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디자인권을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35년 5월까지 국내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 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돼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각각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은바 있다.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국내 최초로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1개
2021-09-03 09:33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나간다고 해서 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변이주는 또 나올 수 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는 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해 논의한 온라인 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언제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지 모르는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9%로, 국내 감염 사례들에서 주요 변이바이러스 중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94.3%로 나타날 만큼 델타 변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요 코로나19 변이(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관심 변이’로 지정한 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까지 5종이 더 있다. 이처럼 변이주가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WHO와 관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변이형들이 결국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
2021-09-03 05:50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선도를 의협이 해 나갈 수 있도록 보급병참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봉식 소장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의료정책연구소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 소장은 “의정연은 의협의 씽크탱크로써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조사를 수행, 정책 추진의 근거를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군인이 최신 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강군(强軍)의 기초가 되는 것처럼 연구소도 의협 집행부가 정부나 국회를 대상으로 최상의 전략으로 정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질의응답 정리. ◇의협 씽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소장에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감과 함께 연구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예정이신가요?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대정부 협상 과정에서 논리와 근거의 부족을 절감한 이후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2002년 창립된 보건의료정책 연구 조직입니다. 그동안 연구소는 이러한 대의
2021-09-03 05:49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2일 오후 5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제24차 상임이사회의에서 10명의 임원을 보선했다. 부회장으로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보선한 것을 포함해 위원장 3명, 부위원장 2명 및 상임이사 4명이 임원으로 새로 등재됐다. 이번 보선은 대부분 병원장 등의 교체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 또한, 상임이사회는 마이크로병원, 김찬병원, 새힘병원, 천안리턴병원, 세바른병원, 우리아동병원, 밝은누리안과병원 등 7개 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아래는 대한병원협회 임원 보선 명단 ▲부회장 이화성 가톨릭대 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학술위원장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병원정보관리위원장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의료인력특별위원장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의무 부위원장 김희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장▲병원정보관리 부위원장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경영이사 최승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 /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의무이사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상임이사 한창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2021-09-03 05:41
원외처방 상위 100위에 속하는 제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상위 100개 품목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2조 2609억원에서 하반기 2조 3279억원으로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는 2조 1880억원으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작년 상반기에 비해 3.2%, 작년 하반기에 비해 6%나 감소했다. ◆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매출 ‘감소’ 매출 하락은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서도 이어졌다. 화이자(현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약 ‘리피토’는 올해 상반기 864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 940억원에 비해 8.1%, 작년 하반기 864억원에 비해 5.4% 하락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매출이 올랐다. 특히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성장했는데, 작년 상반기 4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34억원으로 13.8% 올랐다. 작년 하반기에는 521억원을 달성하면서 올해 상반기 2.4% 오른 모습이다. 3위인 대웅바이오의 치매약 ‘글리아타민’은 실적이 하락했다. 작년 상반기 480억원, 하반기 492억원, 올해 상반기 463억원을 달성하면서 하반기에 상승했던 실적이 올해 상반
2021-09-03 05:40
아주대병원은 2일 LG전자와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상욱 아주대병원장과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개발 및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의료사업(Smart Health Care 등) 인프라 구축 협업 및 지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미래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 ▲상호 인적자원 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의료빅데이터센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돼 의료데이터 기반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의료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LG 전자와의 협약을 통
2021-09-03 05:39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이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백신과 백혈병간의 인과관계는 없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2일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대한혈액학회 김진석 학술이사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 또는 촉발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접종 후 단기간 내 백혈병 발생은 기존의 이론과 일치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백신 또는 인플루엔자 백신 등 기존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백혈병은 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원인은 일부 유전적 소인과 벤젠과 같은 발암물질, 항암제와 같은 독성물질들이 알려져 있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매년 약 3500명 정도의 백혈병 환자가 진단되고 있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만 놓고 보더라도 매일 수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된다”며 “전 국민이 백신접종을 하는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진단됐다고 오인할 소지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여러 부작용들이…
