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인력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에서 온 27명의 백신 생산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의 일환인 ‘아태지역 대상 백신 생산공정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개발도상국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을 초청해 8주간 백신 생산공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간 체결된 백신 생산·보급 확대 및 역내 개발도상국(DMCs) 보건시스템 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LOI)에 기반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백신 생산역량이 있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에서 선발한 교육생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형 나이버트 사업단(K-NIBRT)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체류비 등 교육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기술지원펀드 및 전자아시아·지식협력기금에서 부담한다. 지난 6월 진행된 상반기 교육(제1기)은 백신 개발·생산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3주)
2022-09-25 15:14
건보공단 횡령사건에 대한 특별감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횡령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해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반장 김충환 감사관)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 및 요양급여비용 지급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계자 엄정 처리와 전산시스템 개선 등 필요한 후속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2-09-25 15:13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감소한 2만579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6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21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72명(89.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3명(100.0%) 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54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1967.6명), 해외유입 사례는 24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579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62만128명(해외유입 6만58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88명, 인천 1713명, 경기 7088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36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56명, 대구 1257명, 광주 640명, 울산 451명, 세종 195명, 강원 708명, 충북 906명, 충남 1054명, 전북 932명, 전남 747명, 경북 1573명, 경남 1535명, 제주 1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9월 24일 17시 기준 위중증병상…
2022-09-25 13:1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산별운동 미래전략과 비전 수립을 위한 수련회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1~23일 기간 동안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정책대회 전략과제 집중 토론을 위한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수련회에서는 ▲간호사 대 환자 수 적정 비율(Ratios) ▲청년과 공감하는 산별노조 ▲산별 조직 체계 운영 진단 및 조직 강화 방안 ▲조직 확대 전략 ▲초기업교섭 등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정책대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전략과제에 대한 연구 중간 발표가 진행됐으며, 분과별 분임토론과 전체 토론이 이뤄졌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수련회 첫날에는 조직 강화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보건의료노조 청년 조합원 삶과 일터 그리고 지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경은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다양성, 연대, 더 큰 단결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참여와 소통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먼저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 교수의 ‘간호사 대 환자수 비율’ 연구를 발표를 시작으로 박성국 박사(한양대)가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와 함께하기 위한 보건의료노동자 조직화 전략 연구’를 주제로 단기…
2022-09-24 15:12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소폭 증가한 2만935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 사망자는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140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72명(89.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9명(93.7%) 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904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324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35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59만4336명(해외유입 6만55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51명, 인천 1785명, 경기 8135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55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259명, 대구 1592명, 광주 746명, 대전 815명, 울산 462명, 세종 231명, 강원 870명, 충북 981명, 충남 1270명, 전북 950명, 전남 890명, 경북 1648명, 경남 1768명, 제주 26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9월 23일…
2022-09-24 15:11
앞으로는 임상 1상 개시 승인 前 지출이더라도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인정되는 경우 개발비 자산으로, 라이선스 매각이 포함된 기술이전 시 계약의 부대조건이 모두 이행되지 않더라도 부대조건의 성격에 따라 라이선스 매각 수익을 우선 인식할 수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제약·바이오 산업 주요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을 마련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임상 1상 개시 승인 前의 개발 관련 先지출에 대한 자산화 가능 여부의 경우 회사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임상 1상 개시 승인 전에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면 임상물질의 구매·생산 원가 등의 임상 1상 개시 승인 전의 지출도 자산화가 가능하다.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는 객관적 근거로 볼 수 있는 요건으로는 회사가 기술적으로 매우 유사한 임상 개발 사례를 가지고 있고, 매우 높은 확률의 임상 개시 승인 경험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다. 또 ▲이미 다른 국가에서 임상 1상 개시 승인이 됐고, 동 국가에서의 심사기준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다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경우 ▲임상 1상 개시 승인 전이지만, 그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제3의 외부 전문가 의견이나 공신력 있는 분석을 통해 제시할 수 있는…
2022-09-24 05:45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PD-L1 발현 양성(CPS≥1)이며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베바시주맙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21일 국내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및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3가지 부인암에서 모두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가 됐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여성암 분야 전반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암 유병자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발병 연령은 50대 28.9%, 60대 24.4%, 40대 16.5%로 비교적 젊은 환자군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궁경부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4.6%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원격 전이된 경우 27.8%로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번 허가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에서 베바시주맙 투여 여부와 관계없이 키트루다와 백금기반 화학요법(파클리탁셀+시스플라틴 또는
