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의 인도 자회사는 최근 장기 이식 거부반응 억제제 ‘프로그라프(Prograf: tacrolimus)’를 시판했다고 보고했다.
프로그라프는 간, 신장, 심장 이식 환자의 장기 거부반응을 예방하며, 일본에서는 1993년에 최초로 허가 판매됐다. 현재 프로그라프는 8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면역 억제제 중 선두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도 아스텔라스 야스후꾸(Teruo Yasufuku) 사장은 “혁신적이고 신뢰할만한 제품을 인도 환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회사 방침의 일환이다. 아스텔라스는 일본 2대 제약회사(2008년)로 이 제품이 인도에서 자체의 틈새 시장을 창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 아스텔라스 영업책임자 데이브(Himanshu Dave)는 “인도의 16억 루피 상당의 면역 억제제 시장에 프로그라프 출시로 신장, 간, 심장 이식 수술 환자에 기여할 것이며 전 인도 150개 장기 이식 수술병원에 공급할 것”이라며 “인도에서는 신장 이식이 총 장기 이식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이식 수술은 10%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신장 이식은 4,000~4,200건, 간 이식은 350~400건이며, 심장 이식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