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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국 바이오텍 회사중 3개사가 주가 하락 고배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중에 2011년 주가가 좋지 않아 금년 거의 52주 내내 저조한 추세를 보인 곳은 3개 회사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회사별 수익률, 현재 주가 및 52주 주가 범위를 나타내는 자료이다.



셀 테라퓨틱스(Cell Therapeutics)는 6월 이후 2차 주식 발행을 이 달 초에 발표하여 주가 반등을 이뤘다. 회사 측이 신주를 발행했을 때 기존 소유 지분을 희석시켰다. 아마도 회사가 픽산트론(Pixantrone) 판촉을 위한 현금 축적이 목적이 아닌가 보고 있으나 우선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으로 판단된다. FDA 허가가 나오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며 신주 발행에도 유리할 것이다. 그러나 FDA 허가는 확실치 않고 이미 한 번 거절한 바 있다.

케릭스 바이오제약(Keryx Biopharmaceuticals)은 신약 파이프라인 면에서 기대할만 하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장암 치료제 페리포신(perifosine)이 현재 제3상 임상 중이며 신장 부전 환자 치료약 제레넥스(Zerenex)도 임상 종료에 근접하고 있다. FDA 허가를 취득하면 케릭스 주가는 치솟을 것이나 매 분기를 보낼수록 매출 저조로 정상 경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덴드레온 사에 대해서는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벤지(Provenge) 등이 있어 전망이 괜찮다. 그러나 회사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문제는 프로벤지의 약가이다. 1개월 치료비가 무려 93,000 달러가 소요된다. 더구나 경쟁품 MDV3100이 메디베이션(Medivation)에서 개발 중이고 엑셀릭시스(Exelixis)의 카보잔티닙(cabozantinib)이 개발 중이며 온코제넥스 제약과 테바 제약에서 개발된 OGX-011 전립선암 치료제가 제3상 임상 중이다.

모든 바이오 제약회사는 사운이 제품 개발 허가 취득으로 귀결되며 신약의 시중 출시 여부에 달려 있고 또 시장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거두느냐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