2022-09-24 05:30
치과계가 아동치과주치의제의 전국화 및 전 국민 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동근 의원실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앙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에 나선 신동근 의원은 “학생 시절 구강관리가 성인이 될 때까지 영향을 미치고, 치과의료비가 지난 10년간 상승해 구강건강 불평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은 국민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다. 국회에서는 이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사업예산 확보와 증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도 “예방진료 중심의 치과주치의제는 길게 보면 건강보험료를 절감하는 길이기 때문에 국가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제도의 안착을 위해 해결할 숙제가 많지만 토론회를 통해 좋은 방안과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장애인 치과주치의제도 정착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가 치과주치의제가 제도 개선의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며 “제언들을 잘 살펴 정책에 반영할 사안이 있는지 더
2022-09-24 04:48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2~23일 동안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 간호부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간호부장 37명이 참석해, 새 정부의 간호정책을 이해하고 공공의료기관 정상화를 위한 간호인력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2년 간호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 ▲코로나 이후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 ▲간호인력 관리 및 조직혁신 방안 논의 ▲ 노무관리와 MZ세대의 이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망과 병원의 변화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와 사례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주요 개정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임강섭 과장은 ‘2022년 간호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18년부터 시작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의 성과와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정부의 2022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간호정책과의 주요 과제로는 교대제 개선, 간호전담간호사 지원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진료지원인력 업무 범위 명확화 등을 언급하며, “간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병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
2022-09-23 17:27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운영준비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청 연수생은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행정부장, 보건학장, 의과대학장·부학장, 라오스 보건부 기획협력실 정보팀장 등 병원운영준비위원 6명이다. 이번 연수는 9월 12일부터 2주간 진행했다. 9월 23일에는 액션플랜(Action Plan) 발표에 이어, 연수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수 기간 연수생들은 ▲대학병원 운영현황 및 역할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대학병원의 QPS(의료 질) 관리 ▲대학병원 자원관리 및 인사관리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한양대병원 임상술기센터 ▲국립암센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원주세브란스병원 등을 시찰했다. 최원주 부원장은 “병원 운영에 있어 기술과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병원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세우는 등 올바른 방향설정도 중요하다"라며 "병원 설립과 운영 어려움이 따를 때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면서 청사진을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
2022-09-23 16:09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현 김종진 회장을 6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9월 22일 목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2년도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 대의원 33명 중 참석대의원 13명, 위임 16명으로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종진 현 회장(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을 6대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집행부도 선출했다. 김종진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협회 5대 회장으로 선출돼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2022년도에 협회는 2회의 실행 이사회와 1회의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라고 사업 보고를 하고, 이어서 협회 임원의 임기를 변경하는 정관 개정 안건도 논의했다. 협회 임원의 임기와 대의원의 임기는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개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날 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협회의 활동이 다소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협회 설립목적에 맞는 고혈압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7년…
2022-09-23 15:28
대한심장학회(회장 조명찬 충북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개최하는 제66차 추계학술대회(KSC 2022)가 대구 엑스코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학술대회 각 세션들은 심장학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초보 연구자부터 전문가까지 흥미롭고 심도 있는 주제로 학술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COVID-19와 관련한 심장질환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대한 많은 연구와 치료약 개발 등의 많은 성과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전문가들의 진단과 치료법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또 이슈화되고 있는 정책과 보험 등을 의료인과 관련 전문가를 통해 심장학의 발전 방향과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준비됐으며 더불어, 심장학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듣고 논의할 수 있는 Abstract/Case 세션과 ‘Young Investigator session’ 경쟁발표 세션도 포함돼 있다.
2022-09-23 15:26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3일 ‘책임의료기관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계 전문가, 지역사회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임의료기관 제도 및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 및 책임의료기관 전담인력 약 120명이 대면으로 참석했으며, 동시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먼저 행사 1부는 ‘책임의료기관 성과 및 향후 운영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 김건엽 본부장은 ‘대구지역 책임의료기관 운영 성과와 발전방안’을 발표했으며, 경상대 의과대학 정백근 교수는 ‘책임의료기관의 필수의료 기획조정 역할 수행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성과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고광필 교수가 ‘공공의료본부 구성을 통한 센터 간 협력 추진 사례’ 발표를, 지역책임의료기관 성과에 대해서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추원오 원장이 ‘파주시 중증응급 이송전원 협력사업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 임준 본부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이건세 교수(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오진규 부장(남원의료원
2022-09-23 14:25
