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의약품 및 임상 연구 개발 회사인 폴드RX(FoldRx) 제약사 인수에 합의했다. 폴드RX는 단백질의 접합 오류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인 ‘ATTR-PN (amyloid poyneuropathy)’과 같은 만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에 tafamidis meglumine을 전 임상 및 임상을 실시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에 의하면 폴드RX는 단계별 성과가 이뤄질 경우 화이자로부터 상당한 성과금 및 선불금을 받기로 했다.
화이자 저마노(Geno Germano) 특수사업부 사장은 “폴드RX가 화이자와 함께 단백질 접합 오류에 의한 질환 치료제 연구와 개발에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ATTR-PN과 같은 치명적인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치료 선택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치료제 도입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폴드RX 라보디니어(Richard Labaudiniere) 사장은 “화이자의 강력한 임상 및 허가 능력, 글로벌 판매 연구 및 희귀약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ATTR-PN 환자들에게 tafamidis를 상용화해 제공할 기회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수 절차는 미국 당국의 조치에 따라 이뤄질 것이며, 올해 말쯤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