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나은경 수석기사 (조성임 병리사, 성문우 교수, 박성섭 교수팀)는 지난 7월 25-2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2011년 미국 임상화학회 연차총회에서 유전분자진단분야의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미국 임상화학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는 임상화학, 진단면역, 종양, 약물유전, 유전분자진단 등 전 분야에 걸쳐 1000여 편 이상의 연제가 발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의학 학회로서, 최근 여러 분야 중에서도 유전분자진단이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발표연제는 “'Development of amplicon-based targeted resequencing for large-sized genes using next generation sequencing technology: an example of BRCA1/BRCA2' 로, 최근 의학 연구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을 유전분자진단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유전분자진단 영역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우수 연제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 달러도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