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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작년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로 약제비 111억원 절감

심평원, 2회 걸쳐 1535품목 적발 평균 0.49% 약가인하

심평원은 지난해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를 통해 111억원의 약제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최근 의약품 사후관리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 지난해 2회에 걸쳐 상한금액을 인하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200여개 기관(도매업소 1개, 요양기관 199개)에 대한 실거래가 사후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1535품목에 대해 두 번에 걸친 상한금액을 인하했다. 상한금액의 평균인하율은 0.49%를 보여, 약제비절감액은 111억원이었다.



그간 심평원의 실거래가 사후조사에 따른 약제비절감액을 살펴보면 2005년 130억원, 2006년 81억원, 2007년 83억원, 2008년 13억원 등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제비절감액이 111억원인 것에 비해 2008년 약제비절감액은 13억원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2008년 약제비절감액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은 관련 고시가 단 한차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종합병원급 이상 472개 기관에 대한 의약품 구입내역 목록표 관리를 연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요령 및 적발률 제고 등에 대한 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역량 강화 교육(3회)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심평원은 지난해 3월 실거래가 사후관리 내부통제 시스템 마련해 데이터마이닝에 의한 조사대상기관 선정으로 대상기관의 수용성 제고, 조사대상기관 선정 및 상한금액조정 2단계 검증으로 공정성ㆍ객관성 확보, 조사시 필수 체크리스트 규정화로 조사자별 편차 해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