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중국발 코로나19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29일 ‘제11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해 중국 관련 코로나19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근 중국 정부의 임시 봉쇄 폐지 등 방역 완화 조치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발(發) 입국자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국내 유입 증가 우려와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입국 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중국 유행 상황을 고려한 중국발(發)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입국 전 검사 실시 등 시행 등이 제안됐다. 또한, 지역 내 전파 차단 및 변이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발(發) 입국자는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후 1일 이내에 전수 PCR 검사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를 위한 충분한 검사 수행 인력과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대기할 수 있는 시설 및 확진
2022-12-30 11:11
2008년 이후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이 성인 남녀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4.8%로 2008년 35.9% 대비 8.9%p 증가했으며, 성인 남성 전 연령에서 2008년 이후 매년 비만 유병률이 2.1%p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성인 남성의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7.6%로 2008년 4.1% 대비 3.5%p 증가했으며, 2008년 이후 매년 비만 유병률이 6.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전(’18-’19년)과 유행 후(’20-’21년)를 비교하면, 비만은 30-49세에서 증가 폭이 컸고, 2단계 이상 비만은 4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만 관련 요인은 전 연령에서 공통으로 높은 교육수준, 사무직, 고위험음주 등으로 조사됐으며, ▲19-39세는 흡연, 근력운동 미실천 ▲40-59세는 근력운동 미실천, 지방 과잉 섭취, 앉아서 보내는 시간(8시간 초과)이 추가적으로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만19세이상) 여자의 비만은 남자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으나,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202
2022-12-30 10:12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일러스트 작가 ‘검정’의 개인전 ‘일상예찬 전(展)’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으로 잃어버렸던 ‘일상’을 주제로 열렸다. 광동제약의 생산, 연구, 영업 등 직무에 따라 다양한 옷차림의 임직원을 그린 작품과 함께 팬데믹 이전 일상이 자유롭던 시기 임직원들의 추억을 그린 작품이 관객을 만났다. 작가 ‘검정’은 특유의 간결하고도 신선한 감성으로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다.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인물의 복장을 정교하게 표현하여 대상의 성격이나 취향을 드러내는 화풍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대중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30 09:39
만성질환 및 환경 위해 요인 연구를 위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9차 추적조사 및 코호트-대기오염 연계자료가 추가로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월 30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9차 추적조사 및 역학 자료와 연계된 대기오염 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에서 ’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호트 사업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9차 추적조사에 참여한 5854명의 임상역학 정보 약 2000개의 변수가 공개된다. 또한,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 농도 및 기상 모델링 원시자료(’18~’20년)와 연계된 21만1562명의 임상역학 정보 약 500개 변수가 포함된 코호트 자료가 추가 공개된다. 대기오염 및 기상자료는 코호트 참여자의 주소를 기반으로 연계했으며, 검진 참여일 기준으로 다양한 노출기간(약 38종)으로 구성했다.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계획서와 IRB 승인서 등의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자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 분양·활용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30 09:1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약재 관능검사 판정 결과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적합 사례, 사유 등을 사진정보로 상세하게 안내하는 ‘한약(생약) 관능검사 사례집’을 12월 30일 발간·배포한다. 사례집에서는 최근 3년간 항목별 부적합 사례(기원·성상, 이물·변질, 가공 방법, 약용 부위 등) 116건에 대한 부적합품·정품 비교, 부적합 사유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서는 수록한 사진 자료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아래에 감별요건과 설명을 추가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한약재 관능검사를 수행하는 수입·제조 업계와 검사기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약재 품질과 유통 질서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한약(생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약(생약) 관능검사 사례집’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자료실→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30 09:05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 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이 한국벤처투자의 하이테크 기술개발 사업화 펀드(이하, R&D매칭펀드)의 최종 투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R&D매칭펀드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R&D 역량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중 기업의 대표 투자사(이하, 매칭투자사)가 그 사업성을 보증하는 기업이 투자신청을 할 수 있으며, 투자신청기업에 대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애니메디는 기업의 대표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매칭투자사로 선정해 올해 11월 4일 R&D매칭펀드를 신청했고 심사과정을 거쳐 12월 27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투자대상기업으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2016년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 및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인 애니메디는, 3D프린팅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시뮬레이터, 수술 가이드, 보형물 등이 있으며, 현재 상용화 제품 10종을 포함해 질환 및 미용성형 분야에서 90여종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9월에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2022-12-30 09:0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승인 제출자료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 일부개정령안을 12월 30일 개정‧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승인 제출자료를 합리화한다.