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에서는 소위 '맞춤의학 계획(p-medicine project : 맞춤의학 계획)'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p-의학 계획'이라고 통칭되는 이 계획은 유럽위원회가 지원하는 유럽 통합프로젝트로 금년 2월부터 맞춤형 의학에 대한 새로운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개발계획으로 완성목표를 4년으로 잡은 종합계획이다.
독일 자알란트 대학 소아종양학과 소장인 그라프(Norbert Graf) 박사는 p-의학은 보다 개별 환자에 맞는 치료가 가능한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하고, 의사가 매일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의사결정을 돕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도구 및 모델 등 각종 광범위한 IT 자료를 이용하는 데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라프 교수는 모든 발표된 이용 사례 시나리오는 활발하게 토의해 상호 합의된 안건만이 통용된다고 전했다.
계획 참가자들은 강한 책임감과 의무를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p-의학 계획은 상호 훈련 및 협력 연구 활동이며, 그렇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있는 파트너들이 정확한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의학은 9개 유럽 국가와 일본에서 19명의 파트너들로 구성하여 현재 임상연구에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지식과 혁신적 기술을 후원하고, 개별 암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p-의학은 임상, 생물학자, IT 기술자, 윤리 및 법률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유럽 전문가를 통합하여 응용 연구를 지원하는 자료나 도구를 개발 이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