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신경외과 연구팀이 증강현실을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문형철 박사와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도윤식, 김영규 교수 연구팀은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환자의 수술 중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증강현실 기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구현 기반 기술 중 하나로써, 본 연구는 증강현실을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적용한 연구로는 최초이다. 현재까지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환자의 수술 중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을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출간되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뇌종양 등의 수술에 사용되는 방사선 뇌수술장비로서, 고에너지인 192개의 감마선을 돋보기 원리처럼 한 곳에 모아 정밀하게 조사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지난 2018년 감마나이프 센터를 개소하여 다수의 방사선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
2022-03-25 09:04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과민성방광치료 신약 ‘베오바정’의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오바정’ (성분명 vibegron)은 일본 교린제약에서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이다. 제일약품은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해 가교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자사에서 직접 생산을 목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베오바정’이 식약처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게 되면 제일약품은 자체 생산을 통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오바정’은 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의 약물 대비 과민성 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와 부작용이 적어 과민성 방광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해준다. 제일약품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20개 기관에서 210명의 과민성 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베오바정’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평가하는 가교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1일 평균 배뇨횟수 변화량에서 위약 -1.22회 대비 -2.38회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2차 평가변수인 1일…
2022-03-25 08:44
지난해 12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결된 ‘오송 제2회관 건립 추진’이 부지매매 완료, 활용방안 논의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오송 제2회관 건립 및 활용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제2회관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강 찬 오송회관관련특별위원회 위원은 그간의 건립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교육, 연구, 박물관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연수교육 및 시뮬레이션 센터(수술, 내시경 시술, CPCR 교육 등) ▲산학연 공동 연구 공간 분양(동물실험실, 전임상실험실 등) ▲의학박물관 ▲산하단체 사무실 공간 분양 ▲의협 대관 관련부서 이동 ▲컨벤션 센터 등이 거론됐다. 강 위원은 “지리적 잇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최우선 사업으로 어떤 것이 타당한지 살펴봐야 한다”며 “의사의 리더쉽을 함양할 수 있는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할지, 회관 활용의 혜택이 어느 직역 단체에 집중될지, 10년 후 미래를 어떻게 예측해 구성할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제2회관 활용 방안을 놓고 각 산하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의학회 임춘학 기획조정이사는 “
2022-03-25 06:02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된 각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매출 상위 50위 이내를 차지한 각 제약사들은 2021년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 지출을 11.7%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2021년 매출액 약 2조원 중 판관비는 약 5조 900억원으로, 29.5%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중도 2020년 매출인 약 18조원 중 판관비 약 5억 200억원이 차지한 28.4%보다 소폭 상승했다.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는 판관비 비중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비용은 늘어난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2020년 판관비를 3315억원에서 3793억원으로 14.4% 확대했으며, 판관비 비중도 20.5%에서 22.5%로 늘었다. 녹십자 또한 유한양행과 비슷한 판관비 증가율을 보였다. 2020년 3903억원에서 2021년 4469억원으로 14.5% 확대됐으며, 전체 제약사 중 판관비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도 하다. 비중은 26%에서 29.1%로 증가했다. 종근당은 2185억원에서 2377억원으로 판관비가 8.8% 증가했으며, 판관비 비중은 16.8%에서 17.7%로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판관비 비중 확대가 가장 적다. 광동제약의 판관비는 2111억원
2022-03-25 05:51
강원∙경북 지역이 역대급 산불에 몸살을 앓았다.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아산사회복지재단, 충북대병원 등 많은 의료업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불에 고통받는 주민을 위한 구호성금 1천 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울진군청 경북 공동 모금을 통해 전달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후 재난 현장 상황에 따라 의약품과 의료진 등의 적극적인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였다. 또한 아산사회복지재단 소속 병원인강릉·영덕아산병원 에서도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강릉아산병원은 강릉시를 찾아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성금 3천3백5십만 원을 전달했고, 강릉아산병원장이 병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영덕아산병원도 5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울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탁하였다. 또한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외래, 입원 진료비도 지원한다. 산불피해 이재민 진료비 지원 신청서에 지자체 확인을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강릉·영덕아산병원에서 치료 중 발생한 외래, 입원 진료비를 지원받을…
2022-03-25 05:31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가 3월 24일 자사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입원 환자 급여 확대 및 국내 최초 가장 넓은 범위의 만성 심부전 적응증 추가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여 및 적응증 확대 의미와 엔트레스토의 차별적 치료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엔트레스토는 국내 ‘최초의’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ARNI) 계열 치료제이자 심장에 직접 작용하는 ‘유일한’ 기전의 혁신 신약이다. 두 가지 경로로 심장 신경 호르몬에 작용하며, 심혈관계에 이로운 NP 신경 호르몬은 활성화하는 동시에 심혈관계에 해로운 RAAS는 억제한다. 엔트레스토는 이번 급여와 적응증 확대로 입원 초기부터 쓸 수 있는 치료제이자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거듭났다. 이 날 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는 ‘국내 심부전 치료 환경 개선 시급성과 엔트레스토 입환자 급여 확대 의미’를 주제로, 엔트레스토의 입원 환자 급여 혜택 및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 만성 심부전은 환자의 83%가 급성 심부전으로 1회 이상 입원하고 퇴원 후 30일 간 환자 4명 중 1명이 재입원…
2022-03-25 05:00
전국 국립대학병원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는 25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러시아 침공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성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장(서울대병원장)은 “전쟁은 국가 안보상의 위기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보건 의료적 위기이기도 하다. 국가에는 국경이 있지만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는 국경과 민족, 인종과 피부색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들과 협회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투와 포격, 화재 등으로 인한 화상이나 출혈 등에 필요한 의료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달라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미 강원대학교병원이 의약품 등 의료 물품과 장비 지원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성금 전달과 별도로 각 병원들과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24 17:07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3월 24일(목)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협력 체계를 확립하여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신약 연구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시설·인력·협력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중점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연계 통계분석지원 과제를 공모하여, 원내·외 우수한 통계분석지원 인력을 활용한 의료 빅데이터 협력 연구와 임상연구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우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비를 투입하여 한미약품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윤환중 원장은“미래의료와 보건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확보 및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부가가치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해야 한다”라며“양질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2022-03-24 15:52
