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대표 김건수)은 입셀(대표 주지현)과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유래 CAR(Chimeric Antigen Receptor)-NK(Natural Killer cell) 제조 및 효력 검증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큐로셀 김건수 대표, 입셀 주지현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CAR-NK 세포의 분화, 효력 평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업무 협약식 진행에 앞서 양 사 연구 개발 인력이 함께해 큐로셀의 CAR-T 세포치료제 연구와 입셀의 iPSC 유래 NK 세포 연구에 대한 테마로 공동 워크숍이 개최됐다. 양 사의 실제 공동 연구에 필요한 연구 내용 공유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양 사의 그동안 연구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지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iPSC 기술 및 NK 세포 분화 기술과 국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2022-12-22 15:26
의료계 최초 주 4일제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의료계와 노동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부서 및 참여자 선정, 근무표 운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장시간 협의했다. 11월 말 주4일제 시범운영(안) 합의 후 참여자 선정까지 완료하고, 2023년 1월 1일 시행만을 앞두고 있다. 주 4일제 시범부서의 이른바 ‘번표’(근무표) 작성까지 완료한 상태로 해당부서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남 신촌 3개 병동에서 1년 동안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부서당 5명이 6개월 단위로 참여해, 총 30명이 주 4일제로 근무한다. 현재 부서 정원이 30명 내외임을 감안하면 부서인원의 1/3이 주4일제를 경험하게 된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주4일제 시작에 앞서, 인력 투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추가 투입 인력은 경력자 배정을 우선하고, 투입 시기도 시범사업 시작 전 최대한 빨리 배정하도록 안배해 이미 교육 중에 있다. 간호업무 특성상 부서 이동 초기 부서적응, 교육 등으로 일시적으로 부서원들의 노동강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권미경 위원장은 “주 4일제 시범사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병원노동자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 노동강도를
2022-12-22 15:08
서귀포시와 부산진구, 전주시, 천안시, 안산시 등이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2일 로얄호텔서울에서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5개소)와 유공자(2명) 표창 및 우수기관(5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지자체(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2개소)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대상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한약제제 복용 맞춤형 어플 '한약 돌보미' 개발로 올바른 한약 복용법을 제공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청은 사업 운영 결과, 방문 한의진료 사업 대상자 만족도가 96.50%(21년 83.80%)로 상승했으며, 장기요양 등급 외 A·B 대상자의 장기요양 진입률이 15.9% 감소했다. 이와 함께 만 75세 이상 노인 장기요양 진입률이 3.6% 감소했으며, 퇴원환자
2022-12-22 14:48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노동조합이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유모차 5대를 기증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는 등 수 많은 어린 환우들이 진료를 받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에는 가끔 유모차가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 임석주 의정부성모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는 어린 환우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환경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환우들을 생각하는 노동조합의 선의에 감사드리며, 환우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모차 기증식은 22일에 개최됐다.
2022-12-22 14:42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5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로 준중환자실 개념이다. 본관 9층 병동 내 4인실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협력해 진료한다. 특히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환자를 간호하며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악화시킬 수 있는 뇌손상 요인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받은 환자 ▲뇌경색 진행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 시행 환자 등의 뇌졸중 환자들이 급성기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뇌졸중은 발병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뇌세포가 서서히 죽기 시작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남기게 된다. 뇌졸중 발병 후 7일 이내의 기간은 환자 생존이나 예후를 결정하는 데 가장…
2022-12-22 14:40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 수급날을 돕고자 병원 내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 19 유행 장기화로 인한 수혈용 혈액 수급의 불안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혈액 수급을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한파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직원들의 헌혈 운동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아울러 한창희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헌혈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헌혈운동에 참여하며 모범을 보였으며 첫 번째 헌혈자와 100번째 헌혈자에게는 특별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전 교직원이 함께 참석하는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사랑의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12-22 14:39
내일부터 건강위험에 대한 표현 등을 보다 강화한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지난 6월 22일 고시 개정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24개월 주기로 정기 고시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23일부터 적용 중인 현행 제3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는 12월 22일자로 종료되며,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가 2022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12월 22일까지 향후 24개월간 적용된다.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의 주요 특징으로는 12종의 경고그림(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 중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1종의 경고그림이 교체된다. 새롭게 교체되는 경고그림은 효주제별 특성에 맞게 건강위험에 대한 표현을 강화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는 현행 제3기 그림에 대한 대국민 효과성 평가 점수가 높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점 등을 고려해 기존 그림이 유지된다. 또한, 12종의 경고문구(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
2022-12-22 14:29
