치료는 3세대 TKI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오시머티닙은 생존율 개선이라는 강력한근거를 제시하며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낳을 내성은 또 다른 과제가 될 전망이다. 병합요법은 이런 변수를 대비할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세대 약물 역시 콤보 전략을 통해 효능이 진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및오시머티닙·항암화학요법, 효능 및 내약성에서 기대감 미국 에모리의대 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두 가지전략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먼저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꼽았다. 이와 관련,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연구팀은 해당 전략을 1/2상 단계에서 평가했다. ASCO2019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콤보는 EGFR변이 NSCLC 1차치료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80%를기록했다. PFS 중앙값은 18.4개월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은 오시머티닙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다. 미국 스탠포드의대연구팀은 ASCO 2019에서 후향적 연구결과를 통해 이…
2019-11-11 05: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차 원주 이전을 대비해 진행되는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심평원은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 구축 사업’ 용역을 지난 9월 말 공고 후 최근 재공고했다. 심평원은 12월 서울사무소를 폐소하고 모든 임직원이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할 예정으로, 지방이전 시 수도권 위주의 심사위원 연고지 문제로 진료비 심사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심사위원업무포털 시스템을 구축, 심사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 심사직원이 작성한 심사의뢰서를 의료현장의 심사위원이 열람해 심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되, 심사위원이 열람하는 자료의 개인 식별정보를 제거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양훈식 진료평가심사위원장은 “현재 본원 심사위원의 대부분이 수도권의 의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심사의 전문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직접 내방하지 않고 심사 처리할 수 있는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간의 제한점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시스템 구축계획은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급한 바
2019-11-11 05:40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의 관리는 진료 현장에서 최접점인 1차 의료기관이 주도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질환 가이드라인이나 정책 방향은 3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한수 회장이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김 회장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성인병이다. 왜냐면 50세 지나서 증세가 나타난다. 혈관이 50% 막혀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다가 그 이후 나타난다. 하지만 병의 시작은 일찍부터 나타난다.”라며 “이걸 1차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질환 가이드라인, 정책 방향은 거의 3차 대학병원 중심의 학회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보건복지부 정책도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실제 진료는 1차가 많이 본다. 그런데 정책 가이드라인은 3차 만든다. 그러다 보니 괴리가 생긴다. 그래서 성인병 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1차 의료기관이 그런 질환에 관해서 좀 더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럼으로써 정책에 반영하고 가이드라인에서도 역할을 하자는 의미다.”라고 했다. 임상순화기학회는 이런 측면에서…
2019-11-11 05:30
건보공단이 낮은 암검진 수검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12월 국민토론방 주제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을 선정했다. 공단은 국민의 사망원인 상위 3위에 해당하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무증상 상태 시기에 조기 발견해 치료 또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건강검진기본법에 의거, 국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에는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 학교 밖 청소년건강검진,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이 있다. 이 중 암검진은 국민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5대 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과 올해 8월부터 폐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폐암 검진으로 구성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암검진은 국가 건강검진 중 타 검진에 비해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검진별 수검률을 보면일반건강검진은 78.5%, 생애전환기검진은 79.8%, 영유아건강검진은 72.1% 등으로 집계됐지만 암검진은 50.4%에 그쳤다. 공단 관계자는 “암은 확진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크게 차이 나는데 가장 생존율이 높은 국한(초기)단계에
2019-11-09 06:00
면역항암제들이 희귀피부암 치료지형을 바꾸고 있다. 주요 항PD-1 및 PD-L1 제제들은 메르켈 세포암(MCC)에서 높은 반응률을 기록, 표준치료로 선택됐다. 다음 행선지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러 제품들은 해당 단계에 대한 효능이 평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시드니의대 Alexander D. Guminski 교수는 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2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19 국제학술대회(KSMO 2019)에서 MCC 치료지형의 변화를 소개했다. MCC는 피부 상층부 말초신경 주변에 존재하는 메르켈세포의 악성 변이로발생한다. 주요 병인은 메르켈세포 폴리오바이러스(MCPyV), 자외선노출, 면역억제 등이다. 발병률은 미국∙유럽에서 10만명 당 1명미만으로 매우 드물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100만명 당 1~2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Guminski 교수는 “해당암종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한다”며 “소세포성암 또는 신경내분비종양과구분하기 힘들고 진단이 느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및 방사선치료가 시행된다”며 “다만 높은 재발률을 동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격전이 단계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 이
