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는 22일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상근 회장을 다시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2013년도 사업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제35차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가 63빌딩 별관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총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상근 현 회장은 “모든 의료의 왜곡은 저수가에서 시작됐다. 의료 공급자가 수가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면 비판을 받았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수가 인상을 적극 주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도 앞으로 정부도 의료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오늘 특강에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담겠다고 했다”며 정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진 정총에서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2012년도 예산액인 4억2209만원에서 7190만원이 감소한 3억5030만원을 의결했다.
또 2013년 사업계획(안)으로 ▲병협 산하단체로서 현안과제에 대한 대처에 적극적 협력 ▲쾌적한 진료 환경을 위한 폭력근절 사업 지속 추진 ▲회원병원들을 위한 사업 활성화 ▲대국민 봉사 및 홍보 활동 전개 ▲회원병원들을 위한 사업 활성화 ▲대국민 봉사 및 홍보활동 전개 ▲미가입 병원의 회원가입 증대 등을 확정했다.
특히 원가에 못 미치는 저수가를 적정 수준의 수가로 관찰해 의료왜곡을 바로잡고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선택진료제도 변경 또는 폐지 반대건의 ▲청구실명제 철회 건의 ▲신용카드수수료율 원상회복 건의 ▲의약분업제도 개선 건의 ▲시도병원회 활성화 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