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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중재원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거리나서

의료사고 상담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접수

조정중재원이 의료사고 및 분쟁에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며 거리로 나섰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서울메트로와 함께 의료사고 및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1호선 서울역 대합실에서 ‘지하철 1,4호선 서울역과 함께하는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을 운영한다.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은 지난 4월8일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속·공정하게 진행되는 의료분쟁조정제도절차를 널리 알려, 국민이 의료분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한 것이다.

의료중재원은 전문인력을 통한 상담 및 조정신청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은 국민의 접근도가 높은 대합실 공간을 제공하는데 의료중재원 조사관(의료인)과 심사관(법조인), 접수상담팀 전문상담원이 직접 투입돼 의료사고 상담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의료중재원 교육홍보팀과 지하철 서울역 직원들이 의료분쟁 관련 홍보 리플릿 및 지하철 노선도를 시민에게 나누어 주며 홍보활동을 편다.

의료분쟁 상담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가능하며,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할 경우 좀 더 자세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민원인들의 호응도를 고려해 지방 및 이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일일 현장 상담실을 추가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의료중재원은 서울·충북·대구·울산·경남·전주 등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일일 현장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의료중재원이 위치한 서울과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충북·대구·울산 등의 민원현장에서는 의료분쟁으로 인한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