2021-09-03 05:22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 실기시험이 도입돼 치러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오는 4일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시험 응시자는 총 767명으로 2022년 국내 치과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외국대학 졸업자이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기술적 수기를 평가하는 결과평가와 진찰, 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로 진행한다. 결과평가는 오는 4일 응시자 본인 소속 치과대학(원)에서 치과 치료용 장비를 활용해 치의학 3개 분야(수복, 근관, 보철) 각 1문제씩, 총 3문제를 120분 동안 치른다. 과정평가는 표준화 환자 대상으로 병력을 청취하고 진찰, 진료하거나 기본 임상술기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30분 동안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11월 10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시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험장 출입 시 증상 확인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치과의사 실기시험 도입으로
2021-09-02 12:04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형 만성콩팥병 특성 분석을 위한 10년간의 장기추적조사 연구 성과(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연구(KNOW-KIDNEY,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발표된다. 만성콩팥병은 인구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만성콩팥병 유병률(만30세 이상)은 11.4%로 성인 10명 중 1명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만성콩팥병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하며,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특성에 따른 만성콩팥병의 신기능 악화 정도 및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환자 2238명, 소아 환자 458명, 콩팥이식 환자 1080명을 모집해 현재 총 3776명의 환
2021-09-02 12:0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혈액병원장 김희제)과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공동 대표 권병세, 최수영)이 지난 8월 31일 ‘MVR(malignancy variant receptor: 악성 변이 수용체) CAR-T’ 세포치료제 개발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AR-T는 혈액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최신 면역 항암치료 방법으로 CAR-T의 핵심 구성 요소인 T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다. 혈액암을 포함한 암세포는 T면역세포의 살상능력을 회피해 암 고유의 난치성을 갖추게 된다. CAR-T 세포치료는 최신 세포공학 기술을 통해 T세포에 암세포를 인지하는 유전자(CAR, chimeric antigen receptor)를 발현하도록 하고 암세포가 T세포의 공격을 피하는 것을 막는다.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장 엄기성 교수는 “기존 면역치료제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재발과 불응성 경과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CAR-T세포 치료는 혁신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국내 혈액암 환자들에게 CAR-T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플랫폼 개설은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VR CAR-T’는 종양에서 과발현
2021-09-02 11:17
세종충남대병원과 ㈜소프트넷이 손잡고 정신건강의학 관련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소프트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치료제, PHR(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이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치료제는 정신건강의학 관점에서 이른바 ‘3세대 약물’로 일컬어지며, 질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환자에게 약물과 같은 인체 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아 좀 더 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 시스템 사각지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2021-09-02 10:51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요로결석이 재발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30~50대 절반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1년에 7%씩 재발해 10년 이내에 평균 약 50%의 환자에 재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요로결석이 7~9월의 여름철에 빈번히 발행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2.6%로 낮게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 인구에서 자주 발생해 왔는데, 응답자의 39.4%는 요로결석을 노인성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요로결석의 발병은 담석증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
2021-09-02 10:2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3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7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5401명(해외유입 1만 361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7만 137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8676건(확진자 3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194건(확진자 6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62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03명으로 총 22만 6222명(88.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8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3명(치명률 0.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88명, 서울 555명, 인천 120명,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전 60명, 경남 53명, 울산 42명, 경북 41명, 광주 40명, 충북 27명, 강원 25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제주 11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2021-09-02 10:07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의 중국 파트너 하버바이오메드는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의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 임상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는 한올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중국지역에 대한 HL161의 개발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혈소판 감소증 ▲시신경 척수염 등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4가지 질환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승인 받은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까지 총 5개의 적응증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은 점점 심해지는 근육 쇠약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 등의 치료방법이 환자들에게 사용되지만, 부작용 적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 이뮤노반트는 ▲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 빈혈에 대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내년에 2개 적응증을 추가해 총 5가지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서 HL161은 북미와 중국에서 ▲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
