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주성분: 에보글립틴)’의 당뇨병성 심근병증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 김형규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및 비만 모델 생쥐에 12주 동안 매일 에보글립틴(100mg/kg/일)을 경구 투여하여 당뇨병성 심근병증에 대한 효과를 관찰해, 당뇨병성 심근병증에서 나타나는 심장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 이상과 비대증, 섬유증을 개선하는 에보글립틴의 심장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당뇨병성 심근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비조절고혈압, 판막과 선천성 심장병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심장 구조와 기능 이상이 특징이다.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은 없지만 최근 비만과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지방산 대사와 지질 신호전달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근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섬유화,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연구에서 에보
2023-04-25 16:52
정부가 간호인력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동시에 간호인력이 의료현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호사를 많이 고용하는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개인의 욕구와 가정형편에 맞는 다양한 근무형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등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꾸린 이후 올해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1월에는 간호학계 전문가 및 대한간호협회 등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협의체’를 구성해 5차례 회의를 통해 이번 종합대책(안)을 도출했다. 이번 종합대책(안)에 반영된 사항을 보면 우선 질 높은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 근무 겸임교수인 임상간호교수제를 도입하고, 신규간호사 1년간 임상 교육·훈련체계를 마련해 신규간호사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지방병원에 대해 간호사 채용 시 지역가산 등 재정지원을 통해 수급난을 완화한다. 아울러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해 간호사
2023-04-25 16:51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알레그라정 120mg’이 출시 1년만에 약국 공급 TOP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출처: IQVIA 22’ Q4 MAT, R06A0 code 기준). 약국 정식 출시 이후, 3세대 항히스타민제만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일반의약품 ‘알레그라정 120mg’은 이미 지난해 약국 공급에 주력하였으며, 올해 약국 공급처 수를 전국구로 확대하며 유통망을 더욱 공격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 알레그라정 120mg’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을 주성분으로, 기존 처방약 시장에서 브랜드 포지셔닝이 탄탄하게 돼있는 점을 활용해 약사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에 대한 약사의 관심에 힘입어 이번 4월 환절기 시즌과 3세대 성분의 특징을 기점으로 처방약과 일반약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요즘 같은 봄철은 알레르기비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꽃가루, 동물 털 등의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더욱 많은 시기로, 이에 따라 콧물, 코 막힘 및 재채기 등으로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봄철 시기에 흔
2023-04-25 16:46
202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과 걷기 등의 신체활동 실천율 등이 개선된 반면에 흡연과 음주, 비만율 건강지표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5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지난 2008년부터 산출하고 있다. 2022년도 결과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3만1785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 ◆이환 및 의료이용 분석 결과,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2년 19.8%로 전년 대비 0.2%p 소폭 감소했으며, 지역 간 격차도 감소 줄어 전년 대비 2.9%p 줄어든 12.1%p를 기록했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2년 9.1%로 전년 대비 0.3%p 소폭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
2023-04-25 16:46
질병청과 국방부가 2030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질병관리청-국방부 말라리아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세계 말라리아의 날’ 관련 공식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청,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육군본부 및 예하부대, 행정안전부, 말라리아 위험지역 지자체 관계자(서울, 인천, 경기, 강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군의 전략 ▲현장 대응사례 공유 ▲퇴치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환자 발생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퇴치를 위해서는 개별사례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보다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참석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도 이날 행사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말라리아 프로그램(Global Malaria Programme)의 엘칸 가시모프(Elkhan Gasimov) 팀장은 영상을 통해 세계보건기구의 올해 ‘세계 말라리아의 날’ 슬로건인 “말라리아 제로를 향한 시간 : 투자,…
2023-04-25 15:06
31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3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지난 24일에 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31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현재 환자는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엠폭스는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구기 증상 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 또는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위험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더불어,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2023-04-25 15:06
국립중앙의료원이 개최한 감염병 및 감염관리 대응 실무자를 위한 양성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감염예방관리, 모의도상훈련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도상 훈련 전문가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개설됐으며, 교육에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감염병 및 감염관리 대응 실무자 36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신종감염병의 특징과 국내·외 발생 동향(에볼라, 엠폭스)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체계 강화 방안 ▲국내 감염병 대응 의료시설 건축과 설비 ▲거점병원 감염병 대응 현장 경험 사례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단계별 접근과 대응 전략 등 실제 현장 활용 방안에 초점을 두어 구성됐다.
