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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왜 이렇게 의협회장을 괴롭히느냐?”

“왜 이렇게 의협회장을 괴롭히느냐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지금의 사건은 그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의협회장이 회원을 무시하고 회무와 회계를 집행할 때에 어떤 결과가 올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만호 의협회장의 업무상배임 혐의 등을 다룬 공판을 참관한 후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노대표는 “공소사실에 대해 경회장과 변호인단은 모두 부인했고, 변호인단은 일관되게 의장단과 감사단의 사전 허락을 받고 회계를 집행한 것이어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회장측의 주장이 사실이었다면 검찰이 기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결국 재판정에서 모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다음 공판은 4월27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