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쉐링의 폐고혈압 치료제 '벤타비스'(Ventavis, iloprost)가 미FDA의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벤타비스’의 미국내 독점 판매권사인 생명공학사 코테릭스는 지난 29일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용 흡입제 벤타비스가 NYHA(뉴욕심장협회)의 3∼4기 PAH를 보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에 FDA의 우선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벤타비스는 흡입에 의해 직접 폐혈관을 타깃으로 하는 유일한 프로스타사이클린 제품으로 합성 프로스타사이클린 유사체인 일로프로스트가 활성성분인 흡입제이다.
동 제품은 2003년 9월 NYHA 3기 PAH 치료제로 유럽연합(EU)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호주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