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세계적인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이 매년 진행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 투자 컨퍼런스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쇼케이스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1’와 같은 날 개최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 있어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와 함께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할 방침이다. 회사는 임상 3상으로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인 ‘JP-1366’과 후속 파이프라인인PARP/Tankyrase 이중 저해 차세대 표적 항암제 ‘JPI-547’을 중심으로 개발 상황 및 성과, 상용화 계획,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JP-1366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
2021-12-28 09:04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우시바이오로직스 (WuXi Biologics)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약속했으며, 이뮨온시아가 개발한 IOH-001 (PD-L1xCD47 이중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생산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OH-001은 IMC-001 (PD-L1항체)을 base asset으로 활용해 이뮨온시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중항체로서,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을 동시에 활성화해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신규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신규과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면역항암제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로직스의 Chris Chen 대표이사는 “이뮨온시아와 MOU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이중항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진입에 속도를 내겠다
2021-12-28 08:59
이오플로우(김재진 대표이사)는 시노케어(Changsha Sinocare Inc., 300298.SZ)를 대상으로 발행한 92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이오플로우와 시노케어가 중국에 설립하는 합작사 ‘시노플로우 주식회사(SINOFLOW Co., Ltd.)’ 설립을 위한 투자자금 및 운영을 위한 기타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노플로우의 설립 초기 자본은 총 9000만위안(약 166억원)으로, 이오플로우는 이 중 3600만위안(약 66억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2년 1월 중 설립이 목표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10월 27일, 중국 최대 당뇨기기 업체 ‘시노케어’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이오플로우의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판매 지역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 타이완, 마카오를 포함하기로 했으며, 현재 양사는 중국 내에 합작사를 설립 중에 있다. 시노케어는 2002년 설립된 중국 대표 혈당측정
2021-12-28 08:38
올해도 코로나19 경영악화 반영안된 수가협상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의료기관의 상황을 환산지수 인상에 반영해 달라는 공급자 단체들의 외침은 올해도 반영되지 못했다. 2022년도 유형별 수가협상 결과 평균 인상률은 2.09%로 지난해 1.99%에서 0.1%p 높아지는데 그쳤다. 유형별로는 의원이 4년만에 협상을 체결했고, 병원과 치과는 2년 연속 결렬을 선택,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보험자측 수가협상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협상 종료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입자와 공급자 간극이 다른 어느 해 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과 예측이 많았다”며 “두 개 유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 매우 어려운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일방적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 추진 올해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가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되고 자료 미제출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까지 부과토록 하는 이른바 ‘비급여 보고제도’ 본격 추진되자 의약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나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 단체들의 입장은 의료계를 패싱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비급여 통제 정책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
2021-12-28 06:10
2021년은 제약사들이 가장 바빴던 한 해로 정리되기도 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제와 불순물 논란과 관련된 제약사들은 정부와 소송, 자진 회수, 약가인하 등으로 바쁘게 보냈다. 매출이 급증하는 제약사도, 급락하는 제약사들도 있었지만 이 와중에도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는 꺾을 수 없어 3분기 기준으로 승인된 임상시험만 300건이 넘었다. 잘 나가던 폐암약 ‘타그리소’에 제동이 걸렸고 이에 더해 1차치료 급여 문턱은 올해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출시된 신약 ‘렉라자’는 급여 적용에 성공하며 폐암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기도 했다. ◆4년째 이어지는 불순물 파동, 이번엔 ‘아지도’ 계열 2018년 시작된 불순물 파동은 2021년에도 이어졌다. 올해는 고혈압 치료제 중 사르탄류 아지도 계열이 도마에 올랐다. 불순물 파동이 처음 시작된 2018년에는 식약처가 발사르탄 성분의 175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를, 이듬해에는 라니티딘제제 전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 지난 해에는 메트포르민 제제 31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중지와 처방제한 조치하며 3년 연속으로 불순물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올해는 캐나다에서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2021-12-28 05:50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과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스마트 병원의 일환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수술전후 항혈전제 처방 관리시스템 ‘PAMS(Perioperative Anticoagulant Management System)’를 공동 개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PAMS는 성빈센트병원 PI실장 고승현 교수팀(PI팀 김현주 팀장, 이동은 사원)과 ㈜아이쿱(대표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공동 개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한 스마트 약제 관리 시스템으로, 항혈전제 복용 환자들이 시술 또는 수술 전‧후 항혈전제 복용 중단 및 재개 일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담당 의사와 내용을 공유한다. 항혈전제 복용 환자의 시술 및 수술이 결정되면 시스템에 환자 및 시술(수술) 의사 정보가 등록되고, 환자는 항혈전제 처방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결정된 약 복용 중단 및 재기 시점을 입력하게 된다. 이후 약 복용 중단 및 재개 시점 등에 따라 환자와 시술(수술) 담당 의사에게 안내 메시지가 전송돼 항혈전제 복용 계획을 의사와 환자가 서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는 “PAMS는 현재…
