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방사능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

분석장비, 방사능 검사능력보유 검사 신속성 전문성 확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위생검사기관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입식품등의 검사를 행하는 기관으로, 유전자재조합 식품 검사와 같은 전문분야는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으로, 일반적인 식품등의 품질검사는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구분해 식약청장이 검사 수행능력을 평가 지정하고 있다. 현재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은 14개, 자가품질검사기관 47개로 총 61개 기관이 지정돼있다.

이번에 지정된 검사기관은 방사능 검사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2개 기관은 분석장비와 다양한 방사능 물질(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검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방사능 검사의 신속성과 전문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들 기관 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오창센터) 등 지정을 희망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해 방사능 검사기관의 지정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