2023-04-25 15:06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이 심혈관 질환 치료와 관리에 최적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전문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다이아몬드 세션에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을 다룬 전문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션의 좌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박승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홍범기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현재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중선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는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등 분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첫번째 연자인 조현재 교수는 목표 혈압 도달을 위해서는 최소 2제 이상의 병용 요법이 필요하다는 임상적 의견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다제 요법 시 ARB 기반 병용 요법이 가장 다빈도로 사용된다”며 “ARB 기반 2제 요법 시 ‘아모잘탄정’ 등 CCB/ARB 조합은 제2형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 등을 동반한 Stiffness type 환자에게, ‘클로잘탄정’과 같은 ARB/Diuretic 조합은 vol
2023-04-25 14:02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브라질에서 개최한 ‘클래시스 MPT 인사이트 심포지엄’(Classys MPT Insight Symposia)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13일 브라질 심포지엄을 통해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임상 적응 사례 및 학술 내용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브라질 내 슈링크 시리즈 유저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임상 적응 사례 10개의 강의와 패널 디스커션, 질의 응답 시간 등으로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약 1000명의 슈링크 유니버스 유저 및 병의원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슈링크(ULTRAFORMER III)’, ‘클라투(CLATUU)’, ‘알파(ALPHA)’, ‘사이저(SCIZER)’, ‘아쿠아퓨어(AQUAPURE 1)’ 등을 배치한 클래시스 부스를 운영하여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클래시스 MPT 인사이트 심포지엄은 각국 의료진들을 초청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심도 있게 소개 및 발표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지난 2018
2023-04-25 13:42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2011년부터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오다가, 2020년부터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소아암 치료병원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 가족들은 고액의 치료비 외에도 숙식비, 교통비 등 부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서울 시내에 숙식이 가능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국제약이 이 쉼터의 운영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임시로 안전한 공간에 거주하며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어서 감사하다”며, “지방 거주 소아암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국제약과 함께 할 기업, 단체, 개인들의 적극적인 ‘쉼서포터’ 캠페인 참여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
2023-04-25 13:37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만 개최됐던 보건학종합학술대회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사단법인 대한보건협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 간 양재 aT센터에서 ‘제48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4개의 대한보건협회 회원 학회가 참석했다. 참석 학회로는 국제보건의료학회, 대한검역학회, 대한금연학회, 대한예방치과학회, 보건의료산업학회,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 한국보건간호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역학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 한국병원경영학회 등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주제 ‘Better Health for All’(모두에게 더 나은 건강을) ▲소주제 ‘공중보건의 회복력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학회별 세션 특강을 비롯해 보건포럼, 학생연구경연, 포스터발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맡아 ‘공중보건의 회복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감염병 전담병원 수행 공공병원의 문제와 현주소 ▲수도권 병상 증설에 대한 도미노 효과 ▲공공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2023-04-25 13:06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이하 EBS)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ES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 의료 혁신과 창의적 연구, 보건의료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특히, 의료사업 진흥과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전략을 구축하고, 의학콘텐츠 상호 활용 및 인프라의 공유, 의학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주요 의료진들은 EBS 공익 의학콘텐츠에 의료자문 등의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의료기관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EBS와의 협약을 통해 고대병원이 의학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2023-04-25 12:54
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의료데이터 활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 대상으로 지원사업 착수 여부 등을 점검·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25일 R.ENA 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3월‘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1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착수보고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선 1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주제로, 컨소시엄별 주요 실적 공유 및 수요자 중심 데이터 제공체계를 구축해 연구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K-CURE 암 임상·공공 라이브러리와 개방 플랫폼인 K-CURE 포털(k-cure.mohw.go.kr)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의
2023-04-25 11:0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신기술 적용 제품의 분석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연구원)과 4월 25일 갱신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에 사용된 나노 크기 물질에 대한 시험법 표준화와 분석기술 개발 협력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 표준물질과 숙련도 평가용 시험 물질의 개발 ▲측정 결과에 대한 과학적 통계분석 지원 ▲식품 중 방사능 시험법 표준화 ▲상호 연구시설과 장비 공유 등이다. 평가원과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첫 양해각서 체결 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용 시료를 개발·배포하는 등 국내 분석기술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신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나노 크기 물질에 대한 시험법, 분석기술 등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갱신을 계기로 국내 식·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한국표준과학연구관과 양해각서 체결이 신기술…