2021-12-27 13:43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최근 440여억원 규모의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 확정으로 새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이 새병원 건립과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은 국회예결위 심의를 거쳐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최종 확정됐다.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은 새병원 건립에 발맞춰 진료환경의 변화로 기능 중심의 진료에서 환자중심 진료로 시스템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질환군 및 특정 진료기능을 대상으로 하나의 통합된 공간에서 다목적 진료를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447억9천만원(국비 111억9,700만원, 자체 335억9,300만원)을 들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조성사업은 새병원과 분리된 진료공간이 필요한 심혈관전문진료센터와 호흡기·감염병 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심혈관전문진료센터는 1동 별관에 지상 9층·지하 1층 규모로 신축하고, 호흡기·감염병 전문진료센터는 7동 리모델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혈관전문진료센터는 심혈관 질환의 통합치료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펼치고, 연구와 임상의 협업을 통해 환자맞춤형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호흡기·
2021-12-27 13:36
이대서울병원이 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향후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소재 대학병
2021-12-27 13:33
울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이 24일 오후 4시 30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의료데이터 표준화사업 추진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 지식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료데이터 표준화 모델인 OMOP-CDM(Observational Medical Outcome Partners-Common Data Model; 이하 CDM)에 맞추어 데이터를 연계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다기관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병원은 오래전부터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해 방대한 고품질의 디지털 의료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구조가 상이하고, 또한 의료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보건의료데이터를 의료산업이나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료데이터의 표준화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이 필수적이다. 보건복지부 선정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두 병원은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개인정보 보호기술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여,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정밀의료, 신약개발…
2021-12-27 13:3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미국 화이자(Pfizer)사(社)가 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 확진자 수 및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복용 가능한 먹는 치료제 도입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긴급사용승인된 ‘팍스로비드’는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서, 현재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와 함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생활치료센터 입소 또는 재택치료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이 약은 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용법·용량은 ‘니르마트렐
2021-12-27 13:3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3주만에 가장 낮은 40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25명,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20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 1670명(해외유입 1만 690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8명, 사망자는 5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00명(치명률 0.87%)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81명(+20), 국내감염 264명(+49)이 확인돼 총 445명(+69)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3247명, 2차접종자 1574명, 3차접종자 2만 378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98만 2890명, 2차접종자수는 4231만 4421명, 3차접종자수는 1522만 2268명이라고 밝혔다.
2021-12-27 10:30
동국제약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준호 총괄 사장(55)을 임명하고, 투자금융사 출신의 CFO와 전략기획실장을 새로 영입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송준호 총괄 사장은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 MIT MBA를 거쳐 국내외 경영 컨설팅, 투자회사에서 근무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영업과 관리 등 회사 경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게 된다. 동국제약은 이와 함께 IR, 재무, 투자, 기획 부문의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 재무담당 임원(CFO)인 박희재 부사장(55)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금융 컨설팅과 기업자금조달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전략기획실을 담당할 정문환 전무(52)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금융 업무를 수행했다. 박희재 부사장과 정문환 전무는 동국제약 미래의 새로운 투자 계획 설계를 담당하면서, 회사의 성장동력 및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1-12-27 10:13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이 유방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 글로벌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파멥신은 최근 호주에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면역항암제 투여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 36명이 대상이며, 호주의 병원 3곳에서 오픈라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는 최대 2년 동안 매주 16mg/kg의 올린베시맙과 3주마다 200mg의 펨브롤리주맙을 투여받게 된다. 임상을 담당하고 있는 할리우드병원 알린(Arlene Chan) 교수는 “병용임상 1b 상에서 확인한 뛰어난 안전성과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보고 임상 2상 성공에 대한 큰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병용요법이 치료 기회가 적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법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타 VEGF타겟 약물보다 개선된 안전성이 특징으로, 파멥신은 올린베시맙이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
2021-12-27 09:49
셀트리온제약이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이 생산한 항체의약품의 국내공급권을 가진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지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렉키로나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 24일 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확대 공급을 추진해 왔다.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도 생활치료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돼 투약되면서 최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렉키로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12월 23일 현재까지 전국 212개 병원 3