최근 신속항원검사(RAT)를 시행하게 해달라는 한방 및 치과의 요구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의료법상 면허된 의료행위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타 직역에게 RAT를 허용해선 안 되는 이유는, 국민건강을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우리나라 의료법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며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법 제2조(의료인)에서는 ‘의료인은 종별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임무를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확보에 이바지할 사명을 가진다’라고 명시돼 있다”며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치과의사는 치과 의료와 구강 보건지도를,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를 각각 임무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의료법 제27조, 제2조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금지한 것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의협은 “면허제도라 함은 ‘특정한 기술이나 자격을 국가가 인정하는 것’이
2022-03-24 15:36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은상용 정보통신이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환자발생 입력 프로그램’을 무료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수동 입력 과정을 자동 진행되도록 구현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자 폭증 환경에서 예방접종, 진료 뿐 아니라 행정업무까지 부담하는 애로를 겪고 있는 진료현장 개원의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개발 및 무료배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크롬(CHROME) 브라우저 환경 하에서만 사용가능하고, 의사성명과 인증서 번호를 최초 1회 입력하면 자동저장된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및 도로명 주소의 환자정보를 입력 후 동 프로그램 내 입력시작 버튼을 누르면 코로나19 환자발생 입력이 자동 실행된다. 김동석 회장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앞으로도 개원의 회원분들께서 진료현장에서 겪는 크고 작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므로 애로사항 제보 등 회원분들의 많은 제안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일 다운로드 방법 대한개원의협의회 홈페이지 접속(http://www.koreadoctors.org) >> “협의회활동” 메뉴 중 “자료실“ 선택(https://www.koreadoctors.o
2022-03-24 15:26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은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한미약품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자투표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주 의견을 비대면으로도 청취했다.먼저 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1조 2032억원과 영업이익 1254억원, 순이익 815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이날 상정된 ▲우종수, 이관순 사내이사와 김필곤, 황선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매출 9502억원과 영업이익 589억원, 순이익 429억원 등 주요 경영 실적 보고가 진행됐으며, ▲곽태선, 신유철, 김용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서는 주총에서 선임된 우종수 사내이사의 한미약품 대표이사 연임의 건이 의결됐다. 이날 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확고한 경영이념에 따라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질병에…
2022-03-24 14:52
치협 등 치과계가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울진 지역 이재민을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의료봉사를 지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 의료팀(이하 의료팀)은 3월 22일~24일 간 경북 울진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무료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경북 울진은 지난 3월 4일 발생해 열흘 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219가구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팀은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인 65가구 96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호텔을 찾았다. 앞서 치협은 지난 9일 강원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 이재민을 지원한 바 있다. 진료 첫날인 22일 의료팀은 이재민을 위한 다양한 구강관리용품, 성금을 전달했다. 치협은 구강용품 2000세트, 경북지부는 최근 설립한 사회소통공헌단의 이름으로 성금 1300만 원과 틀니 세정제 500박스, 경북대 치과병원은 구강용품 200세트를 울진군 및 이재민 측에 건넸다. 진료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신영림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 권대
2022-03-24 14:44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는 COVID-19 판데믹을 겪으면서 투석실의 관리를 책임지는 투석전문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분들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석전문의에 대한 홍보 유튜브와 투석전문의 근무병원 목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포스터와 QR code 명함을 통해서 좀 더 많은 환자분들이 투석전문의가 근무하는 의료기관에서 안전한 투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을 주관한 황원민 이사(건양의대 신장내과)는 “아직도 투석전문의라는 용어에 생소해하시는 환우분이 많고 투석실에는 당연히 투석전문의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하였다. 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은 “유감스럽게도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혈액투석실 의료진 자격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학회에서는 투석전문의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체계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2022-03-24 14:43
보건의료 환경변화로 간호사 역할이 전문적이고 다양해지는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소비자단체와 보건의료노조에서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권익포럼, 미래소비자행동,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 모색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소비자와 보건의료인 모두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간호법 제정을 근시안적으로 직역 이익관점으로만 볼게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나 보건의료인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로 의료인력 확충을 꼽았다”면서 “충분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윤미 상임대표는 “소비자와 보건의료인 모두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간호법 제정을 근시안적으로 직역 이익관점으로만 볼게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고
2022-03-24 12:1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대비 10만명 가량 감소해 40만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4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1명, 사망자는 4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390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만 5531명, 해외유입 사례는 6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9만 559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2만 2836명(해외유입 3만 8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4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499명, 2차접종자 1250명, 3차접종자 3만 322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3만 6300명, 2차접종자수는 4446만 5651명, 3차접종자수는 3248만 3092명이라고 밝혔다.
