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와 입센(Ipsen)에서 개발한 당뇨 신약 ‘taspoglutide’의 6개월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회사 측에 의하면 T-emerge 3 명칭의 제3상 임상은 3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taspoglutide가 24주 투여에서 맹약보다 당화 헤모글로빈(HbA1c) 변화가 월등하게 우수했고, 이 임상 연구는 일차 목표에 달성한 8개 중 6번째이고 처음 5번째 실험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의 란투스(insulin glargine), 머크의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 릴리/아밀린의 GLP-1 유산 물질인 바이에타(Byetta: exenatide)와 비교한 것으로 이 약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taspoglutide는 입센에서 개발해 2006년 로슈와 기술을 제휴한 것으로 일본과 프랑스를 제외한 세계 시장에 로슈가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taspoglutide의 시판이 허가되면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보 놀디스크의 빅토자(Victoza: liraglutide)와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