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 결과 병원과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가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1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의하면 1분기 요양급여비용은 총 10조8910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진료비는 3조5432억 원으로 10.8%, 외래진료비는 4조4072억 원 5.9%, 약국비용은 2조9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가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요양병원 30.4%, 치과병원 28.7%, 한방병원 16.2%, 병원 14.3%가 증가한 반면, 의원급은 6.7%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의원급은 요양급여비 점유율도 1분기 21.9%로 전년 동기간 22.2%보다 줄어들었다.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5372억 원이었다. 병원은 특히 외래보다는 입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높았다. 병원의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1조19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가 늘어났다.
한편, 의료기관의 1분기 요양급여비용의 4대 분류별로는 기본진료료 40.21%%, 진료행위료 41.35%, 약품비 12.34%, 재료대 6.10%를 차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