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년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보여주고 학습공동체 교육제도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연세의대는 이달 초부터 2월 25일까지 본관 5층 암병원 연결통로에서 ‘2021학년도 학습공동체 활동사진 전시’를 진행한다.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을 준수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난해 학습공동체 활동사진 1,200장을 합쳐 만든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했다. 활동사진에는 원격수업 모습, 선·후배 멘토링 모임, 지도 교수들과의 기념사진 등이 담겨있다. 특히, 교과 활동 외에도 봉사활동 사진 등을 통해 연세대 의대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생활을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연세대 의대는 학생 간 과도한 성적경쟁을 줄여 팀워크를 향상을 위해 2014년 국내 의과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습공동체는 4개의 ‘필라(Pillar)’로 조직돼 있다.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의 학생과 5명의 지도 교수가 각각의 필라를 구성한다. 필라 안에는 다시 1명의 지도 교수가 학년별 30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소
2022-01-18 14:45
각 회사별 원외처방 실적이 지난 해 대비 하락한 데에 이어, 각 제품별 매출 역시 지난 해 대비 하락을 맞았다. 매출뿐만 아니라 의약품 수도 하락했다. 2021년 의약품 전체 원외처방 매출은 총 14조 3869억원으로 지난 해의 14조 8558억원보다 3.2% 하락했다. 그동안 의약품 수도 1만 1509개에서 1만 1207개로 감소했다.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 역시 2020년 대비 하락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원외처방액 상위 50개 제품들은 총 3조 723억원으로 2020년의 3조 1753억원보다 3.2%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로 50위 내로 진입한 제품들도 있었고, 반대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제품들도 있었다. 최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종근당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5위로 밀려나고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이 3위로 올랐다. ◆HK이노엔 ‘케이캡’, TOP5 제품으로 진입 먼저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약 ‘리피토’는 지속된 하락에도 압도적인 매출로 1위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리피토는 2020년에 1854억원을 기록했지만 5.7%하락해 174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
2022-01-18 14:40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 외과 교수)는 ‘2019년 대전지역 암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2019년 대전지역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6,702명(남자 3,510명, 여자 3,192명)으로, 전년(6,410명)에 비해 292명(4.6%) 증가했다. 10만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92.0명(남자: 305.5명, 여자: 291.8명)으로, 전년(278.4명)에 비해 13.6명(4.9%) 증가했다. 대전지역 암발생률은(292.0명)은 전국(295.8명)보다 낮았다. *전국 남녀전체: 295.8명(남자: 308.1명, 여자: 297.4명) 2019년 대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순이었다. *남자: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여자: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 주요 암의 발생률은 위암 40.6명(15년)→35.0명(19년), 대장암 32.1명(15년) → 31.6명(19년), 간암 16.7명(15년)→ 13.0명(19년)으로 2015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방암 58.1명(14년) →68.8명(19년), 갑상선암 46.3명
2022-01-18 13:14
엑소피아 박혜은 대표는 2022년 1월 11일 일본의 주식회사 아스프레야(대표: 구니키 사치에)와 한국인 맞춤형 암 조기발견의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엑소좀을 이용한 암 조기발견은 소량의 혈액으로 각 암에서 생성된 엑소좀에 들어있는 디엔에이(DNA),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 RNA), 특정 단백질 등을 이용해 MRI나 CT 등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아주 초기의 암 발견도 가능한 최첨단 암 진단 방법으로 바이오 생명 과학 분야에서는 매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따라서 암의 조기진단, 암 재발의 조기진단, 암 치료의 모니터링이 소량의 혈액채취로 손쉽게 가능해진다. 엑소좀 및 mRNA 연구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가 일본인데 이미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RNA)를 이용한 암 진단 연구가 완료돼 95% 이상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를 주도했던 과학자가 향후 노벨상 후보로 불리고 있는 일본 동경대학의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이다. 엑소피아는 글로벌 엑소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은 최고
2022-01-18 13:03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4일 W여성병원(대표원장 함경렬),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유전 및 희귀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진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환자에 대해 유전검사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혈관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약물치료, 수술치료, 재활치료를 신속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희귀질환 국가지정 신청과 유전자진단지원·의료비지원 사업 안내, 장애인 등록·자조모임 안내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해 희귀질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천성모병원 희귀질환·유전자센터와 협력병원 간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응대△유전희귀질환의학 정보 교류△학술 지원 및 공동 연구△의료 및 진료 지원 인력의 교육△환자 진료에 관한 지원 및 협조 등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희귀
2022-01-18 11:27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소폭 늘어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7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6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07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 102명(해외유입 2만 193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3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78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5991명, 2차접종자 7만 974명, 3차접종자 38만 494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50만 5276명, 2차접종자수는 4358만 2128명, 3차접종자수는 2374만 1205명이라고 밝혔다.
