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와 아밀린(Amylin)이 공동 개발중인 신물질이 임상시험에서 비만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기대되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제2상 확대 52주 시험결과는 매우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이 신약은 아밀린의 당뇨병약 심린 (Symlin: pramlintide)과 metreleptin의 복합제로 제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비만 복합 치료제를 28주 투여한 결과 맹약 투여와 비교했을 때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아밀린의 와이어(Christian Weyer) 부사장은 “비만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두 회사는 새로운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측이 지난해 11월 계약해 미국의 10억 달러 규모의 비만치료시장 진입을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