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개인정보보호 수준제고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에 관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중이다.
많은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사회전반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고 개인정보보호 관련된 법들 역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선 다른 의료 단체보다 한발 앞장서서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 4월 전격 시행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중소병의원에서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싸이버원과 윈마케팅’이라는 정보보안 회사와 업무협력을 맺고 전국 단위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설명회를 수차례 진행 했고, 12월에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산부인과의사회의 성홍락 정보통신이사는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단순히 벌금 및 행정처분(과태료)의 문제가 아니라, 매우 민감한 환자 개인정보의 보호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개인정보보호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산부인과 병·의원들이 환자와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리해 주길 당부했다.
이번 공동구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인터넷 www.mposs.kr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 ‘병원개인정보보호’를 검색하면 된다. 이번 공동구매 프로모션은 최대 정상구매가의 72%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개인정보 보호 환경 구축을 위한 기본 컨설팅과 교육, 관리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