2023-04-25 10:32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감염예방 플랫폼 기업 케이에이디(대표: 김성표)와 감염병 조기 감시 시스템인 하수기반 감시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향후 두 기업은 국내 하수기반 감시 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모든 제반 활동을 함께한다. 이번 MOU를 통해 케이에이디가 하수기반 감시체계 시스템을 통해 개인의 사생활 침해 없이 지역내 감염병 전파를 선제적으로 검출하고 테라젠바이오는 하수샘플에서 추출된 DNA와 RNA를 활용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분석을 수행하고 감염병과 변이체 등을 분석하게 된다. 생활 하수처리장 내의 표본을 채취해 분석하는 하수기반 감시체계 시스템은 현재 임상기반의 감염병 전수조사의 사회적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의료기관 중심의 표본감시를 보완할 새로운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새로운 감염병 감시 기술로 인정해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도 시행 중에 있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64개 하수처리장 중심으로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양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감시’ 사업을 진행한다. 생활하수 감시체계는…
2023-04-25 10:21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BIO KOREA 2023(이하 바이오코리아 2023)’이 5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바이오코리아 2023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위해 2017년부터 바이오코리아에 참가해 오고 있다. 올해 서울바이오허브 홍보관은 90㎡ 규모(약 27평)로 조성돼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입주기업과 공동 참가해 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 홍보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9개사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참가기업에는 진흥원, 서울시, 존슨앤드존슨이 공동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에 선정된 공간전사체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포트래이’를 포함해 2021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가상현실(VR) 의료기기 개
2023-04-25 10:1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의약품인 ㈜한독(社)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정(페미가티닙)’ 3개 용량(4.5mg, 9mg, 13.5mg)을 4월 25일 허가했다. ‘페마자이레정’은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2(FGFR2) 융합이나 재배열로 인해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FGFR 억제제다. 이 의약품은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담관암 성인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5 10:03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김포공항 일대 부천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력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공항소음 대책지역 청력정밀검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소음 대책지역 청력정밀검사 지원사업’은 부천시 소재 김포공항 소음 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음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기 위해 부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1000여명에게 청력정밀검사를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표준순음청력검사, 언어청각검사, 고막운동성계측 등이다. 신응진 병원장은 “소음성 난청은 오랫동안 소음에 노출돼 잘 듣지 못하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계속 나빠져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병원은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09:55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20일,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주최로 남산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윤경 ESG 포럼 CEO(Chief Ethics Officer) 서약식’에 동참해 “윤리가 경쟁력”임을 공표하며,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서 유수연 대표는 윤리 서약패 서명 및 ESG 포럼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투명한 제도를 통한 기업윤리 실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 ▲윤리문화 정착에 최선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사회와 환경에 최우선 가치 두기 등 4가지 부분에 집중하는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멀츠는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하면서, 에스테틱 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분야에서는 제품 유통 체계 개선 및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사회책임경영에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및 건전한 미용의료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 윤리경영 분야에서는 임직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멀츠 사내에서는 작년부터 ‘Paperless 캠페인’을 통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2023-04-25 09:53
전 국민 대상 자살예방 교육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는 지난 23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1부에는 김희진한양대의대 신경과교수와 양영순순천향대의대 신경과교수가 우울증 환자의 진찰, 우울 척도와 약물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자살에 대한 발표가 집중됐다. 우선 황순찬 교수(인하대 사회복지학과)는 “65세 이상 연령에서 자살 성공율이 4배 높으며, 현재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응급실 조치 후 심리 상담으로 재대로 이어지지 않아서 자살 예방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살 한달 전에 여러가지 신체, 정신적인 문제로 병의원을 방문하는데 이때가 자살 예방을 해야하는 시점이며, 술은 사람이 더 충동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지만, 사람은 죽고 싶은 충동 보다 말하고 싶은 충동이 더 커서 누군가 귀를 기울이고 들어주면 자살생각을 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는 “자살이 많은 나라는 타살이 많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라며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과 낮은 출산율이 서로 연관돼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학회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05년 사이에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가 330% 증가해 세계를 놀라게
2023-04-25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