2021-09-02 09:51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Somavert, 성분명: pegvisomant, 페그비소만트)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제2021-234호)에 따라 9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소마버트주는 수술 및/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로 IGF-1 농도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불내약성인 성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치료제로 지난해 9월 허가를 받았다. 소마버트주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수술 및/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성인(만 18세 이상) 말단비대증 환자로 소마토스타틴 유사체(Octreotide 30mg 또는 Lanreotide 120mg)를 최소 24주간 투여했으나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인슐린성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 1)가 정상범위상한(ULN)의 1.3배 이상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약가는 9월 1일을 기준으로 ▲10mg/1바이알 6만 4166원, ▲15mg/1바이알 9만 3041원, ▲20mg/1바이알 12만 1915원, ▲25mg /1바이알 1
2021-09-02 09:51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이하 삭센다®)가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을 바탕으로 2분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25.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분기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2분기 매출 386억 원 중 약 99억 원으로 약 25.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1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삭센다®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약 48% 성장한 수치로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또한 삭센다®는 2분기 시장 점유율 1위와 더불어 최근 1년 누적 매출액(MAT) 1위도 기록했다. 삭센다®의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은 약 352억원으로,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25%에 해당한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최근 다양한 연구 및 설문 결과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가 비만 환자 증가 및 기존 비만 환자들의 건강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 확
2021-09-02 09:50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의 온라인 의학정보 디테일링 서비스 사이트인 ‘에자이-온(On, 溫, www.eisaion.com)을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에자이-온(On, 溫)’의 명칭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켤 수(On) 있다는 의미와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개선하고, 더 따뜻한(溫)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에자이-온은 COVID-19의 확산 이후 온라인 미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대면을 통한 의학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메디컬과 마케팅 부서는 물론 인허가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부서까지 참여한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 수 차례의 미팅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 내용을 구축하는 등 약 1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공개됐다. 에자이-온은 ▲ e-Library ▲ Medical Affairs ▲ 1:1 Remote Detailing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Library는 에자이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제품 관련한 세미나, 심포지엄의 일정 및 내용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e-Library에 포함된 3D ap
2021-09-02 09:13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염증성장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각 병원 사정에 맞는 염증성장질환센터 프로그램 수립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연세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천재희 교수 연구팀(박지혜·박신영·이신애·박수정)은 염증성장질환(IBD)의 IBD센터를 통한 체계적이고 다학제적인 접근의 필요성과 함께, 종합병원이나 제도적 지원이 없는 병원에서는 센터 도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각 병원의 상황이나 능력에 따라 염증성장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이 같은 제안이 담긴 논문은 최근 대한내과학회지(KJIM) 제36권 5호에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의 치료 개선: IBD센터 관리를 위한 관점 및 전략(Improving the care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patients: perspectives and strategies for IBD center management)’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 내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장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일컫는다. 증상이 거의 없는 관해기와 증상이 심한 활동기가 반복돼 평생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며, 주기적
2021-09-02 06:11
상위 제약사들의 2021년 상반기 수출액이 8101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매출액의 8.6%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자공시를 통한 반기보고서 확인 결과 상위 제약사 50곳 중 47곳이 올해 상반기 수출액을 공개했다. 상위 제약사들의 작년 한 해 수출액은 총 1조 6358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작년 수출액의 49.5%를 달성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GC녹십자는 매출의 21.1%인 1416억원을 수출을 통해 벌어들였다. 지난 해에는 매출의 18.1%인 271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대비 수출액의 비중이 확대됐음은 물론, 작년 매출의 50% 이상을 달성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녹십자의 수출 품목 중 효자 상품은 721억원을 기록한 백신제제류다. 혈액제제류는 293억원, 일반제제류는 147억원 등을 달성했으며, OTC류는 5700만원, 기타 품목들이 253억원을 기록하면서 높은 실적을 자랑했다. 두 번째로 수출액이 많은 곳은 동아에스티로, 매출의 24.8인 716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작년에는 매출의 25%인 1468억원을 수출했는데, 올해 들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조금씩 감소한 모습이다. 달성률도 50%에 미치지 못한 상황인 만큼
2021-09-02 06:10
오늘(2일) 오전 7시로 예정됐던 보건의료노조의 산별 총파업이 철회됐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3시부터 13차 노정교섭을 시작,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 끝에 오전 2시 권덕철 장관과 나순자 위원장이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서명했다. 양 측은 이번 교섭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특히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공공병원 신축·이전신축·증축 지원 등에 합의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과 이직을 막고 공공의료를 실질적으로 확충·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이 마련됐다. 또한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ratios) 제도화 ▲2026년까지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전면 확대 시행 ▲교육전담간호사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 ▲2022년 1월부터 야간간호료와 야간전담간호관리료를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 ▲5대 무면허…
2021-09-02 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