장기 기증자 등과 수혜자간 서신교환 방법·절차 등이 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장기이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장기등기증자와 수혜자가 서신 교환 등의 교류 활동하고, 서신교환 등 예우 및 추모사업을 장기구득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장기이식법’이 개정됨에 따라 서신교환 방법 및 절차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장기등기증자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유족 상담과 장례지원 등의 추모 및 예우사업에 서신교환 등 교류 활동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장기 등 기증자와 장기 등을 이식받은 사람의 서신 교환은 서신·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은 작성자의 동의 없이 그 내용을 볼 수 없고, 상호 서신 교환은 서신 교환을 신청·동의한 사람만 가능하다. 상호 서신교환을 할 경우 장기 등 기증자와 이식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정보나 연락처, 금전·물품 등의 요구, 만남을 시도하는 내용 등을 기재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은 서신교환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은 시행규칙에 정한 사항 외
2022-12-22 11:00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2월 16일 열린 ‘2022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및 개인 표창 등 2개 영역에서 표창을 받았다. 앞서 보라매병원은 지난 12월 7일 발표된 2021년 공공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4개 부문(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전 영역 모두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 선도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와 함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22 10:59
보건소에서 효율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려면 모바일 헬스케어 도입 및 모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1일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ICT 시대, 지역사회 중심 만성질환관리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HEPI에서 수행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질 제고를 위한 서비스 모형 개발’ 연구를 기초로, 지난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 성과와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KHEPI의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과 경상국립대학교 박기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은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사업의 과거와 현재,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투약 관리 이외에도 영양, 신체활동,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ICT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보건소에서도 지역 주민의 효과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해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대
2022-12-22 10:5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내년 1월 1일부 ESG 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ESG 위원회 발족식을 21일 개최했다. 병원은 이번 발족식을 기점으로 전사적으로 ESG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경영의 필수적인 패러다임이다. 위원회는 윤승규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위원회는 ‘영성구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정책의 추진 현황 및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병원은 ESG 경영의 전략 방향을 ▲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한 병원 ▲ 윤리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 등으로 정하고, 이번 ESG 위원회 발족을 기점으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측면에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홈페이지 정보공시 체계 등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ESG 문화를 원내에 정착시킬 계획이다.윤승규 병원장은 “ESG 경영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굉장히…
2022-12-22 10:59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 편집위원장 울산의대 김종성)가 12월 2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9년에 우수 학술활동 학술지 발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과총은 2019년부터 학술활동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국내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체학회를 대상으로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신진과학자 사업 등을 평가해 우수학회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3년부터 영문 학술지 Journal of Stroke (이하 JOS)를 발간하고 있으며 JOS에는 매년 50여 편의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종설 및 원저를 투고하고 있고, 올해 발표된 2021년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는 8.632로 JOS가 기록한 지수 중 역대 최고 지수를 경신했다. 이 지수는 세계 뇌졸중 관련 학술지 중 3번째 높은 영향력 지수이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는 2012년부터 2년마다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 학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500명 이상이 참여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세계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2022년 10월에는 Internati
2022-12-22 10:58
젠큐릭스가 14억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조건을 조율 중이다. 이에 앞서 젠큐릭스는 인도 현지 암 진단 관련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주요 도시에 위치한 병원 방문 로드쇼를 진행했다. 젠큐릭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세계1위 디지탈PCR 장비업체인 미국 바이오래드의 초청으로 1주일간 인도 최대도시 뭄바이와 뉴델리, 뱅갈로르 등에 위치한 인도 국립병원과 암 전문병원 등의 관계자를 만나 암 동반진단 키트(Droplex) 도입에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디지털PCR 심포지엄에서 국산 동반진단 기술에 대해 1시간가량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대학교수, 암 분야 전문의들의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지만,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래드 파트너사 중에는 유일하게 젠큐릭스가 단독 발표와 토론 패널로 참석해 진행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젠큐릭스의 폐암 동반진단 키트는 최근 멀티플렉싱(Multiplexing)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비소세포폐암(EGFR) 돌연변이 검출이 기존 45개에서 최대 107개까지로 2배 이상 늘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최근 폐암 치료에 있어서 엑손20삽입(Exon 20 Insertion) 변이
2022-12-22 10:56
