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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순천향대, 만성신부전 및 뇌혈관 전문 혈관센터 개소

급성 뇌졸중 환자 위한 24시간 진료시스템 · 당일 원스톱 서비스 도입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신병준)은 만성신부전 및 뇌혈관질환 전문 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급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편의를 돕는다.

지난 17일 개소한 순천향대병원 혈관센터는 324㎡(약 100평)면적에 혈관조영실 2개와 혈관외과검사실, 진찰실을 갖췄다. 특히, 입원을 꺼리는 말기 신부전환자를 위해 낮 병동 6병상을 마련해 혈관접근로가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는 환자는 영상의학 중재시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였다.

또한 만성신부전 환자의 혈관접근로의 이상 유무를 진찰한 후 혈관촬영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같은 공간에서 혈관 확장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말기신부전환자를 위한 핵심의료진은 센터장인 외과 문철 교수를 비롯해 송단, 윤상철 교수와 영상의학과 구동억, 김용재 교수팀이 참여한다. 문철 교수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혈관접근로 수술을 집도하였고,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투석환자를 위한 인조혈관의 20%이상을 소모할 정도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영상의학과 구동억 교수팀 역시 최근까지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영상의학 중재시술(PTA)을 9,000례 이상 시술하여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사례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뇌혈관분야에서는 뇌졸중의 조기 진단 및 내∙외과적인 통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급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 치료, 중재 및 수술적 뇌혈관 개통술 등으로 후유증을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만성 뇌졸중 환자도 적절한 약물치료와 중재적 혈관수술 및 뇌혈관문합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제공한다. 뇌동맥류 및 동정맥기형 등의 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기존의 수술적 치료를 발전시켜 최소 침습 수술 및 뇌혈관 촬영기를 이용한 중재적 혈관수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료를 시행하게 되었다.

뇌혈관분야에서는 신경과 안무영 이경복교수와 신경외과 조성진 박석규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태교수가 팀을 이루고 있다.

문철 센터장은 “우리 혈관센터는 진찰, 검사, 치료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맞춤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센터 의료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최고의 센터, 나아가 세계와 경쟁하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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