2019-11-09 05:50
경기도의사회는 8일 ‘경기도의사회 의료전달체계 보충 설명’이라는 보도자료에서 “기본적으로 중소병원 살리기에 찬성하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본회의 정확한 의견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는 지적과 본회가 중소병원 살리기에 반대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본회 입장을 보충 설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중소병원 살리기 문제는‘간호등급제 개선’, ‘비현실적인 인력, 시설 규제 개선’등 별개의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 무너져 가고 있는 동네의원 살리기라는 의료전달체계의 기본 목표와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명확히 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8일 열린 ‘의료전달체계 개선TF’에서도 중장기 개편안에 '의료기관 종류별 역할 및 운영체계(의료제공체계) 정립'이 1번으로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1차, 2차, 3차 사이에 의료전달체계상 어떤 차이가 있어야 하는가의 문제라는 주장이다. 경기도의사회는 “본회의 기본 입장은 현재 의료전달체계를 논의하는 이유가 1차 동네의원, 2차 병원, 3차 상급종합병원 간의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져 있기 때문이다. 1, 2, 3차 기관이 각각의 기능에 맞는 역할과 진료를 하도록 원칙을 세우자는 것이 의료전
2019-11-09 05:40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추진중인 국제화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도 지난 10년간 상당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영상의학회는 8일 KCR 2019 개최를 기념해 서울대병원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다양한 국제협력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7년부터 매해 40세 이하의 아시안 영상의학자(5명~10명)를 선정해 국내 기관에서 1~3달 간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International fellowship program', ▲KCR에 3년 연속 참석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Friends of KCR', ▲올해부터 가장 중요한 협력 학회를 홍보하는 세션을 마련했고, 올해 그 첫 대상으로 몽골영상의학회를 선정 'KCR meets Mongolia'를 개최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American Roentgen Ray Society(ARRS),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 (ESR), Japanese…
2019-11-08 16:4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한 의료 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위해 의료계, 환자․소비자, 노동계, 전문가 등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11월 8일 오전 8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당일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위원장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는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개선 단기대책’에 이어, 보다 중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의료전달체계 개선TF 위원 명단 (자료 보건복지부)구 분 성 명 소속 및 직책 비 고 정 부 (3)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위원장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 의료계 (4)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사협회 김대영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병원협회 오주형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 환자 소비자 노동계 (4)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환자․소비자 단체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정재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노동계 한영수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 전문가 (6) 김 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부 추천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
2019-11-08 10:20
대한의사협회(의협)와 경기도의사회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과 관련, 의료기관별 전달체계 방안과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TF단장 선임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7일 양단체에 따르면 의협은 의료기관별 전달체계를 1단계 2단계로 선회하는 초안을 잡은데 반해 경기도의사회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가야한다고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TF 단장 선임에 있어서도 의협은 의협 부회장이면서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인 이상운 단장을 선임한 반면 경기도의사회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출신이 단장이 됐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의료기관 분류 안에서 1단계와 2단계로 선회하고자 하는 구상이다. 1단계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 및 종합병원 300병상 미만 또는 300병상 이상이나 수련병원이 아닌 경우가 해당된다. 1단계 간 진료의뢰서를 작성한 경우 비용을 지급하고, 진료의뢰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 급여는 적용하자는 생각이다. 의원과 병원의 경쟁이 가능한 구상이다. 2단계는 ▲종합병원으로 300병상 이상의 수련병원과 ▲상급(중증)종합병원(권역내) 및 ▲상급(중증)종합병원(권역외)가 해당된다. 1단계와 2단계 의료기관 간 사전 진료의