2022-03-24 12:10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을 24일 공개했다. 4월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자체 제작한 기념 엠블럼은 ▲성장과 도전 ▲발자취 ▲조화와 협력을 핵심이미지로 담고 있다. 앞부분 ‘4’의 일부분을 상승하는 화살표로 표현하여 40년을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담았다. ‘0’은 4개의 원으로 구성하여 나무의 나이테를 의미하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걸어온 인간사랑 실천과 생명존중의 40년 발자취를 나타냈다. 또한 4개의 원들은 파동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병원 울타리를 넘어 널리 순천향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4’와 ‘0’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천향의 고유 3색은 항상 환자, 동료, 이웃과 조화롭게 상생 협력하는 순천향 구성원들의 모습을 그렸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난 40년 믿음으로 성원해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엠블럼에도 담았듯이 앞으로 병원 가족은 물론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원기념일인
2022-03-24 10:42
전담팀을 꾸려 대동맥 질환을 치료해온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은 199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도입해 대동맥 질환 치료법을 다양화했다. 2018년에는 대동맥 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합산해 3,000례에 이르렀다.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만 84세 환자에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4,000례 까지 달성했다.심장혈관병원은 18일 중재술실 PCI라운지에서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박영환 원장 등 소수의 의료진만 참석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은 심장에서부터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노화,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대동맥이 팽창하면 대동맥류로 이어지고, 대동맥 혈관 벽이 찢어지면 대동맥박리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으로 대동맥이 파열되면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흘러나와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하다. 대동맥 치료방법은 대동맥 질환의 발생 위치와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상행 대동맥 박리 등 급사의 위험이 높은 경우 바로 수술을 시행한다. 하
2022-03-24 10:23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와 함께 3개 주요 제품 모두 공공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독 수주에 성공했으며, 향후 1년 간 브라질 연방시장에 ‘램시마’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상파울루주를 비롯한 12개 주정부 입찰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이로써 ‘램시마’는 기존부터 공급되고 있던 사립시장 물량 등을 포함해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간접판매에서 직접판매(직판)로 전환한 이후 성과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미 브라질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트룩시마’, ‘허쥬마’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램시마’를 추가한 것이다. 유통구조 개선과 더불어 중남미 지역의 실적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3개 제품의 중남미 매출은 전년(2020년
2022-03-24 10:01
노보노디스크제약(주)(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삭센다®펜주(이하 삭센다)를 통해 비만을 치료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교육하고 지원하고자 ‘삭센다 케어 콜센터’를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삭센다를 처방받고 처방의로부터 이 서비스를 받는 것에 대해 동의를 얻은 소아청소년들에게만 제공된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삭센다로 비만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비만인들을 교육하기 위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으로 ‘삭센다 케어‘(Saxenda Care')를 실시해왔으며, 이번 ‘삭센다 케어 콜센터’ 출범을 통해 삭센다를 처방받는 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의 목표는 삭센다의 올바른 사용 지원 및 교육 그리고 비만질환 및 처방과 관련된 질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비만환자를 위한 교육 내용에는 삭센다 사용 방법과 이상반응 안내,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 삭센다 치료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요요 현상 예방이 포함된다. 정규 교육 외에도 필요 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삭센다 복용량 증량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체중 관리 계획 및 체중 유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 등…
2022-03-24 09:24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지난 14-18일 5일동안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2022년 3월 1일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모금에 동참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4일 발생한 뒤 9일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나섰다”면서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