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일 아동급식 식중독 예방대책 강화 차원에서 급식관계자들과 아동급식 추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아동급식 확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500개소에서 800개소로 늘리는 한편, 사회복지관 등에 급식자재를 추가지원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편성 각 지방자치단체에 아동급식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을 내 놓았다.
논의된 대책을 통해 급식업체에 하절기 급식물을 운반하기 위한 냉동적재차량 1대를 의무적으로 보유토록 했으며, 급식물이 아동에게 전달되지 못한 경우 아파트 경비실 등 여타의 장소에 맡기지 말고 다시 회수해 갈 것 등을 주문했다.
또 당연히 지켜져야 할 급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와 조리에 쓰이는 칼·도마 등 식자재를 혼용해서 사용하지 말 것 등 위생관리 세부사항도 점검했다
더불어 식약청 관계자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사례들을 위주로 식중독 발생 원인등에 대한 설명과 예방교육도 곁들여 졌다.
한편 각 지자체에 전달된 식중독 예방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이달 10일까지 자체적으로 급식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에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