2019-11-08 06:00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희귀질환에서 시작한 연구가 오랜 과제의 해결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을 소개했다.이런 발견이 가져올 새로운 치료전략도 안내했다.빈혈치료 분야에선 영감 받은 약물‘roxadustat(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FibroGen)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분야에서는 종양의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이 실현될 전망이다. 미국 하버드의대William G. Kaelin 교수는 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2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19 국제학술대회(KSMO 2019)에서 'VHL 유전자와 산소조절기전'에 대해 안내했다. Kaelin 교수의 발견은 희귀유전질환인 '본히펠린다우 증후군(VHL)'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했다. 해당 질환은 악성종양 발생 위험을 높이는 특성을 가진다. 구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된 VHL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신세포암 등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세포실험은 정상 VHL이 암 발생을통제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Kaelin 교수 1995년 VHL이 종양억제유전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과정에서 또 다른궁금증도 발생했다. Kaelin 교수는 “혈관모세포종∙신세포암 등 VHL 관
2019-11-08 05:50
다국적제약업계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약제비 지출 구조 선진화 방안으로 신약 보장성 확대와 경증약물의 사용량 관리를 주장했다. 한국 IQVIA 부지홍 상무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약의 사회적 가치와 건강보험 재정 관리방안’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부지홍 상무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은 혁신적인 치료제와 희귀 및 중증질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과거 대비 개선했지만 우리나라의 비 만성질환과 비 경증질환 약제를 제외한 스페셜티 의약품의 비중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스페셜티 의약품은 만성질환과 경증 약제를 제외한 중증 및 희귀질환 약제를 말한다. 부 상무는 “우리나라 스페셜티 의약품 지출 금액은 A7 및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약제비 지출 중 신약비중은 OECD 평균 55%에 비해 우리나라는 20%수준”이라며 “선도국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약제비 지출 중 신약비중은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도국 대비 높은 약제비 비율로 인해 우리나라 약제비 지출이 높다는 인식이 고착화됐으나 높아 보이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이 절대적
2019-11-08 05:40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7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중보건의사의 업무활동장려금을 군의관과의 임금 형평성을 위해 삭감하려는 조치를 보이자 공중보건의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충역으로서 복무하는 공보의와 장교에 해당하는 군의관은 전혀 다른 직역에 해당하는데, 임금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업무활동장려금을 삭감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 2009년 군의관에게 지급되는 정액급식비를 공보의에게도 지급해야하는지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서 판시한 바(2008구합38841)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의 신분, 편입 또는 입용절차, 소속, 병역, 업무내용 및 위험성, 규율 법령체계 등에 비춰 공중보건의사를 군의관 등 다른 공무원과 달리 취급해 실비변상적 성격의 정액급식비를 지급하지 아니한 것은 서로간의 본질적인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그것이 현저하게 합리성이 결여된 차별적 규정이라 할 수 없으므로 평등원칙에 위배되지 아니한다”고 판결했다. 이미 사법부에서 보충역인 공중보건의사는 군의관과 다른 직역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에 대공협은 “공보의는 자신의 연고지와 무관한 도서산간 등 의료취약지에 배치돼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 필수적 비용이 발생함에도 정액급
2019-11-07 14:51
C-Arm 이용 단순방사선 촬영시 수가 산정 기준이 이달부터 ‘사지부위’에서 ‘촬영부위’ 로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진료를 제한하는 각종 불합리한 급여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과 내부 검토를 거쳐 정부에 급여기준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Arm은 뼈와 관절 등에 투시해 실시간 Full HD 화면으로 출력된 영상을 통해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시간 움직이는 X-ray 장비’다. 그러나 ‘C-Arm 이용 단순방사선 촬영시 수가 산정 기준’은 현지조사나 방문확인시 의료기관에 적잖이 피해를 야기해온 불합리 급여기준 사례의 대표적 케이스였다. 개원가에서는 C-Arm과 단순 방사선 촬영기기 모두를 구비하고 있는 기관보다 C-Arm이나 단순 방사선 촬영기기 중 하나만을 구비하고 있는 기관이 많은데, C-Arm의 촬영 범위가 ‘사지부위’로 제한돼있어 심평원의 심사 삭감이나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공단의 방문확인에 따른 진료비 환수의 원인이 돼왔기 때문이다. 의협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단순방사선 촬영기기와 C-Arm을 동시에 구비할 수 없는 개원가의 여건을 반영해 C
2019-11-07 12:38
유한양행(사장이정희)은 캐나다 '사이클리카(Cyclica)사'와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계약을 체결했다고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2개R&D프로그램을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에 적용한다.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Ligand Express)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고려해 선별하는 장점이 있다.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한다.양사는 미충족의료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장기적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정희 사장은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도입으로 신약개발 비용 감소와 기간 단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클리카 대표이사 나히드 컬지(Naheed Kurji) 사장은 “선도적 기업인 유한양행과 협업하게돼 영광”이라며“이번 업무협약은 신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0:54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미국 출장 성과를7일 안내했다. ◆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보스턴 바이오밸리’ 원희목 회장은 최근미국 출장 일정을 마쳤다. 