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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근무 의사 4만8050명…70% 종합병원 근무

병원종사 의료인력 총 22만7818명, 서울에 24.7% 몰려

병원종사 의료인력이 매년 증가해 2011년 22만7818명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 중에는 △간호사가 9만 79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의사 4만 8050명, △의료기사 3만 6953명, △간호조무사 3만 1804명, △약사 4181명, △치과의사 3088명, △의무기록사 2619명, △한의사 2359명, △조산사 77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경우 약 70%(3만 5811명)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했으며,*병원 1만2153명, *한방병원 71명, *치과병원 15명이었고, ▲간호사도 *종합병원이 6만3105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병원(3만3239명), *한방병원(1533명), *치과병원(1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호조무사는 *병원급이 2만10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9527명), *한방병원(892명), *치과병원(326명)으로 나타나 규모가 작을수록 간호사보다 간호조무사를 더 많이 고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의 경우 의사는 4155명, 간호조무사는 4249명으로 94명이 더 많았는데 서울(의사대비 간호조무사 수 1/3), 경기(의사대비 간호조무사 수 1/2)에 비하면 오히려 의사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도 마찬가지였는데 경남의 경우는 의사(2359명)에 비해 간호조무사(3251명)는 892명, 의료기사(2611명)에 비해서는 252명 적었다.


약사의 경우는 종합병원 근무가 절반이 넘는 2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병원 1690명, 한방병원 52명, 치과병원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사는 한방병원(1415명)과 병원(926명)에 대부분 근무하고 종합병원은 16명에 불과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치과병원에도 2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종별로는 종합병원의 의료인력이 가장 많은 13만 284명, 병원 8만8253명, 치과병원 5024명, 한방병원 4257명의 순이었다.

한편 의료인력의 1/4은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병원종사 의료인력 22만7818명 중 서울이 5만6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경기 3만8575명, 부산 2만2125명, 경남 1만5036명, 대구 1만3540명, 광주 1만241명, 경북 1만30명의 순이었다. 반면 울산은 4550명, 제주 2276명으로 병원종사 의료인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인력을 직역별로 봤을 떄 간호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의사였는데 지역별로는 의사보다 간호조무사나 의료기사가 더 많은 곳이 있어 의료혜택이 불균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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