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의 심사위원회(IRB)에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의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 종전에는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서 ▲GMP 적합 인정서 ▲기술문서 심사자료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서만 제출할 수 있다. 참고로 동 개정은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85번 과제)로 체외진단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이 신속하게 실시돼 업체의 제품개발 준비기간과 비용 소요를 줄여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자 절차적 규제를 개선한 것이다. 또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의 시험 종료 보고의무가 면제된다. 체외진단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종료 시 종전에는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자’와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이 이중으로 결과를 보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은 결과 보고의무가 면제된다. 마지막으로 용기·외장 및 첨부문서의 표시
2022-12-30 09:02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9일 가수 이승기로부터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아·청소년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기의 각별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선사하고자 결심한 것이다. 나아가 환아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진료환경 개선 기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의 명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기는 “저출산은 국가 존립의 문제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
2022-12-30 08:47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2~23일 양일간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쾌유를 기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병원 1층 로비에 설치해 새해 소망 등을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희망카드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환자와 내원객에게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후원한 봉제 인형과 완구를 선물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2022-12-30 08:29
현대약품이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유린타민을 약국에 디스플레이 하는 등 본격 브랜드 노출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지난 10월 진행한 유린타민 런칭 심포지엄이 큰 호응을 받으며 성료되자 브랜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약국의 내외부 디스플레이에 유린타민 모델 허재가 포함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브랜드 노출 강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옆에 위치한 ‘8번가위드팜약국(대표약사 김영숙)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내 대형 약국 또는 환자가 많은 약국과도 협업을 확대, 유린타민 브랜드 노출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유린타민은 L-글루탐산, L-알라닌, 글리신 3가지 성분의 전립선 치료제로 밤에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 시 힘을 주어야 하는 사람, 항상 잔뇨감이 있는 사람,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유린타민 TV CF에서는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5060 세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전 농구감독 허재를 모델로 기용해 유린타민의 효능과 성분, 유린타민으로 전립선 비대에 의한 빈뇨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약품 관계자
2022-12-30 08:04
정부가 지난 12월 8일 필수의료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안에는 수가와 의료인력 등과 관련된 방안들을 비롯해 응급의료와 소아·산부인과·심뇌혈관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시각에서 무용지물인 대책들로 이뤄져 있다면 이번 대책은 사실상 탁상공론에 불과하며, ‘필수의료’라는 나무에만 집중해 ‘의료’라는 숲을 보지 못한다면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는 혼란이 생겨날 수 있는 법. 특히 진료과목을 막론하고 적시에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중환자 진료’ 관점에서 볼 때에 이번 필수의료 대책을 통해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인력’ 문제 등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지, 이외에 현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나 이번 대책에서는 빠진 것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대한중환자의학회 서지영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필수 의료라는 것이 어떤 정의를 쓰느냐에 따라서 다 조금씩 생각이 다를 수가 있는데, 저는 중환자의학이 가장 필수의료 표현에 적합한 의료의 분야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2022-12-30 05:50
대한약사회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와 관련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는 감기약 부족 사태로 인해 약국과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정상적인 의약품 판매행위를 일삼는 회원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하남시약사회는 28일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를 조사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와 제보 등을 통해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한약사회는 전체 회원 공지와 공문을 통해 의약품의 대량 판매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약국관리를 당부한 바 있으며, 동일한 사례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의약품 유통질서를 훼손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감기약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판매할 경우 증상과 치료 목적에 합당한 적정량 판매를 홍보하고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과 국민 건강…
2022-12-30 05:50
전자공시를 통해 12월 최대주주의 주식 변동이 있었던 주요 제약사 4곳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현황이 확인됐다. 먼저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은 27일에 4750주를 매수해 현재 152만 4711주를 갖고 있으며 현재 전체 주식의 11.13%를 갖고 있다. 에이프로젠제약에서는 지주사인 에이프로젠이 14일과 21일 두 차례 소유 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총 1억 7934만 3916주를 소유하고 있던 14일에는 1041만 6667주를 매도하면서 1억 6892만 7249주를 갖게 됐으며 이후 21일에 1억 8717만 8806주를 획득해 현재는 총 3억 5610만 6055주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의 에이프로젠제약에 대한 주식 비율은 60.79%였다. JW중외제약에서는 JW그룹 이경하 회장의 장남인 이기환 씨가 22일 6000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원래 2920주에서 지금은 8920주로 확대됐으며 전체 주식 중 이 씨가 차지하는 주식의 비중은 0.04%다. 한국콜마에서는 이 달 9일 신규선임된 회사 임원들이 일제히 주식을 획득했다. 김영호 준법지원실 상무가 588주를, 김충원 SCM그룹장 상무대우가 466주를, 여민혁 경영기획본부 재무그룹장이 149주를 받게 됐다.