헌혈증서의 재발급 절차가 마련되며, 내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24일에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잃어버렸거나 훼손된 헌혈증서의 재발급 절차를 마련하는 등 현행 헌혈증서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오는 24일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헌혈증서는 재발급 대상이 된다. 재발급은 헌혈증서당 1회만 가능하다. 이어 신규 헌혈증서는 기존 파란색이 아닌 노란색 바탕으로 발급되며, 분실 및 훼손으로 재발급받는 경우 이전 헌혈증서는 사용할 수 없다. 헌혈증서의 재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관은 수혈비용 보상 청구를 위해 수혈자가 헌혈증서를 제출하는 경우, 제출된 헌혈증서(노란색)가 재발급돼 사용할 수 없는 헌혈증서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헌혈증서 서식 개정 및 재발급신청서 서식을 마련해, 헌혈증서 재발급에 따른 절차를 명확히 하고, 헌혈증서에 재발급 시 유의사항을 포함했다. 헌혈증서 재발급 절차의 경우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 또는 헌혈의집(헌혈카페)에서 모두 가능하며, 신청 후 본인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여권, 그 밖의 신분증명서 등 신분증을 지참
2022-09-23 13:54
전국 단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항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1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된 전국단위 대규모 혈청역학조사로 전국 17개 시·도청 및 시·군·구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 대학, 291개 협력의료기관이 함께 수행했다. 조사 방식은 지난 7월에 지역 대표 표본지점 및 대상가구를 선정해, 8월 5~31일 기간 동안 대상자를 모집해 9월 6일까지 9959명의 채혈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 중 기초정보(지역, 연령, 성별 등)가 확인된 9901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분석 결과, 대상자 9901명의 전체 항체양성률(자연감염, 백신접종 모두 포함)은 97.38%로 나타나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57.65%로 동기간 누적 발생률 38.15%(`22.7.30 기준) 보다 19.5%P 높게 나타나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자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
2022-09-23 13:4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오는 27일 서울 GS타워에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제도 준수 지원을 위한 ‘의약품 일련번호 및 묶음번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최소포장 단위의 개별의약품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의약품 유통단계를 관리하는 것이며, 묶음번호는 제품을 포장하는 특정박스를 물류단위로 구별하는 고유번호를 의미한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제조·수입사의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7일 13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역삼 소재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실시하며,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도입 이후 실시한 의약품 일련번호 및 묶음번호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의약품센터 업무 소개 및 관련 법령 ▲의약품 일련번호 부여·부착 및 보고 방법 ▲의약품 표준코드 신청방법 ▲의약품 묶음번호 구성체계·보고방법 및 주의사항 등이며, 현장에서 실무담당자에게 관련 업무를 안내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https://biz.kpis.or.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소영 의약품센터장은 “의약품…
2022-09-23 13:41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아트큐브에서는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간 '감광(感光)을 통한 감탄, 감동, 감사'를 주제로 오혜숙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장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은하수, 풍경, 꽃, 새, 물 등을 주제로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 2층 아트큐브 웰니스 아트존에서 열린 개인 사진전 오프닝 리셉션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한 약 60여 명의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1978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후 오혜숙 산부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대의대동창회 고문 및 장학위원장, 학술연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고 한국여자의사회 이사 및 봉사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오 회장은 2010년 봄 언덕 사진동네 사진전시회 출품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의사협회 의인 미술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현대그룹 달력 사진작가로, 2022년에는 모자이크 미니스트리(선교단체) 달력 사진작가로 선정되는 등 작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혜숙 회장은 "생명을 다루는 산부인과 의사로 평생을 쉼 없이 달려
2022-09-23 13:31
다음주 월요일인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실외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권고안을 토대로 국내 방역상황과 해외동향 및 국민 인식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방역상황은 재유행 정점을 지나면서 주요 지표(위중증·사망·확진자 등)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간 위험도 또한 전국·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 규제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응답은 60~70%대를 꾸준히 유지 되고 있으며, 해외 국가 대다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WHO과 미국 등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및 혼잡·밀폐공간 등에서의 활동 시 마스크 착용 권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방역당국은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를 완화해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2022-09-23 13:09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저소득 가정의 가전이 대부분 매우 노후화돼 가스 누출과 화재 위험이 높고, 혹한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후원에 나섰다. KMI의 후원금 3,000만원은 저소득 가정의 노후화된 소형 가전제품(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을 교체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혹한 및 질병 예방 키트(장갑, 덧신, 코로나 방역 물품 등)’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 기초보장가구 등이며, 종로구청에서 총 180가구를 선정한다. 지난 22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진이 사회복지과장, 이지연 생활보장팀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윤선희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종로구와 2019년 ‘함께 만들어요 내일’ 후원 사업, 2020년 저소득가정 건강먹거리 지원
2022-09-23 13:0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19일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퇴원 후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역자원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요양병원 3곳을 선정해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단은 요양병원 입원 후 120일이 경과한 입원환자 중 퇴원이 예정돼 있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2019년 11월부터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원제도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각 1인 및 기타 환자지원에 필요한 인력(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병원 내 환자지원팀에서 수행하며, 환자지원팀은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의료 외 경제적‧사회적 욕구를 반영해 환자 및 보호자와 심층 상담 후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자체‧보건소 등이 운영하는 복지 프로그램 등의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래 현재까지 전국 요양병원 1455개소 중 환자지원팀을 설치한 병원은 855개소로, 환자지원팀에서 퇴원환자지원 심층평가를 실시한 환자는 총 270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 이용지원, 거주환경 개선, 일상생활 돌봄지원 등 연계한 지역자원은 총
2022-09-2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