2022-01-18 09:53
대선 전 간호법 통과를 추진하는 간호계의 행보에 보건의료 관련 10개 단체가 다시 한번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단체간 연대를 폄훼한 대한간호협회에 대해 강경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계 단체들은 17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폐기를 위한 2차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10곳이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이 밝힌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이다. 먼저 단체들은 “간호법은 면허제 근간의 현행 보건의료체계 붕괴를 초래한다”라며 “각 직역마다 독립법률로 규율하고, 각 개별법이 서로 상충한다면 각 직역 업무범위 혼란은 물론 직역 간 불필요한 대립 발생, 진료현장의 혼란 가중 등으로 현행 보건의료체계 붕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둘째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 업무범위가 무한히 확장돼 보건의료직역 간 갈등이 심화될 것을 우려했다. 단체들은 “현행 발의된 간호법은 간호사 업무범위를 기존의 ‘진료보조’에서 ‘환
2022-01-18 05:28
지난 2021년 주요 제약사가 기록한 원외처방 매출이 2020년보다 더욱 악화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원외처방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총 10조 1507억원을 기록해 2020년 총 원외처방액인 10조 5622억원보다 약 3.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락세는 원외처방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도 피할 수 없었다. 상위 10개 제약사 중 1위를 유지한 한미약품과 9위의 에이치케이이노엔, 10위의 대웅바이오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특히 2위인 종근당이 제일 매출 타격이 컸다. 한미약품도 1위를 지켜내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원외처방액이 성장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약하다. 지난 2020년 총 6665억원을 기록한 데에 이어 2021년 6685억원을 달성하며 약 20억원 상승했으나, 매출 대비 증감률로 따지면 약 0.3% 성장했기 때문이다. 2위를 차지한 종근당도 2020년 5898억원에서 2021년 5336억원으로 500억원 이상 줄어들며 원외처방액이 9.5%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4497억원에서 426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5.2%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 순위는 2020년 4위에서 2021년 3위로 상
2022-01-18 05:27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소재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이사 김이랑)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동화약품의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됐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 도출에 가장 적합한 신약 벤처기업이다”라며, “동화약품은 R&D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AI기술과 동화약품의 우수한 신약연구개발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단기간 신규 적응증 후보를 추가 확보하는 혁신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신약 벤처기업이다. 온코크로스의 대표적
2022-01-17 17:20
국회가 대선 전 간호법 제정을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는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간호법 제정,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라는 간호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전 국회에서 간호법을 조속히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김병욱 총괄본부장(더불어민주당)은 기자회견 대표로 나서 “이재명 후보의 간호법 제정 추진 약속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통령 선거 전에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선거를 이유로, 직능 간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간호법 제정 논의를 미루지 않고, 국회가 즉각 간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는 간호사, 이제는 이재명이 지키겠습니다”라며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욱 총괄본부장은 “초고령사회의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 및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우수한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2022-01-17 16:24
전립선암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기업 프로카젠(대표 변석수)과 전립선 관련 질환(전립선 비대증 및 전립선암) 환자 샘플과 유전체를 보관·자원화하는 가톨릭대학교 전립선은행(대표 이지열)이 지난 13일 성남시 정자동 프로카젠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 의료데이터(임상, 병리, 영상, 유전체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전립선 질환에 대한 기초, 임상, 이행성 연구 및 공동연구를 통한 상호발전과 공동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프로카젠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립선암 및 전립선 질환 임상 자료와 유전체 데이터를 공유하는 초석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국내 및 아시아 최대의 전립선암 관련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립선은행의 전립선 관련 질환 데이터와 프로카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공동연구와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투자 및 기술개발 등 전방위적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전립선은행은 연구자 중심의 질환 맞춤형 인체유래물은행으로서 2007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3천여 명의 DNA, 혈장, 혈
2022-01-17 14:09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지난 7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져, 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 꿈 교실’과 구로병원 AK스튜디오, 안산병원 ‘유경 꿈 이룸 학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소아당뇨 환아를 비롯한 열 다섯 가족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레크레이션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비대면 레크레이션△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1형 당뇨 상황별 역할극 영상 상영△1형 당뇨 선배와의 만남△비대면 과학마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학과 영양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접했을 만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상영과 현재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당뇨에 대처 능력을 기르고,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매년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통해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큰 기쁨이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
2022-01-17 13:14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 이하 부민병원)이 기존 가정의학과·내과·정형외과 중심으로 제공하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서울·부산·해운대·구포 4개 부민병원 총 17개 진료 협진 체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부민병원은 2021년 상반기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돼 비대면 진료를 임시로 허가 받았다. 이어 지난 10월 18일 서울부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에 ‘재외국민 비대면진료·상담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면서 예약·접수·결제 및 화상진료까지의 모든 절차를 모바일 홈페이지 하나로 간소화했다. 재외국민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진료 소견서와 약품 추천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모든 자료는 현지 언어로 작성된다. 특히 약품추천서는 사진이 포함돼 현지 약국에서도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검사 의뢰서를 제공, 현지 병원까지 안내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최근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함에 따라 재진 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부민병원은 진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4개 부민병원 총 17개 진료과와의 협진 프로세스를…