2021-12-27 08:52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이필수 회장 당선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의료악법들을 막는데 앞장설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선거에서 이필수 회장이 당선됐다. 처음으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이 회장은 1만 2431표를 득표, 1만 1227표를 얻는데 그친 임현택 후보를 1204표차로 제쳤다. 당선 직후 이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상’, ‘투쟁’을 세가지 과업으로 꼽았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가 출마한 이유는 우리 회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목표를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 적극 존중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작년 늦여름의 의정협의 과정에서 실망과 불만족을 기억한다. 아직 미완성으로 일시 봉합된 9.4 의정협의가 만족스럽게 완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분열의 목소리들을 잘 조율하고 보듬어 화합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 원격의료 법제화로 이어질까 코로나19 감염 위험 노출 방지 차원에서 허용된 비대면 진료·처방이 의료계의 우
2021-12-27 06:00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바빴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설이 지나서야 시작된 백신 접종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80% 이상의국민들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등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바쁜 1년을보냈다. 어느 새 마스크 없는 일상은 상상이 되지 않을 만큼 우리 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는 동안 제약업계에서도 다양한변화가 있었다. 제40대 대한약사회장에 최광훈 후보가 당선됐으며, 제약업계의 온라인∙비대면 활용이 증가했다. 일명 ‘코시국’ 속 온라인 활용이 널리 퍼지면서 조제약 배송과 배달앱이 등장해논란이 발생하는가 하면 폐암치료제의 급여 문제로 많은 이들이 울고 웃었다. 메디포뉴스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2021년 제약업계에서 꼭 기억하고싶은 10가지 이슈를 정리했다.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경구용 치료제까지 등장 제약업계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 지난3분기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와 백신은 총 13건이 승인됐으며, 7건이 백신,6건이 치료제 임상시험이었다. 백신관련 임상시험 중 5건이 1상, 2상이 1건, 3상이1건이 진행되고 있었고, 3상시험에 진입한 1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시험
2021-12-27 05:50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 연속 1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9명,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4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 7463명(해외유입 1만 682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1명,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45명(치명률 0.86%)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61명(+23), 국내감염 215명(+10)이 확인돼 총 376명(+33)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912명, 2차접종자 4790명, 3차접종자 5만 861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97만 9267명, 2차접종자수는 4231만 2560명, 3차접종자수는 1519만 5468명이라고 밝혔다.
2021-12-26 10:3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해 50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67명, 해외유입 사례는 7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8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 2045명(해외유입 1만 674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5명, 사망자는 10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76명(치명률 0.86%)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38명(+42), 국내감염 205명(+39)이 확인돼 총 343명(+81)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만 8717명, 2차접종자 4만 3219명, 3차접종자 77만 7917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96만 8611명, 2차접종자수는 4230만 7415명, 3차접종자수는 1511만 4773명이라고 밝혔다.
2021-12-25 10:45
12월 한 달 동안 4곳의 제약∙의료기기 업체가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회사는 브릿지바이오, 클래시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다. 이 중 브릿지바이오는 이 달에만 두 차례 개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양일간 개최하며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알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8~9일 양일간 1회 실시했으며 오는 29일에도 개최 예정이다. 지난 8~9일에 실시된 IR은 1:1 미팅 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사와 회사 동향 등을 설명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이해를 증진시켰다. 설몉회에서는 주요 경영현황에 대한설명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15억원, 당기순손실은 178억원으을 달성했다. 경상연구개발비는 136억원이다. 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 타깃의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176은 동일 계열의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먼저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임상 1, 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환자 투약을 개시한 이후 현재 네 번째 용량군의 환자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C797S 양성
2021-12-25 07:08
우리나라 의사들 10명 중 8명은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평가제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점 추진 중인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의사는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 전국의사조사(KPS)’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 전국의사조사는 지난 2016년 첫 조사에 이어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두 번째 의사 실태조사다. 대한의사협회 회원 DB를 활용해 2020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약 7주간 웹기반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6507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총 10가지 주제 중 ‘보건의료체계・정책 인식 및 평가’에서는 ▲보건의료체계 인식 및 평가, ▲환자경험평가 및 환자중심의료,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제도, ▲전화상담·처방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해 의사들은 34.4%가 열악하다고 응답한 반면, 33.7%는 우수하다고 응답했다. 전체의 47.2%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이 지난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동일하다고 응답한 반면, 향상됐다고…
2021-12-25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