최근 의료계를 중심으로 필수의료 체계 붕괴 우려가 높은 가운데 현직 의사들은 필수의료 체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책으로 ‘의료 수가 인상 및 개선’과 ‘법적 보호’를 꼽았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자사 의사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확충 대책에 대한 요구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에게 ‘필수의료 과목을 기피하는 결정적 이유’를 묻자 이 중 31%인 93명이 ‘노력대비 낮은 대가 등 경제적 이유’라고 답했다.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이라는 응답이 86명(29%)로 두 번째로 많았고, ‘타 과목보다 어두운 미래전망’ 74명(25%), ‘과중한 업무부담’ 46명(15%)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실제 필수의료현장에 필요한 대책’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넘는 220명이 ‘의료수가 인상 및 합리적 개선’이라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161명이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보호’를 꼽았다. 다른 응답으로는 ‘수가(공공정책수가) 신설’(120명), ‘업무분담 근로시간 준수 조치 마련’(92명), ‘행위수가 탈피한 보상체계 마련’(90명), ‘시설 장비 등 진료환경 지원’(86명)과 같은
2022-12-22 09:39
JW중외제약은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아웃 등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기술제휴에 나선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지난 8월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된 JW2286은 현재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GLP 독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도 개별 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이 밖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
2022-12-22 09:39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외국민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와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외국민 원격 의료상담 및 진단 서비스 개발,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원격의료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환자 원격의료 및 방한 검진·치료 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앞으로는 언어의 장벽과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재외동포들이 을지대학교의료원의 진료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우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현장에서 임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본 만큼,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는 “재외동포들이 해당 국가의 언어로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얘기하기 어렵거나 높은 의료비와 긴 대기시간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라며 “인성정보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을지대학교의료원의 전문성을 더해 원격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
2022-12-22 09:38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2022년 한 해 동안 유전체 분석 관련 특허 8건과 논문 21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글로벌 유전체분석 기업으로 관련 사업 전 분야에서 누적 특허 30건, 관련 논문 156건을 보유하게 됐다. 테라젠바이오가 올해 특허청에 등록된 관련 특허는 총 8건으로 대표적으로 유전체 분석 관련 4건, 면역 항암 요법의 치료 반응에 관한 정보 제공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디바이스, 유전체분석 데이터 및 생활습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의 특허등록, 줄기세포의 배양적응성을 판단하기 위한 체세포 변이를 선별하는 방법, 유전정보 기반 미래 얼굴 예측 방법 및 장치가 해당된다. 또 AI관련 3건 AI기반 환자분류 분자 아형 산출장치 DEEPOMICS Marker에 대한 특허, AI 기반 암백신 개발플랫폼 DEEPOMICS NEO의 ‘합성 긴 펩타이드의 면역원성 예측 장치 및 컴퓨터 프로그램,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유전체 데이터 비식별화 처리 장치 및 비식별 유전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과헬스케어 관련 1건 개인 피부 타입 결정 방법 및 이에 기반한 맞춤형 화장품 제공 방법 및 시스템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유전체 빅
2022-12-22 09:38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이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논문색인 확장판)급 학술지에 등재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최근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선 사군자’의 핵심 원료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초록(Abstract)이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비교의학회 공식 저널인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는 2005년 SCOPUS 등재에 이어 2010년 PubMed, 2015년 ESCI급, 2019년 SCIE, 2022년 SCIE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인 주요학술지 데이터베이스에 모두 등재된 공신력 있는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본
2022-12-22 09:36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2022년 한해에만 로봇수술 500례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올해 1월을 시작으로 12월 14일 500번째 신장암 환자(48세)를 대상으로 로봇수술(부분신장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연간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로봇수술 500례는 로봇수술 장비 1대에서 연간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흔치 않은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인천성모병원은 연말까지 로봇수술 540례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해 3월 100례, 7월 300례, 12월 500례를 각각 달성했다. 비뇨의학과(79%)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에서 폭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주요 질환은 ▲신장 ▲전립선 ▲자궁 ▲간담췌 ▲유방암 및 재건 ▲편도암 ▲폐암 등이다. 올해 인천성모병원의 로봇수술 건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인천 및 부천 지역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자랑한다. 특히 신장암 등 일부 암 수술은 서울 및 수도권, 지방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의미…
2022-12-22 09:35
㈜헬릭스미스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엠(대표이사 이창현)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에 의해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을 3자배정 대상자로 하는 297만 7137주(약 350억원)의 유상신주를 발행하며, 신주 발행의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는 기존 특수관계인 포함 7.27%를 보유한 김선영 대표이사에서, 신주 발행 이후 지분 7.30%를 보유하게 될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의 연결기업인 세종메디칼(대표이사 윤병학, 김병성)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300억원을 취득한다. 헬릭스미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분 51.27%를 보유한 모회사로, 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난소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제인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 중이다. 헬릭스미스도 항체 치료제 ‘VM507’을 개발 중이고 자회사 카텍셀이 난소암 치료제로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양사 간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메디칼은 최근 GMP 시설을 갖춘 두원사이언스제약의 지분 100%를 인수해 향후 헬릭스미스와는 CMC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
2022-12-22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