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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 1일 외래, 57명으로 전년보다 19% 낮아져

1분기 지표, ENT 95명 최다…전과목 전년동기 하락세


의원급 의료기관의 1일 외래환자 수가 60명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간한 201년 1/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간한 자료를 토대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올해 1분기 외래 내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1억1718만2455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억1945만742일에 비해 18.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의원급 의료기관의 1일 외래진료 환자수로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57.5명을 진료해 전년도 같은기간 59.7명보다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1일 60명 외래환자 진료의 벽이 무너진 것으로 개원가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반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표시과목별 1일 외래환자 수는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표시과목별 1일 외래환자 수를 살펴보면 이비인후과가 95.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비인후과의 경우 평균 100명을 상회하다가 90명대로 환자 수가 감소한 것이다.

정형외과의 1일 평균 외래환자는 85.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4.6보다 미미하게 늘어났다. 이어 내과는 올해 1분기 1일 평균 외래환자는 78.3명으로 전년동기 80.7명보다 줄어들었다.

한편, 외래환자 수가 줄어든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분기 대비 3.6%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표시과목별 월 매출은 정형외과가 전년 동기 4,879만원에서 5.27%로 늘어난 5,136만원을 기록, 진료수익이 가장 높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57% 하락해 2,189만원을 차지하며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