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삼성, 글로벌인재 5명 先해외연수-後교수임용

창의적 우수 의료인재 양성…1인당 연간 6만불 지원

삼성의료원이 先해외연수-後교수임용의 주인공이 될 글로벌인재 5명을 선발했다.

삼성의료원은 창의적 우수 의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SMC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제1기 조기해외연수 대상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일인당 연간 6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젊은 전문의들의 출신교는 성균관의대 2명, 연세의대 2명, 서울의대 1명이고, 이중에는 신설 성균관의대의 1회와 2회 졸업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련 기관별로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국내 주요대학병원을 망라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들은 창의, 봉사, 헌신, 배려, 외국어능력, 연구능력 (SCI논문) 등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받아 선발됐다.

선발된 5명은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하버드의대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의 우수 연구기관에서 연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들이 해외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후 평가과정을 통과하면 성균관의대 교수로 임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은 인재선발 방식은 기업에서 이미 경험한 변화와 도전 정신이 앞으로는 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료원 인사기획실장 김성 교수는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교수로 발령받지 않은 젊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의료계의 젊은 인재들이 연구와 신의료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2년 출발대상인 2기 선발은 7월 초 채용공고를 내며 8월 말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