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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품도매협, 다국적제약사와 ‘친교의 밤’ 성료

이한우 회장 “서로 입장 생각하는 상생 시발점 되길”


다국적제약회사와 도매업계가 국내 의약품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의 자리를 가졌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지난 8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60여명의 약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국적제약사-도매 친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도협은 지난 1월에도 국내제약업계 인사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은 데 이어 다국적 제약사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한 것.

이날 이한우 회장은 “오늘은 다국적 제약계와 도매가 세계 만방의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하나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제약은 도매입장에서, 도매는 제약의 입장에서 상생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매업계는 금융비용 시행으로 마진확보에 큰 압박을 받고 있는데, 다국적 제약사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수 KRPI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제약과 도매가 닥쳐온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라고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에 다국적 제약업체들과 도매업계가 함께 발전방향을 고민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군터 라인케 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지난 14년간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느낀 점은 제약업체는 도매가 필요하고 도매는 제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들과 도매가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스벤 피터슨 한국로슈 사장과 이규황 KRPIA 부회장, 유광열 한국와이어스 사장,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사장, 삼원약품 추성욱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색소폰과 성악,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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