2022-12-30 05:48
내년 1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감기약이 공급된다. 대한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약국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펜잘이알서방정 공급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294개 약국에서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약국 명단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통해 약국이 신청한 권역별 도매업체에 전달됐으며, 2023년 1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500정 1개가 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약국 수요를 고려하고 균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12월 27~28 이틀 동안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한 7000여 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펜잘이알서방정에 대한 추가 공급은 1월 두 번째 주부터 약국 거래처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은 “감기약 수급 대응 민관협의체 참석을 통해 감기약 등 품절 의약품에 대한 생산 증대와 균등 공급에 대해 건의하고 계속적인 생산량 증대와 합리적인 유통 관리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12-29 17:35
2주기 재활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인증기준과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 등이 개정됐으며, 인증조사 표준지침서가 개발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주기 재활의료기관 인증제(’24~’27년)’에 적용할 인증기준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원은 재활의료기관 관련 법령 및 가이드라인의 최신 개정사항 반영과 의료기관의 현황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요구 수렴을 주요 골자로 2주기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서·인력 판정기준 강화 ▲교육 및 감염성 질환 환자 관리 ▲내시경실·인공신장실 감염관리 기준 신설 등 감염병 예방·대응을 위한 기반 및 수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부서·인력 판정기준 강화 ▲신체보호대 관리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기준 신설 등 환자안전·의료 질 향상과 관련한 기반 및 수행을 강화하는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 더불어 인증원은 2024년 요양병원 인증조사에 적용되는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감염관리 부서·인력 관련 의료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최근 발생한 환자안전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에 대한 개선과 예방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을 개
2022-12-29 17:10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24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권역책임기관인 서울대병원이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는 연평균 4천 건의 심정지가 발생하며, 심정지 환자들은 즉시 출동한 구급대원들로부터 CPR을 받는다. 그러나 현장이 혼란스러울 경우 가슴압박 깊이나 빈도가 기준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CPR의 품질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품질저하를 예방하려면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원활히 의사소통하고, 대원들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CPR을 주도하는 팀리더의 역할이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보다 실습의 비중을 크게 높였으며 ▲고품질 가슴압박 및 제세동 ▲전문기도 확보 및 약물 투여 ▲돌발상황 대처 및 병원 인수인계 등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서울시 주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권역 보건의료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2022-12-29 14:27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최근 12월 8~9일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시뮬레이션 활용 노하우를 알리는 세션을 운영했다.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시뮬레이션: 근거, 시연,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션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환자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또 시뮬레이션에 관한 강의와 토론 시간도 마련해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경향을 나눴다.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센터 임상술기교육팀 등 4개 기관은 8개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기술과 실제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약 300명의 참가자들은 수술실, 분만실,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등 실제 병원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술기 모형, 최신 시뮬레이터, VR(가상현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장·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이사 정현수 교수는 “이번 세션은 많은 의료인들과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사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해 의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6월 전국 28개 의
2022-12-29 14:08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인공지능(AI) 전문 컨설팅펌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 전상현)와 ‘2022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폐암 병리 슬라이드 영상을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객체를 분할하는 ‘폐암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 세그멘테이션’과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존 확률을 분석하는 ‘암 융합 데이터를 이용한 암 예후 예측’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됐다. 의료 AI 경진대회의 특성상 데이터 보안을 위해 폐쇄망 환경에서 진행했으며, 본선 참가팀에게는 고성능의 GPU를 제공했다. 참가인원 총 132팀 336명 중 서류 평가를 거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지난 22일 최종 수상 6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각 과제별로 ‘딥러닝 삼형제’와 ‘shj0325’ 팀이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을 수여했다. 아주대의료원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의료 분야에서도 AI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상황에서 더욱 정밀한 암 예후 예측의 발판이 될 의료 AI 데이터의 초석을 다질 수
2022-12-29 13:55
급속정밀냉각 기술기업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은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혁신적인 급속정밀냉각치료 의료기기인 ‘타겟쿨® (TargetCool®)’ 및 안과용 냉각마취기기 오큐쿨(OcuCool®) 등 대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리센스메디컬은 미국 법인명인 ‘CoolHealth(쿨헬스)’ 이름으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및 최고 수준의 급속정밀냉각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타겟쿨은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간편한 핸드헬드형 의료기기로, 수초 내 빠르고 정밀하게 피부 표면 온도 제어가 가능해 냉각 치료 및 피부과 시술 시 통증 경감 및 염증 완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2021년 냉각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하고, 미국, 한국,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세계 시장에 도입되고 있다. 또한 이번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오큐쿨은 황반변성
2022-12-29 13:33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들이 인천성모병원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5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했던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이 생전 고인의 뜻을 기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발전 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은 “故 김인중 님은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살았던 분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던 그가 내린 마지막 결정 역시 ‘나눔’이었다”라면서 “호스피스병동에서 마지막 생을 보낼 때까지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달하고 싶어 하셨다”라고 기부에 대한 뜻을 밝혔다. 한편, 故 김인중 박사는 지케이테크 대표이자 국내 업계 최초로 방수층이 필요 없는 무공극형 방수아스팔트 기술 개발 등 뛰어난 경영 성과로 주목받은 인물로,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강원지역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12-29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