보스턴 바이오밸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된 바이오 생태계를 확인했고,현지에 진출한 제약바이오 부문 한인단체와 제약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먼저 원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4일까지 5박 6일 보스턴 방문 일정동안 세계적인바이오 인큐베이터인 랩 센트럴(Lab Central), 매사추세츠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인 매스바이오(MassBio), 보스턴 창업 문화 확산의 중심인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활발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ILP’를 운영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체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에서 책임자들을 만난 원 회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산업을 적
2019-11-07 10:06
보건복지부가 오는 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재가동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전달체계 초안을 만들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중이다. 6일 의협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 이상운 단장(의협 부회장,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 받는 등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를 구성했다. 이 후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제7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한의사협회 TF 제안서’를 보고하고 현재 의료전달체계TF 제안서에 대한 산하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의료전달체계TF의 제안서의 주요 골자를 보면 ▲현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적은 의원급(30%)과 중소병원급(40%)의 무한 경쟁체제에서 의원급 본인부담을 20%로 하향함으로써 의원급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도록 제안했다. ▲기존에는 대학병원급
2019-11-07 06:00
정밀의료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대 표적항암제가 남긴 과제를 차세대 약물이 해결, 경과 향상을 가져왔다. 이런 현상은EGFR 변이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분야에서두드졌다. 3세대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는 기존 약물의 주요 내성에 대안을 제시하며 긍정적 성과를 남겼다. 나아가 생존율까지 개선해 실질적 근거를 내놨다. 이런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나타날 변수 또는 기존에 제시된 내성에 대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편에서는EGFR 변이NSCLC 치료의 현재를 살펴보고, 2편과 3편에서는 미래를 전망해본다. ◇ 1∙2세대 TKI가 남긴과제, 3세대가 해결 미국 예일의대 Katerina A. Politi 교수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ASCO 2019)에서 EGFR 변이NSCLC 치료의 지형변화를 소개했다. Politi 교수에 따르면, EGFR변이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 단계다. 해당 변이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내성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현재까지‘T790M’, 'MET', 'HER2 유전자증폭' 등이 보고됐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내성은 T790M이다. 엘로티닙(제품명:타쎄바, 제약사:
2019-11-07 05:50
지난 6월 발주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의뢰‧선정 및 행정처분 기준 개선 연구’가 5개월이 지나 다시 발주됐다. 이유는 책임연구자의 갑작스런 별세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현지조사 의뢰‧선정 및 행정처분 기준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현행 현지조사는 부당 금액·비율이 처분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의뢰·선정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실시된다. 현지조사 의뢰·처분은 총 요양급여액 대비 부당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부당금액이 상당함에도 급여 규모가 큰 경우 현지조사 대상 선정제한, 처분이 제외되는 등 문제 발생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전체 진료비 중 부당청구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현지조사 및 행정제재 대상기관을 선정함에 따라 부당청구액이 수십억원에 달함에도 전체 진료비 액수가 큰 대형 요양기관의 경우 부당이득 환수 외에 현지조사‧행정제재 등 여타 처분을 받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개선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된 바 있다. 또한 부당청구관리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에 대한 청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는 기관은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외부 의뢰대상에 비해 자체선
2019-11-07 05:40
손발톱 무좀치료에서Efinaconazole 성분국소도포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기존경구제 및 국소도포제의 단점을 보완하며 국내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새 옵션 등장 이후 국소 항진균제시장은 성장했고, 경구용제제시장은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는 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열린 동아ST 주블리아(성분명:Efinaconazole)기자간담회에서 손발톱무좀의 전반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신규 손발톱무좀 환자는 연간 120만명 수준”이라며 “해당질환은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고, 당뇨병∙말초혈관질환∙면역결핍 환자에게는 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발톱무좀에서 원위측부손발톱밑형(DLSO)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며 “이외 표재백색형(SWO), 근위손발톱밑형(PSO) 등도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손발톱은 자라는 데 최소 6개월에서12개월 걸린다. 따라서 손발톱무좀은1년 가량 지켜봐야 완치를 판단할 수 있다. 치료는4개월여에 이르는 복약기간을 동반하고 있어 순응도는 낮은 편이다. 국내 가이드라인은 곰팡이균이 손발톱의 50% 미만을 침범한 경우…
2019-11-0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