2022-01-17 11:26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유임주)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증강현실(A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조선시대 선비의 묵향> 전시를 의학도서관, 중앙광장 CCL,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본 전시는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의학도서관 AR/VR Lab과 의인문학교실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예전처럼 대면을 일상화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고려대학교 구성원들의 인문·예술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대학교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진취적이고 강인한 화풍의 조선시대 선비그림 10점이 소개됐다. 전시에서 선보인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 공재 윤두서의 <은일도>, 낙파 이경윤의 <고사탁족도> 등 조선시대 대표 문인화들은 모두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품으로, 1997년 특별기획전으로 실제 전시된 바 있다. 관람자는 AR기기를 착용한 후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보행해 현실에 증강된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증강현실 속 도슨트
2022-01-17 11:19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응급의료체계의 정상적인 작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은평성모병원이 병원 내 코로나19 방역 강화 상황에서도 분초를 다투는 응급 뇌혈관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신경외과 은진·박해관 교수팀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진료절차가 복잡해짐에 따라 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뇌혈관 폐색을 동반한 급성 뇌경색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방역 강화 전과 후의 혈전제거술 소요 시간과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2020년 3월부터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중증도 분류를 더욱 강화해 효과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곧바로 음압격리실에 격리하고, 선제적으로 가슴 엑스레이 촬영 및 기침, 감기, 발열 증상을 확인한 뒤, 응급 시술이나 수술 중 의료진이 Level D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처치하는 방식으로 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은진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본격적으로 강화된 시점인 2
2022-01-17 11:06
개원을 준비하고 있거나 성공적인 개원을 꿈꾸는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오는 3월 6일(일) 코엑스 3층 E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이석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2일 치협 홈페이지에 컨퍼런스 행사를 게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전등록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등록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배너나 공지사항 신청바로가기(https://naver.me/xyJNDtA6)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엑스 E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 성공 컨퍼런스’(이하 개원 성공 컨퍼런스)는 개원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핸즈온을 통한 실전 임상 노하우 등 개원시 체감할 수 있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돼 있다. 오전 강연장1에서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의 ‘근관 치료할 때 사용되는 재료, 기구 및 장비의 선정 기준’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의 ‘임플란트 보험시대’ 왜 나만 안되나?-환자상담기법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이승희 ㈜리
2022-01-17 10:3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임상 의사를 대상으로 의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첫 시행됐으며, 연구에 관심 있는 전공의에게 임상수련과 병행하는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공의 수료 후 의사과학자(M.D.-Ph.D.) 과정 진출을 지원한다. 고려의대는 주관기관 자격으로 영남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KIST와 컨소시엄을 이뤘고, 향후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총 25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아 전공의 연구 지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고대의대는 2019년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번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열린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이세광, 민원기, 김동훈 위 세 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로써 고대의대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복수 지정된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필두로 2
2022-01-17 10:3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7일(월)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1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 8572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3만 8074개 장기요양기관이다. 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1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요양기관은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한편, 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14일(금) 공단에서 우편 발송한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요양기관은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정보
2022-01-17 10:2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위증증 환자가 54일만에 500명대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0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85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 6032명(해외유입 2만 162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79명, 사망자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33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64명, 2차접종자 3388명, 3차접종자 1만 6867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48만 5593명, 2차접종자수는 4350만 7434명, 3차접종자수는 2335만 4003명이라고 밝혔다.
2022-01-17 10:13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월 1일부터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의 만성 신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 미쎄라(성분명: 메톡시폴리에칠렌 글리콜-에포에틴 베타)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3세대 적혈구 조혈자극제이다. 세계 최초의 지속형 에리스로포이에틴 수용체 활성제(CERA, Continuous Erythropoietin Receptor Activator)로 10년 이상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왔다. 미쎄라는 치료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다.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월 1회 투여가 가능하며 헤모글로빈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미쎄라는 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리는 PEG(polyethylene glycol)와 1세대 ESA(epoetin beta)를 결합해 최대 약 48시간에 불과했던 1세대 ESA의 반감기를 약 139시간까지 연장했다. 또, 피하 주사 즉시 느끼는 통증이 적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투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혁신적인 기전을 지닌 미쎄라로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에
2022-01-1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