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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세계 최대 블록버스터 ‘휴미라’ vs ’아바스틴’?

화이자 세계 1위 제약사 유지-테바 제네릭으로 상승 주목

EvaluatePharma의 제약 산업 보고에서 애보트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2016년이면 세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등장하며, 회사로는 화이자가 최고의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휴미라는 매년 9% 성장으로 2016년에 10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며 로슈의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이 최고 품목으로 예상하는 분석가도 있으나 추가 적응증 확대에서 최근 임상 문제로 매출 성장이 주춤하고 있어 2016년이면 약 89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최상 10위 제품으로는 6개 바이오텍 제품을 꼽고 있다. 즉, 암젠의 ‘엔브렐 (etanercept)’, ‘프롤리아(Prolia: denosumab)’, 로슈∙바이오젠 아이덱의 ‘리툭산(Rituxan: rituximab)’, ‘허셉틴(Herceptin: bevacizumab)’, 존슨앤존슨∙머크의 ‘레미케이드(Remicase: infliximab)’,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 기타 2대 소분자 약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 GSK의 ‘애드베어∙세레타이드(salmeterol∙fluticasone)’를 들고 있다.

현재 세계 최고 품목은 화이자의 항콜레스테롤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로 곧 특허가 만료돼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2016년 매출 기준으로 화이자는 아직도 세계 1위 제약회사의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머크가 작년 쉐링프라우와 410억 달러 합병 인수로 화이자의 다음 순위를 유지할 것이다.

최대 매출 목록에 테바(Teva) 제약회사가 특허 만료로 인한 제네릭 제품 등장과 매출 상승으로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10년에 걸쳐 이 이스라엘 제약회사는 BMS, 릴리, 암젠을 제치고 10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